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 중 한 분이 돌아가시면

..... 조회수 : 5,149
작성일 : 2025-12-03 07:49:58

 

부모님 중 한 분만 남았을 때 다들 어떻게 하셨어요?

 

 

본문 내용은 펑 했습니다 

부모님 마다 다르고 관계도 상황도 다 다르겠지만 

다른 집들은 어떤가 어떻게 했는지 궁금했습니다 

IP : 1.241.xxx.216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말도
    '25.12.3 7:54 AM (220.78.xxx.213)

    안하면 됩니다

  • 2. 그 문제는
    '25.12.3 7:55 AM (125.178.xxx.170)

    의사 없으면 명확하게 표현 해야
    기대도 안 하겠죠.
    이혼 불사 난 절대 함께 못 산다.

    같이 살려고 하는 이유는
    나이 들어 외로움 느끼고 편하려는 거죠.
    아들 며느리랑 살면 편하잖아요.
    대접 받고.

  • 3. ㅇㅇ
    '25.12.3 7:57 AM (121.169.xxx.161)

    그런 여러 이유로 저랑 사이도 안 좋았던 분이 왜 저희랑 살고 싶어 하실까요?
    ㅡㅡㅡ
    며느리 보살핌을 받겠다는 거죠


    요즘 혼자 됐다고 자식네랑 같이 사는 집 못봤어요
    혼자 사는 거 무섭다, 싫다 하면
    남편이 어머님 집에 들어가면 돼요.
    그런 집들은 봤어요.

  • 4. 일절
    '25.12.3 7:57 AM (39.7.xxx.208)

    상관 안하면됩니다
    남편이 모시자면 둘이 살라하면되고요

  • 5. ...
    '25.12.3 8:02 AM (1.241.xxx.216)

    그렇지요 대접 받으려고....
    작은 아들은 혼자 사니 가면 당신이 챙겨야 하고
    평생 받아 본 적도 없으니 그 아들에게 제대로 바라지도 못할 것이고...
    그런데 어머니 성격을 받아낼 사람은 그 아들 밖에 없어요
    시동생은 거절도 잘하고 다 받아치거든요
    저희 남편도 며느리들이랑 어머니가 같이 사는 건 생각도 못해요
    동서는 어머니랑 대화도 잘 안하거든요

  • 6. 첫댓글임
    '25.12.3 8:06 AM (220.78.xxx.213)

    그 말 할때마다 말 끝에 쌩뚱맞은 다른말로
    넘어가는거 무한반복하세요
    남편은 어떤가요? 남편이 관건인데
    원글님 편?이라면 남편도 똑같이 그리 대처하게하세요
    싸울 필요 없습니다 말꼬리만 잡혀요

  • 7. ditto
    '25.12.3 8:12 AM (114.202.xxx.60)

    그냥.. 그런 소리하는가보다 저 양반은 저런 생각인가보다하고 넘어가시면 됩니다 거기에 대고 괜히 아무 생각없는 남편 자극해서 어머님이 그런 생각이신 것 같은데 너님 생각은 어때? 이렇게 자극을 하지 마세요 남편은 아무 생각도 없고 본인 엄마가 무슨 소리하는지 의도도 모르고 가만있다가 자극받으면 갑자기 없던 생각이 생길 수도 있어요

  • 8. ....
    '25.12.3 8:16 AM (1.241.xxx.216) - 삭제된댓글

    네....
    옛날처럼 대가족이 모여서 사는게 좋은거다
    그러시면 저는 네 옛날에는 그랬지요 그럽니다..
    근데 자꾸 말씀하시니까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어요
    그것도 시동생네한테는 그런 말을 아예 안하시고
    저희랑 저희 애들 있을 때 그러세요
    네-

  • 9. .......
    '25.12.3 8:16 AM (119.71.xxx.80)

    요즘 누가 같이 사나요?
    시모 노망인가

  • 10. ...
    '25.12.3 8:16 AM (61.43.xxx.113)

    그러거나 말거나 대꾸마시구요

    돌려말하면 못 알아먹는척 하세요

    정식으로 얘기하면 싫다고 의사표현 확실하게 하면 됩니다

    고민할 일이 아닙니다

  • 11. ....
    '25.12.3 8:17 AM (1.241.xxx.216)

    네....안 그래도
    옛날처럼 대가족이 모여서 사는 게 좋은 거다
    그러시면 저는 네 옛날에는 그랬지요 그럽니다..
    근데 자꾸 말씀하시니까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어요
    그것도 시동생네한테는 그런 말을 아예 안 하시고
    저희랑 저희 애들 있을 때 그러세요

  • 12. 원글님
    '25.12.3 8:17 AM (1.235.xxx.138)

    일 안하세요?
    시모가 며느리 전업이라 엉켜붙는건가요?
    요즘시대에 간이 크신시모네요.

  • 13. ..
    '25.12.3 8:22 AM (61.254.xxx.115)

    대답도 하지마요.못들은척 하시고 딴데로 피하고 말돌리고 무시하셈.합가했다 며느리들이 암걸려 먼저죽는건 봤네요 님이 먼저 홧병나서 죽을걸요?노인들은 참견하기 좋아하니 아들집 들어오고싶은건데 안맞아서 못살음.친정부모여도 마찬가지임.

  • 14. ..
    '25.12.3 8:22 AM (27.125.xxx.215)

    원글님 맷집을 키워보셔요.
    타인이 그러거나 말거나 듣고 치우시면 되어요.
    너는 너 할말, 나는 내 할 행동.

  • 15. ...
    '25.12.3 8:24 AM (218.147.xxx.209)

    친구도 없고 티비도 안본데요?
    대가족 소리하면 할머니끼리도 욕할텐데.

  • 16. ....
    '25.12.3 8:26 AM (1.241.xxx.216)

    몇 년 쉬고 있었는데요
    준비해 온 일이 있어서 내년부터 일할 거에요
    어머니는 그건 모르시는데 그래서 그런건가.......
    그렇지만 전업이라도 저는 어머니 감당 안되거든요
    그나마 이때껏 아버님이 계셔서 연 안 끊고 만나온거에요
    성질나면 하고 싶은 말 다 내밷는 분입니다

  • 17. ㅇㅇ
    '25.12.3 8:26 AM (211.36.xxx.146)

    혼자된 할머니들 얼마나 잘사는데요
    홀가분하고 편하게 잘사십니다
    노인행세하고 자식한테 의존하는 사람보다요

  • 18. 안타까운 현실
    '25.12.3 8:27 AM (58.123.xxx.22)

    외롭고 힘드시니까요. 사별하면
    더 적적한것은 당연하지 않을까요?

    합가 할 형편이 안되면 어쩔 수 없지만
    집 가까이 모시고 자주 찾아 보고 도와드려야죠.
    누구나 노인이 되고
    혼자 일상생활이 그리 쉽지않아요.

  • 19. 그냥
    '25.12.3 8:28 AM (121.124.xxx.33)

    피하지만 말고 얘기를 하세요
    요즘 누가 같이 살아요? 제 주변에 아무도 없어요. 합가했다 서로 원수되서 다시분가했대요 등등 안좋은 얘기를 대가족 말할때마다 계속 하세요

  • 20. ㅇㅇㅇ
    '25.12.3 8:29 AM (120.142.xxx.17)

    남편분도 아실걸요? 같이 살면 본인이 힘들다는 걸. 남자들이 얼마나 이기적인데요.

  • 21. ....
    '25.12.3 8:29 AM (1.241.xxx.216)

    지금 매주 찾아뵙고 있고 매일 전화 드립니다

  • 22. 말이
    '25.12.3 8:30 AM (118.235.xxx.73)

    그런거지 노인들도 요즘 합가 싫어해요

  • 23. ㅁㅁ
    '25.12.3 8:31 AM (112.187.xxx.63)

    내가 못하는걸 시동생이 하길 원하진 마세요

    어느 시대를 사세요?
    한마디만

  • 24. 뒷방마님
    '25.12.3 8:33 AM (59.19.xxx.95)

    직접 들은거 아니면 신경 쓰시지마시고
    안하면 됩니다
    만약 시모가 직접 그런다면 조목조목 얘기하세요
    60세 넘으면 혼자 사는게 얼마나 편한지 그건 내생각이니 게으치마시고
    무튼 당당하게 대처하세요

  • 25. 그냥
    '25.12.3 8:34 AM (172.56.xxx.141)

    님이 거절하면 되구요 시동생네는 왜 끌어들이세요?
    님이 거절하세요 욕좀 먹고 남편하고 사네마네 싸우고
    그런거 정면돌파하세요
    시동생네가 모시면 모시는거고 아님말고 근데 기대하진 마세요
    내가 싫은건 남도 싫은거에요

  • 26. ....
    '25.12.3 8:34 AM (1.241.xxx.216)

    시동생한테 바란 적 없어요
    이때껏 저희가 좋든 싫든 다 해결하고 살았네요
    심지어 아버님 장례식 장지도 저희가 다 알아보고 했고요
    다만 시동생이 부모님 앞에서 먼저 자기가 모시겠다고 말을 했었는데
    어머님이 저희에게만 그런 말을 자꾸 하시니까 그 심리가 궁금한거지요

  • 27. 심리야
    '25.12.3 8:39 AM (123.212.xxx.231)

    뻔한거지 뭘 궁금해 하나요
    내가 그 장단에 맞출 의향 없으면 그런가보다 하고 가만 계세요
    매주가고 매일 통화하는 것만으로도 넘치게 하고 있네요
    노인네 속마음은 이러느니 같이 살지 싶겠죠
    잘하면 잘할수록 더 바라는 사람에게는 선을 그어줄 필요가 있다는 것만 명심하세요

  • 28. ...
    '25.12.3 8:43 AM (61.43.xxx.113)

    매일 전화에 매주 방문
    뭘 그렇게까지

    그냥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사세요
    마음에도 없는 일 하다 병 납니다

  • 29. ...
    '25.12.3 8:43 AM (61.43.xxx.113)

    그 심리 뻔하죠
    원글이 만만하니까
    그걸 정말 몰라요?

  • 30.
    '25.12.3 8:45 AM (223.38.xxx.206)

    매주가고 매일통화요?? 엄청난 효부신데요???
    전 시댁에 결혼못한 비혼아들도 있고
    그 동네에 결혼한 시누들도 있어 아주 자주 모이면서
    저를 괴롭힌 집안이라 시아버지 돌아가셔도 저한텐
    차례가 안왔지만 저희시어머니 그와중에 아들 퇴근해서
    올때까지 외롭다하셔서 ;; 저 솔직히 속으로 너무하시네
    했어요 아들도 심지어 둘이에요
    아들둘 딸둘 끼고 살면서 저희남편하나 멀리있다고
    뭐라 하던 시어머니 ;; 남편은 못끊어줘서 결국 제가 정리해요 저는 저희 친정엄마랑도 못살아요 저희애들도 방학에 붙어있는것도 힘들어요 걍 초장부터 하세요

    전화매일이면 와우 남친이네요

  • 31. 요즘
    '25.12.3 8:46 AM (115.140.xxx.212)

    합가 아무도 안 해요.
    혼자 살다가 버겁고 힘들면 그 땐 요양원 가는거죠.
    지금도 충분히 넘치게 잘 하고 계시네요.

  • 32. 원글 이해하지만
    '25.12.3 8:47 AM (58.123.xxx.22)

    무슨 심리가 궁금해요?
    그게 어머님 마음이고 진심이지요.
    며느리와 또는 자식과는 미우나 고우나
    서로 힘들고 불편한 것 알면서도 원글님,
    즉 큰 아들과 살고 싶은거죠.

    본인도 스스로 어쩔 수 없으니 그런거에요.
    지금 잘 돌봐드려야 해요. 외로움이 커지면 치매도
    올 수 있고 건강도 악화되면 더 힘들어집니다.

  • 33. 충분히
    '25.12.3 8:47 AM (221.138.xxx.92)

    생각은 할 수 있죠.
    받아들이고 말고는 원글님 선택.

  • 34. 왜냐면요
    '25.12.3 8:48 AM (172.56.xxx.79)

    옛날 노인들 고정관념이에요
    장남네랑 같이 산다는거요
    저희는 전재산과 다달이 나오는 집값이며 뭐며 다 받는조건으로
    장남네가 모시고 있어요.
    근데 님은 그것도 아니잖아요
    걍 거절해요 대놓고. 전 합가 못한다고. 욕좀 먹고 끝내세요.
    이러능 저도 욕먹고 남편이랑 이혼하네마네 했어요. 그정도는 해야
    노인도 포기해요

  • 35. 미적미적
    '25.12.3 8:48 AM (118.235.xxx.234)

    매일하는 전화부터 끊으세요
    뭐 준비하신다면서요
    한번씩 아들이 걸게하고
    냅둬야 그런 소리 안들어요

  • 36. ....
    '25.12.3 8:49 AM (1.241.xxx.216)

    아버님이 성품이 좋으시고 저랑 결이 맞아서
    제가 참 좋아했는데요
    마지막 유언처럼 하신 말씀이 어머님 걱정이셔서
    제가 나름은 정말 노력하고 있거든요
    맞아요 제 이런 마음을 아시니 만만하실겁니다

  • 37. ....
    '25.12.3 8:52 AM (211.202.xxx.120)

    유일하게 주마다 방문해주고 관심가져주는 젤 발 뻗을만한 곳이니 나같아도 찔러보겠어요

  • 38. 그리고
    '25.12.3 8:53 AM (172.56.xxx.195)

    인간은 원래 이기적이고 노인들은 더 심해요. 그냥 늙은 어린아이같이요.
    내속으로 낳은 자식도 크면 같이살며 밥해먹이기 힘든데.. 앞으로 십년이 될지 언제가 될지모를 기간을 철저히 님이 희생해야하는게 합가에요
    누구도 강요할순 없어요.
    같이는 못살고 근처에서 살고 매일 찾아가 있겠다해도 꼭 같은집안에 있어야겠다고 해서 저는 거절했어요
    저도 이제 반백살이에요 더이상 누군가의 식모살이로 죽고싶지않아서요
    그것도 날 낳은 부모도 아니고 생판 남인데.

  • 39. 하지마요.
    '25.12.3 8:53 AM (106.101.xxx.61)

    인생이 내인생이 아니에요.
    남편만 잘 잡으세요.
    이혼불사

  • 40. ..
    '25.12.3 8:55 AM (121.181.xxx.44)

    미혼아들이랑 살면 뒷치닥꺼리 해주고 살아야될거같고
    며느리랑 살면 봉양 받으며 살거같으니 그러시나봐요

  • 41. 그리고
    '25.12.3 8:55 AM (172.56.xxx.195)

    지금도 주말이면 명절이면 저희가 돌보는데요
    진짜 짜증나고 힘듭니다
    어린애들은 덩치라도 작고 먹기라도 적게 먹고 참견은 안하잖아요
    노인한명에 어른 두셋은 필요합니다 혼자 다 하려면 우울증와요

  • 42. 그게 참
    '25.12.3 8:56 AM (123.212.xxx.231)

    웃기는게 잘하면 고마워하는게 아니라 더 바라는 족속들이 있어요
    모든 시모가 다 그런 건 아닌데 님 시모는 그런 사람인거죠
    선의를 이용하려는 사람에게는 선의를 적당히 거두는 것도 방법이에요
    나중에는 조금만 모자라다 싶어도 서운하다 난리일겁니다
    사별 이후 상실감에 일시적으로 그러는 거다 생각하고 홀로서기 하도록 한발 물러서세요 이제부터는

  • 43. 00
    '25.12.3 8:56 AM (175.192.xxx.113)

    노력도 적당히 하세요..
    점점 더 징징거립니다.
    조금씩 거리두시는게 정신건강에 좋거든요.(경험자)
    다 받아주니 저러는거예요..
    매주가고 매일 통화횟수부터 끊으세요.
    마음불편해하실것 없고 노친네 적응하게 만드세요..

  • 44.
    '25.12.3 8:58 AM (61.75.xxx.202) - 삭제된댓글

    어떨때는 나의 마음도 모르겠는데
    어떻게 시어머니 마음까지 분석하며 살겠어요
    그냥 원글님 마음 가는대로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사세요 차라리 시동생처럼 아무것도 안하고
    뒤에서 욕도 안하는게 옳은 삶 일 수 있어요

  • 45.
    '25.12.3 8:59 AM (223.38.xxx.91)

    쟤가 매주오고 전화는 해도 같이 살 애는 아니구나
    하게 하셔야죠 뭐
    지금 너무나도 발뻗게해놓고 심리 물어볼때가
    아닌듯요 젊을때도 의존적인 양반이 나이들면 더하겠죠
    전 진짜 친정엄마가 님 친정쪽처럼 집도 반들반들 깨끗하고 부지런하고 뭐하나 기대지 않는분인데도 이제 같이는 못살거같아요

  • 46. 아이구
    '25.12.3 9:01 AM (221.138.xxx.92)

    무슨 전화통화를 매일해요..

  • 47. ....
    '25.12.3 9:02 AM (1.241.xxx.216)

    맞아요 평생을 아들이 둘이여도 저희만 다 해드렸는데
    매번 마음에 안 들면 서운하다 난리를 해서
    저희는 어느 순간 마음을 닫았었거든요
    당신 마음에 안 들면 사람 앞에 핸드폰도 던지는 분이셨어요
    그리고는 아버님 돌아가시고 어쨌든 혼자되셔서
    힘드실 것 같아 신경을 써드리는 것인데 자꾸 압박을 하시네요
    댓글을 읽으니 저희가 다시 좀 조절을 해야겠어요

  • 48. ..
    '25.12.3 9:18 AM (1.235.xxx.154)

    혼자있는게 무섭고 외로운겁니다
    그러나 같이 살기 너무힘들죠
    그냥 계세요
    남편 퇴직하면 보내세요
    원글님은 친정 돌보시고

  • 49.
    '25.12.3 9:24 AM (223.38.xxx.168)

    시댁과 몇분거리 사세요?
    올해 아버님 돌아가셔서 적적하고 외롭고 무서워서 그래요
    가까운곳으로 작은집얻어 모시세요 3년은 지나가야합니다
    “합가는 힘들겠어요 가까운곳으로 오시면 잘 모시겠습니다 어머니”

  • 50. .....
    '25.12.3 9:27 AM (1.241.xxx.216)

    네 여러모로 잘 생각을 해봐야겠어요
    내용은 펑 하겠습니다
    아침부터 의견 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 51. 뭔소리
    '25.12.3 9:31 AM (121.124.xxx.33)

    옆으로는 왜 모셔와요?
    누구나 혼자되는건데 그런 사람들 전부 자식옆으로 간대요?
    원글님이 너무 잘하니까 같이 살 마음도 있나보다 생각하는거에요 요즘 매일 전화에 수시로 방문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저 옛날에 큰평수 당첨 됐다고 말하니 너네가 우리랑 살기를 고대했구나 하셔서 머리 맞는것같은 충격이었어요
    며느리 어려워해야 함부로 간 안봅니다

  • 52. 황금덩이
    '25.12.3 9:45 AM (211.114.xxx.134)

    전 같이 살고 싶다는게 이해가 안되는 1인
    내 엄마랑도 같이 사는게 불편한데 왜 아들며느리랑 같이 살고 싶을까요...
    성격상 외로움 많이 타는 분들이 있는듯

  • 53. ...
    '25.12.3 10:25 AM (58.78.xxx.169)

    왜 그러시냐고 자꾸 이유를 물으시니 대답할게요ㅡ님이 매주 방문하고 매일 전화하니까요 !!! 누가 날 데려가서 봉양했으면 좋겠으니 눈앞에 보이는 사람에게 계속 노래 부르는 거예요. 과거에 전화기 던지는 못된 성질을 부려도 매주 찾아오고 매일 전화하니까 님이 아주 만만한 겁니다. 내가 뭔짓을 해도 얘는 나를 받드는구나, 그럼 계속 찔러보면 봉양도 받을 수 있겠구나..하는 거죠.
    조만간 일도 하셔야된다니 바쁘다면서 연락,방문 차츰 줄이시고 그 모든 걸 남편에게 토스하세요. 아마 당장 전화,방문을 줄이면 그걸로 서운하네 어쩌네 하실 텐데 거기 끌려가면 안됩니다.
    그리고 합가 얘기 듣고만 있지말고(침묵을 수긍로 오해할 수 있으니까) 바로 받아치세요. 합가한지 1년도 안되어 원수되고 분가한 지인 얘기, 누구네 며느리 병 걸린 얘기도 하면서요. 옛날엔 시부모가 애들 육아,살림까지 다 도와줘서 대가족생활이 유지된 거죠. 님 혼자 동동거리며 육아,가사 다 하는 동안 갑질만 부린 시어머니가 뭔 자격으로 합가를 운운하나요?
    님과 코드 잘 맞고 유하신 시아버님은 이제 돌아가신 과거형이고 시어머니는 그런 분이 아닙니다. 그냥 과거에 며느리에게 패악질 부렸고 지금도 끈질기게 대접만 바라는 이기적인 노인만 남은 거예요. 시어머니 챙기는 걸 사이 좋았던 시아버님과 연관지으시는데 그거 아무 의미없어요. 그럴수록 시어머니께 여지만 주는 겁니다.

  • 54. ....
    '25.12.3 10:52 AM (1.241.xxx.216)

    윗님...정확하세요...딱 그렇습니다
    제대로 저희 편 한 번 들어준 적 없어도 기질상 아버님도 어머니를 이길 수가 없었고
    그래도 늘 중심을 잡고 무마시키려고 애쓰셨는데 그런 아버님이 돌아가시니
    앞으로는 어떡하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마음으로는 사실 어머니를 받아들일 수는 없어요
    저희 엄마 혼자 사셨서도 시어머니는 명절 때조차도 전날 가서 다음날 당일에도
    밤늦게 가라며 붙들고 먼저 배려하신 적이 없는 분이에요
    이제 서서히 제가 중심을 잡아가야겠어요 어차피 못할 거고 안 할거니까요

  • 55. 시아버지랑
    '25.12.3 11:02 AM (125.178.xxx.170)

    코드 맞고 친하셨다니 저랑 똑같네요.
    시모 작태는 말도 못하고요.

    시아버지 돌아가신 후 남편만 자주 가고
    저는 생신, 명절, 어버이날만 얼굴 봅니다.
    신경도 안 쓰니 이제 당연하게 여겨요.

    그래도 남편 2주마다 보내서
    맛있는 것 사가라 하고, 외식 시켜드리라 하니
    이것만도 효도죠 뭐.

    못된 시모는 잘 해줘봐야 나중에 후회만 옵니다.

  • 56. 흠..
    '25.12.3 11:09 AM (218.148.xxx.168)

    원글이 할수 있는거 만큼 적당히 하세요.

    뭔 전화를 매일하고 매주 방문을 하나요
    내 부모에게도 그리는 못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8306 추경호 기각 시키는 걸 보니 ,확실히 21 사법부,내란.. 08:05:21 4,136
1778305 다시만난 응원봉 1주년 부산시민대회 2 부산시민 08:00:40 419
1778304 쿠팡 집단소송 하려고하는데 어떻게하나요 7 쿠팡 07:59:32 1,103
1778303 알콜중독 10 에휴 07:58:18 1,416
1778302 새벽 1시 22분의 지하철요금 결제는 3 쿠팡 07:56:15 1,387
1778301 시부모 중 한 분이 돌아가시면 54 ..... 07:49:58 5,149
1778300 영양사 면허증 대여해줄 수 있는데 9 궁금해요 07:47:26 1,629
1778299 이재명은 김현지땜에 망할듯 37 ... 07:47:13 3,615
1778298 네이버 카페 강퇴 당했어요(소금물, 버터) 12 ㅇㅇ 07:46:18 2,746
1778297 한동훈, 태블릿 피씨를 조작했다는 황당한 주장하던 음모론자가 허.. 12 ㅇㅇ 07:39:29 972
1778296 진짜 사법부개혁을 위해 촛불을 들어야 때가 왔다 7 ... 07:29:39 477
1778295 엄마가 대장암이 의심되는데 어디서 치료받는게 좋을까요? 18 . 07:28:10 2,491
1778294 “이혼 준비 중이라서요” 보이스피싱 신종 수법···은행원, 수억.. 3 ㅇㅇ 07:25:45 2,372
1778293 이케아 철제 사다리 선반 쓰시는분 계세요? 8 ... 06:50:53 1,004
1778292 오늘 서울 날씨 많이 춥나요? 6 ㅇㅇ 06:40:20 3,667
1778291 라덕연 17년 감형, 이러니 주가조작하지 3 ㅇㅇ 06:34:12 1,186
1778290 82에 30대있나요? 18 06:34:03 1,619
1778289 펌) 국힘 의원들 박수 받으며 구치소 나서는 추경호 19 ㅇㅇ 06:31:44 3,987
1778288 오래전 천리안 메동 브러쉬 아시는분 2 06:30:38 195
1778287 은행달력 어디가 이뻐요? 5 Mm 06:29:42 2,661
1778286 누가 하냐고요? 내가, 우리가, 국민이 한다 10 ㅡㆍㅡ 06:24:54 879
1778285 햇빛알러지 증상일까요? 6 햇빛 06:18:50 505
1778284 아침에 일어나 뿌염 5 ..... 05:53:05 1,517
1778283 대법, 내란재판부 추진 국회에 "입법권에도 헌법적 한계.. 7 ㅇㅇ 05:47:22 1,557
1778282 추경호 구속영장 기각 38 내맘 04:59:01 5,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