뮤지컬 배우를 얼마전에 알았어요
슬의생 안봐서 이름만 들었고 며칠전에 넷플릭스에서
서른아홉 드라마에 전미도 보고 연기에 반했어요
찬영이 인물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은 잠시 뒤로 하고
자연스럽고 절제된 연기와 시원시원하게 뱉는 음성이
너무 좋고 찬영이 딱 그 자체인데다가
진짜 하얗고 말랐던데 키가 작은거 같기도 하고 보통인거 같기도 하구요
뮤지컬에선 연기 정말 잘해요
노래도 구슬이 굴러가는 소리에 목소리에도 표정과 연기가 다 담겨 있어요
오래된 로봇인형? 역할 하는 연기 보니 정말 러블리가
딱이예요
하얗고 조그맣고 감정 풍부한 연기에 타고난 배우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