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 아들 겨울 이불 새로 사주려고 하는데요
양모이불 안써봐서 어떨지 모르겠어서요
양모는 크리스피바바만 광고로 봤는데
비싸다고 해서 그런거보다 했거든요
근데 골든울 이라는 양모이불 광고를 보게돼서 ㅎㅎ
가격도 덜 비싸고 해서 사볼까 하는데
아니면 구스를 사야 되나 싶고
구스는 제가 쓰고 있는데 좋더라구요
가볍고 따뜻하고
여름빼고는 쓰는데 매번 커버 빨기 귀찮아서
올해부턴 그냥 커버 없이 써요ㅋㅋ
양모냐 구스냐. 고민되네요
써보시고 좋은 제품 있으면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양모이불은 무거워요
그래서 요즘은 거의 구스이불을 덮는데 저는 무거운 이불도 좋긴 해요
무게가 주는 안정감 같은 거
열거하신 브랜드는 아니지만 사계절용 차렵이불 한번 사봤는데 괜찮던데요. 평소 구스파....
가벼운데, 어젯밤에도 춥지 않더라구요. 그렇다고 보일러를 많이 돌린 것도 아니고, 그냥 평소셋팅에 깔고자는 전기요도 평소 온도. 제가 몸에 열은 많아서 그럴 수도 있는데, 추위많이 타는 남편도 춥다는 소리 안하는 거 보면 괜찮은 듯 해요.
사용해요
기본 양모이불, 10만원 내외였나?
차렵용이지 한겨울에는 얇아서 안 뜨셔요.
그래서인지 중량 많이 채운 두꺼운 겨울용이
신제품으로 나왔더라구요. 당연히 몇 만원 더 비싸구요.
겉감 소재 등 품질과 사용감 다 좋긴하지만
겨울에 쓰시려면 두꺼운걸로 사세요.
같는 두께의 구스보다는 무거워요.
저는 사계절 내내 크리스피바바 양모패드 깔고(여름에도 좋아요)
겨울되면 한겨울용 구스 이불 덮는데 이게 베스트인 것 같아요.
아직은 구스 속통을 사계절용으로 덮고 있고 더 추워지면 한겨울용으로 바꾸려구요.
이 조합이면 온수매트니 카본매트 다 필요없더라구요.
사실 구스보다 더 좋아요. 구스는 이리저리 굴러다니고 털 빠지고 그런데,
양모는 접어놓았을때 부피좀 나가고 눌리면 눌리는대로 얇아지는게 흠이긴한데,,그만큼 장롱안에서 부피차지가 심각하지만, 두툼한건 무척 따스합니다.
양모이불에서 양 목장 냄새 안 나나요?
전 크리스피바바 사서 쓰다가 양 목장 냄새가 스멀스멀 올라와서 못쓰고 있어요
크리스피바바 신세계에서 들여올때 초기에 샀는데(양털이 겉에보이는거아니고 차렵식) 포근하고 좋았는데 세탁가능이라해도 몇년이상 쓰니 양털이 굳고 뭉치더라구요
요즘 양털 드러난건 어떨까 모르겠네요
의자용 진짜 양털러그는 있는데 살때 예쁜데 역시 금방 뭉치구요
구스를 알기 전까지는 양모가 최고였어요
하 갈등되네요 ㅋㅋㅋ
취향인데요 전 양모이불 추천해요.
현백 더하우스라고 동진침장에서 하는 양모가 가격은 좀 해도 디자인도 이쁘고 냄새도 없고 좋아요. 적당한 무게감에 통풍도 잘된다니 숙면취하기 좋아요
전 양모 사계절용에 추가로 솜 넣을 수 있는 제품 사서 솜추가 없이 가을-겨울-봄까지 잘 덮어요. 물론 온수매트 켜고 겨울 보내고요.
코스코꺼 독일산 이불도 좋아요 물빨래도 가능하고..
양모나 차이 없던대요
저희집이 좀 추운편이라 늘 구스이불 덥었는데
어쩌다 작년에 따수미 난방텐트를 사용하게 되었어요..(누가 주셨어요..)
오.. 근데 이게 참 좋네요... 찬바람도 막아주고 은근 따뜻하고
그래서 겨우내 덥던 양모이불, 구스이불 하나도 안덥고...
초가을용 차렵이불,, 코스트코 센타스타 가을용 이불만 덥고 자요.
작년에 써보고 감탄해서 올해는 아들방 (초5)에 사서 설치해 줬더니
너무 좋아해요.. 혹시... 안써보셨으면,,, 강추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