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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국회 보좌진입니다.

저는 조회수 : 7,376
작성일 : 2025-12-03 00:32:01

가정주부인 시절부터 82쿡 했고.. 

우리 애 어릴 때 82쿡 분들과 명동에서 성폭력 시위도 같이 하고....

오랜시간 82쿡에 몸담았던 사람입니다.

어찌어찌 하다보니 애엄마가 국회 보좌관까지 하게 되었어요.

 

작년 12월 3일

비상계엄 소식을 접하고, 그냥 짐을 쌌습니다.

여행가방에 속옷이랑 옷이랑... 샴푸랑... 

닥치는대로.. 손에 잡히는대로.. 쑤셔넣고..

가까이 사는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죠. 와서 아이 데리고 가라고.. 그리고 동생도 다 엄마네로 모여서 있으라고..

우리 집은 위험할 수 있으니까... 

그리고 전 아이를 불러 세우고.. 엄마 안전하게 잘 다녀오겠다고 안아주고 집을 나섰어요.

덩치가 저보다 훌쩍 더 커서.. 듬직한 우리 아들... 잘 갔다오라고....

 

의원님이 마침 저희 집근처에서 술을 한잔 하고 계셨기때문에 제가 모시러 갔고..

약 45킬로 정도 떨어진 국회로...  냅다 그냥 엑셀을 밟아서 약 30분만에 국회에 도착했어요.

(과속딱지도 끊었어요ㅋ)

중간에 만약 경찰이나 군에 걸리면 그냥 차량으로 돌파하려고 했는데, 다행히 그런 건 없더라고요.

의원님 국회 정문에 내려드리고 다행히 의원님이 덩치가 좀 있으셔서 막 밀고 들어가셔서 정문으로 들어가셨어요.

근데 정작 제가 못들어갔어요. 밖에서 경찰이랑 싸우고..

그러던 와중에 이게 쿠데타라는 것을 채증을 해야겠단 생각이 들어서 공식명령이냐고 질문을 하면서 촬영을 했죠.

경찰이.. 참 멍청하게.. 국회의원 출입금지 하는게 공식 명령이라고 대답하더라고요..ㅋㅋㅋ

(겸공에서 윤건영 의원이 그 영상을 소개하더라고요. 제가 당시 인터넷과 카카오톡 단체방 같은데 막 뿌렸는데 그걸 겸공에서 보여주셨더라고요. 저라는 사람이 찍은건 윤건영 의원도 모르실 듯..ㅋㅋ)

생각보다 빨리 계엄이 해제가 되고 전 바로 국회로 들어가서 며칠을 국회에서 먹고 자고 했어요.

해제하고 나서도 윤석열 이 새끼가 계엄 해제를 안하는데

그 사이 군대는 어디 어디 계속 대기 중이고.. 다시 밀고 들어온다고 찌라시는 엄청 돌고... 

아 진짜 그날 생각하면..... 힘들어요. 솔직히..

 

그리고.. 아이 아빠가 아이 어릴 때 하늘 나라로 가서 아이랑 저랑 둘이 사는데.. 

엄마인 내가.. 이렇게 가서 죽었다면 우리 아이는 어떡하나..

내가 우리 아이에게 못할 짓을 한 건가.. 하는 미안함과...   

또 공무원인 내가.. 지금 이렇게 개인인 나를 생각하는 것도 죄책감이 들고... 

당시엔 진짜 아무 생각없이 국회로 내달렸는데..

사실 지금은 그게 저를 많이 괴롭혀요. 

 

그 때 국회로 와주신 국민들..

또 못 오셨더라도 각자 자리에서 이 사실을 인터넷상에 알리고 하셨던 모든 분들..

모두 감사해요. 정말로 덕분에 살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IP : 211.46.xxx.253
7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2.3 12:34 AM (118.235.xxx.228)

    감사합니다

  • 2.
    '25.12.3 12:34 AM (220.94.xxx.134)

    얼마나 두려우셨을지 집에서 tv를 보는 일반인이 저희도 오만가지생각과 두려움에 잠을 못잤는데 ㅠ 감사하고 멋지세요

  • 3. ㅇㅇ
    '25.12.3 12:35 AM (219.250.xxx.211)

    눈물이....ㅠ

  • 4. ..
    '25.12.3 12:35 AM (58.123.xxx.225)

    그날 정말 풀숲에 숨었나요?? ㅋㅋㅋ

  • 5. 감사
    '25.12.3 12:35 AM (211.235.xxx.47)

    감사합니다. 가슴이 뭉클합니다. 뿌듯합니다.
    머나먼 남쪽에 살아서 국회로 달려가지는 못했지만 여러 분들 덕분에 오늘 저와 우리가 있습니다.

  • 6. 고맙고
    '25.12.3 12:36 AM (211.234.xxx.201)

    또 아직도 힘드시다니 위로드립니다.
    시민분들, 의원분들, 보좌진분들이 나라를 구했습니다.

    아까 몇시간만에 끝난 계엄이 뭐가 문제냐던 글 쓴 2찍인 사람은
    그날 편하게 잠 잤나봅니다.

  • 7. 와..
    '25.12.3 12:37 AM (39.118.xxx.199)

    멋지네요. 보좌관이 82쿡 동지라니
    의원님 누군지 궁금하네요. 경기도 의원이신듯
    혹시 부승찬 의원?

  • 8. 집에서
    '25.12.3 12:38 AM (1.233.xxx.114)

    티비와 유튜브로 실시간영상 보면서 계엄 해제되기를 기다렸는데
    힘든 상황임에도 아이만 두고 뛰쳐나가셔서 수고해주심에 감사드려요
    보좌관님 가족들은 그 시간 얼마나 마음 조리며 긴장하셨을지 ㅜㅜ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 9. 단비
    '25.12.3 12:38 AM (183.105.xxx.163)

    감사합니다.
    님들 덕분에 우리가 이 시간에 마음 편히 지내고 있어요.
    너무너무 감사 드립니다.

  • 10. 감사합니다
    '25.12.3 12:38 AM (182.216.xxx.43)

    님 같은분들 덕분에 대한민국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꾸벅~

  • 11. 승아맘
    '25.12.3 12:40 AM (112.146.xxx.85)

    감사합니다, 이렇게 감동적인 일이
    가슴이 뜨거워지네요
    이렇게 편하게 누워서 82하는것도
    그날의 승리인것 같습니다

  • 12. 눈물납니다.
    '25.12.3 12:40 AM (174.227.xxx.234)

    아이 생각 부분에서..눈물이 나네요
    아직도 트라우마로 힘드실텐데 안아드리고 싶어요.
    덕분에 빨리 계엄이 해제 되었다고..
    감사합니다. 정말 고마워요.
    아이도 엄마를 자랑스럽게 생각할꺼예요.

  • 13. Fhjkk
    '25.12.3 12:40 AM (175.114.xxx.23)

    너무 훌륭하신분!!!!!!
    글 김사하고 반가워요~~~~~

  • 14. 58.123
    '25.12.3 12:41 AM (39.118.xxx.199)

    진짜 풀숲에 숨었다며 비아냥 거리는
    해결 표결권도 없으면서 지 혼자 살려고 국회로 뛰어와..투표 독려도 못한 무능을 보여준 전 당대표 한동훈 말을 믿나요? ㅋㅋㅋ

  • 15. ..
    '25.12.3 12:42 AM (220.93.xxx.20)

    정말정말 고맙습니다

  • 16. 너굴맘
    '25.12.3 12:42 AM (211.234.xxx.231)

    아이에게 최고로 훌륭한 엄마네요. 멋지네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 17. ㅡㆍㅡ
    '25.12.3 12:44 AM (122.43.xxx.148)

    고맙습니다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를 지켜주시고
    오늘도 제가 그 시스템 아래에서
    살아갈 수 있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18. 나라사랑
    '25.12.3 12:45 AM (121.173.xxx.196)

    진짜 존경합니다 힘내세요

  • 19. 그런데
    '25.12.3 12:45 AM (122.34.xxx.60)

    우와, 영웅이 나타났다!!!!!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쿠데타를 맨몸으로 막아내신 시민들, 당직자들, 보좌진들, 국회직원들 모두에게 경외심을 담아 감사 인사 드립니다.

    야자에서 돌아온 고딩이 계엄이라고 해서, 뭘 잘못 알았겠지ᆢ뭔 소리야ᆢ하며 폰을 켜고, 져일 먼저 떠올랐던건

    역시 광주항쟁의 시민들이 피흘린 모습으로 쓰러져있던 사진의 모습이었죠.

    계엄 이후 그 두어 시간. 그 시간이 우리 한국 사회의 방향을 돌렸고, 그 안에 원글님같은 분이 계셨습니다.

    영광입니다!

  • 20. 감사합니다.
    '25.12.3 12:47 AM (211.49.xxx.125)

    덕분에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일년전 호흡도 제대로 못하고 숨죽이며 새벽까지
    지켜보다 혹시나 해서 뉴스보며 아침을 맞이했어요.
    내란범들 처벌하지 못한채 일년이 지나서 너무나 속상하고 화가 납니다.
    절차대로 언제가는 해결될것이라는것은 알지만.. 답답하고 답답해서 화가 솟구칩니다.
    뭐 저런것들 말도 안되는 것들이 말하는것을 들어주고 있는 이 상황이 너무나 괴롭습니다.
    일년전 국회로 나와주신 많은 국민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21. 별하나
    '25.12.3 12:48 AM (172.226.xxx.51)

    말로 다 표현 못 할 만큼 감사합니다.
    홀로 키우는 아이 친정에 맡기고 돌아서셨을때
    마음이 어떠했을지 ㅠㅠ 참,,,
    덕분에 이렇게 평화로운 일상을 누립니다.
    감사합니다.

  • 22. ...
    '25.12.3 12:48 AM (112.148.xxx.218)

    제 대학원생이 12월 4일 수업에서 3일 그 계엄의 밤에 자신이 경험한 일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었지요. 계엄 소식 듣자마자 술자리에 함께 있던 친구들과 뛰쳐나가 택시를 잡아 타고 여의도 국회로 가는데, 택시기사님이 한사코 택시비를 받지 않으셨다고,,,,, 그리고, 신신당부하셨다고 하시네요 ,,,,, 젊은이들 부디 몸조심하라고,,,, 그 겨울, 학생들과 우리 학과 깃발 아래, 거리에서 함께 했던 기억이 이토록 생생하고 찬란한데 벌써 일 년의 세월이 흘렀네요.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 23. ㅇㅇ
    '25.12.3 12:49 AM (182.212.xxx.174)

    정말 감사합니다
    지난해 12월 3일은 정말 너무 너무 큰 트라우마로 남았어요
    그날 뒤도 안 보고 뛰어나가 국회로 달려간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가 된 모든 분들을 존경합니다

  • 24. ..
    '25.12.3 12:50 AM (146.88.xxx.6)

    정말 대단한 일 하셨어요.
    너무 고생 많으셨고 지금 이순간 만감이 교차하실거같아요.
    너무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원글님 앞날에 웃을 일만 가득하시길, 행복이 넘치시길 바래요.

  • 25. OO
    '25.12.3 12:52 AM (220.70.xxx.227)

    감사합니다.

  • 26. ㅇㅇ
    '25.12.3 12:52 AM (125.130.xxx.18)

    1년이 됐지만 아직도 문득문득 그 날 밤의 공포가 생생히 기억나요. 집에서 떨고만 있었던 저 같은 사람도 그날의 트라우마가 있는데 국회 보좌관인 원글님은 훨씬 더하겠죠. 역사의 현장에서 민주주의를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한 원글님 정말 감사합니다.

  • 27. ㅇㅇ
    '25.12.3 12:54 AM (112.186.xxx.182)

    감사합니다 그날 82대피소에서 같이 밤을 샜던 여기 모두 님들에게도 감사합니다 글들이 빠르게 올라가던 그날 밤 게시판 풍경이 눈에 선하네요 아직 내란세력은 다 죗값을 받고 있지 않지만 서서히 그 날이 올 거라 생각하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잊지 못할 1년전의 시간이 곧 다가오네요

  • 28. hj
    '25.12.3 12:55 AM (182.212.xxx.75)

    오늘밤 쉬이 잠 못 들고 있네요. 모든분들께 감사합니다.

  • 29. 놀멍쉬멍
    '25.12.3 12:56 AM (125.177.xxx.149)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당시 계엄이라는 단어에 어안이 벙벙하고 문프때까지 잠시 정치에 몸담았던 남편과 나눈 얘기가 우리도 곧 죽겠구나 였어요. 너무도 감사하게 잘 막았고 다시 이렇게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글쓴 분의 아드님은 자랑스러운 엄마를 두셨습니다. 두분 행복하고 평안하시길 빕니다.

  • 30. 일제불매운동
    '25.12.3 1:02 AM (86.151.xxx.24)

    아 눈물나요 ㅠㅠ 보통사람같으면 그냥 어버버하면서 어영부영 시간보낼 수 있을텐데 이렇게 빨리 대처하셨던 원글님같은 분들 덕분에 계엄 해제를 그리 빨리 할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정말 감사해요. 그때 그 사건으로 너무 힘들어하지 않으시면 좋겠어요 ㅜㅜ 아드님과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31. ...
    '25.12.3 1:06 AM (221.149.xxx.56)

    감사합니다ㅠ
    원글님 글 읽으니 내일 여의도 가야겠네요

  • 32.
    '25.12.3 1:10 AM (220.94.xxx.134)

    58.123 은 그날 뭐했어요,? 계엄 성공했음 당신도 군화발에 밟혔을수도 있었어요. 비야냥 거리는 꼬라지

  • 33. 대한민국의
    '25.12.3 1:10 AM (220.78.xxx.117)

    민주주의를 지켜주신, 국민의 생명을 지켜주신 영웅이십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 34. @@
    '25.12.3 1:27 AM (61.85.xxx.123)

    덕분에 숨쉬고 살아있습니다 ㅠㅠ
    그 추운날 유지니맘님이하 자봉분들 키세스단들 아 일일이 거론을 다 못하지만 민주시민분들 덕분입니다
    원글 너무 감사합니다 . 아이랑 오래도록 행복하시길.

  • 35. 피디수첩
    '25.12.3 1:31 AM (39.125.xxx.100)

    국회 정문은 시민들이
    국회 본관은 보좌진이 지켰다는 게 수사가 아니었어요

    조마조마 울컥 눈물 닦으며 봤습니다
    보좌진 여러분 고맙습니다,

  • 36. 느림보토끼
    '25.12.3 1:34 AM (211.208.xxx.76)

    감사합니다
    덕분에 콧구멍으로 숨이라도 쉽니다
    그날 저는 다음달 이사준비에 말년휴가나온 아들 밥해먹이느라 초저녁부터 몸살기운이.. 약먹고 잤는데
    간밤에 계엄이 나고 국회에서 그런 일이..2024년에
    이런일이 일어나리라고 생각도 안했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다수당 민주당 의원들 그리고 보좌진들 달려온 국민들
    주춤했던 군인들 제발 마음 다치는 일 없이
    일상을 이어나가시길 기원합니다
    아이가 건강히 잘 자라길 기원하겠습니다

  • 37. ㅜㅜ
    '25.12.3 1:46 AM (14.5.xxx.143)

    눈물이나네요.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 38. 356
    '25.12.3 1:53 AM (89.241.xxx.225)

    보자관님,
    너무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당신은 역사의 영웅이세요.
    아이도 엄마를 자랑스러워 할 거예요.

  • 39. 감사해요
    '25.12.3 2:13 AM (198.244.xxx.34)

    가슴이 울컥...너무 감사해요.
    님과 그날 국회로 달려 가셨던 모든 분들... 진정 영웅이세요.
    그리고 그 추운 겨울 기꺼이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와 주셨던 모든분들...모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죽을때까지 아니 죽어서도 절대 잊지 못할겁니다.

  • 40. 우리 님
    '25.12.3 2:19 AM (180.182.xxx.36)

    저는 그 날 가족들이 하나는 국회로
    하나는 직장인 언론사로 사라졌는데
    해제하고 나서도 윤석열 이 새끼가 계엄 해제를 안하는데
    그게 미칠 것 같은 거예요

    그런데 그 이후로 그 당사자들이 트라우마가 엄청 나요
    밝혀지는 사실들에 의헤서도 더 그렇죠

    당시엔 진짜 아무 생각없이 국회로 내달렸는데..
    사실 지금은 그게 저를 많이 괴롭혀요. 라고 한 걸 이해해요
    조금도 괴롭지 않기를 당신은 우리를 살린 찐영웅이었음을
    꼭 치유에 사용하시길 바라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41. .....
    '25.12.3 3:17 AM (82.132.xxx.23)

    영상만 봐도 눈물이 나더라구요.

    감사합니다

  • 42. 눈물나
    '25.12.3 4:11 AM (124.53.xxx.169)

    제 지인도 그날 낮에 부부둘다 두번이나
    압수수색 당하고 티비에서 계엄소식 듣고 최소한의 생존물품만 챵겨 간신히 막차타고 국회로 피신했다고...
    쥐도새도 모르게 죽을수 있기에
    그나마 안전한 곳이 국회라서 다른곳은 갈곳도 없더래요.
    부부가 시민단체와 전농소속이거든요.
    깨알같이 다 꿰뚫고 있었고 그런 사람들 조차 압수수색이라니
    ...
    여차하면 총 칼 앞세워 사람도 파리목숨 됐겠지요.
    이유도 없이 계엄이라니 관련자들 죄다 죽어 마땅해요.

  • 43. ㅇㅇ
    '25.12.3 5:34 AM (211.193.xxx.122)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 44. 나라를
    '25.12.3 5:59 AM (61.73.xxx.75)

    구하셨어요 덕분에 살았습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
    아이도 커서 엄마를 자랑스러워할 거예요 진짜 큰 일 하셨어요 윤돼지와 쿠테타세력의 사형을 기원하며 계속 싸웁시다 !

  • 45.
    '25.12.3 6:01 AM (1.234.xxx.246)

    원래 좋은 사람 바른 사람일수록 자책을 많이 한다고 하죠. 양심이 살아있어 그렇답니다. 원글님 정말 감사드리고 응원합니다. 건강 챙기셔요!!!

  • 46. ..........
    '25.12.3 6:18 AM (125.186.xxx.181)

    감사합니다. 덕분에 우리가 살았습니다

  • 47.
    '25.12.3 6:38 AM (222.232.xxx.186)

    눈물 나요
    덕분에 우리도 살고
    우리가 사는 세상도 좋아지고 있어요
    저는 계엄다음날 국회로 갔었어요
    잠시지만요
    버스와 전철을 갈아타며 갔는데
    잘 했다고 생각해요
    역사앞에 떳떳 해서요

  • 48. 발코니
    '25.12.3 7:02 AM (210.121.xxx.14)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축이라고 김대중 대통령이 말씀하셨죠. 역사의 현장에 애국자로 계셔주셔서 아이에게 자랑스런 엄마이실 것 같아요
    민주주의는 원글님 같은 분들 덕분에 발전해왔고 그 덕에 우리가 같은 혜택을 누리고 살고 있는거라 생각해요
    원글님 글에 눈물나네요. 그러면서 뮌가 든든하고 따뜻해요.
    감사합니다

  • 49. 닉네**
    '25.12.3 7:29 AM (114.207.xxx.6)

    감사합니다 얼마나 무서우셨을지 ㅠㅠ

  • 50. 아침
    '25.12.3 7:50 AM (123.212.xxx.149)

    선생님 정말 고맙습니다!
    덕분에 우리가 잘 살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 51. ...
    '25.12.3 7:51 AM (221.162.xxx.158)

    계엄좋아하는 벌레는 빨리 저세상갔으면 좋겠어요

  • 52.
    '25.12.3 7:55 AM (61.84.xxx.183)

    58.123은 꼭 천벌받길
    이글에까지도 비아냥글 니가사람이냐?

  • 53. 꿀단지
    '25.12.3 8:31 AM (118.235.xxx.40)

    감사합니다. 그날 용기내주신 덕에 이만큼 왔어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이또한 잘 해결해내리라, 시민의 힘을 믿어요

  • 54.
    '25.12.3 8:33 AM (221.157.xxx.172)

    눈물이 나네요. 아이도 엄마가 무척 자랑스러울겁니다.
    원글님 덕분에 우리가 오늘도 일상을 보내고 있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 55. ...
    '25.12.3 8:34 AM (14.42.xxx.34)

    아빠도 없는데 아이 두고가실 때 심정이 어떠셨을까, 눈물이 막 흐르네요. 정말 장하고 훌륭하십니다. 고맙습니다.

  • 56. ..
    '25.12.3 8:41 AM (121.130.xxx.26)

    아침부터 울컥하네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57. ㅇㅇ
    '25.12.3 9:55 AM (221.156.xxx.230)

    대단한일 하셨어요 감사드립니다 꾸벅

  • 58. 너무너무
    '25.12.3 9:57 AM (116.45.xxx.34)

    감사합니다.분노와 눈물로 지켜 낸 우리나라.....

  • 59. ...
    '25.12.3 10:30 AM (116.35.xxx.111)

    정말 눈물나고 먹먹하고...열받고
    멧돼지같은 새끼 하나 잘못 뽑아서 그 많은 사람들 고생한거 생각하면
    분하고... 그래도 계엄실패 한거 정말정말 우주에 모든 기운이 이 나라를 도와줬구나
    이게 기적이다 싶고... 아직도 도처에 깔린 나쁜인간들 생각하면 피 거꾸로 솟고

    아...........정말 1년 너무 심적으로 힘들었어요..현장에 계셨으니 얼마나 더 하셨을까 싶어요

  • 60. Oo
    '25.12.3 10:44 AM (1.237.xxx.244) - 삭제된댓글

    읽는데 눈문이.. 가슴 먹먹하네요.
    높은 사명감에 감사드려요.
    앞으로 좋은일만 가득하길 빌어요

  • 61. Oo
    '25.12.3 10:45 AM (1.237.xxx.244)

    읽는데 눈물이.. 가슴 먹먹하네요.
    높은 사명감에 감사드려요.
    앞으로 좋은일만 가득하길 빌어요

  • 62. .........
    '25.12.3 1:14 PM (112.76.xxx.163)

    대단하십니다.
    존경합니다. 이렇게 곳곳의 모든 분들

  • 63. ..
    '25.12.3 1:28 PM (172.59.xxx.82)

    애국자세요. 독립운동 못지 않은 일 하셨어요. 나라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두려운 그 자리에 용감히 계셨던 것에 감사해요.

  • 64. ...
    '25.12.3 1:51 PM (122.150.xxx.111)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말로는 부족하지만 진심을 전합니다.

  • 65. 덕분입니다
    '25.12.3 2:09 PM (14.39.xxx.31)

    어제 pd수첩 시청하는데 보좌과님들 덕분이었음을 알게 되었어요!!!
    진신으로 고생 많으셨고 덕분에계엄을 막았고 윤석열 이 개세키를 구속할 수 있었습니다
    만1년 만에 돌아보는 1.3 계엄의 밤이 다시봐도 몸이 떨리고 치가 떨리고 윤석열에 대한 살인의 욕구가!!!!!!
    감히 지 주제에 언감생심 그 자리에 앉았으면 정치나 잘 할 것이지 계엄까지나 하다니, 다시 생각해도 승질납니다
    감사합니다 저히 가족중 한 분도 보좌진 출신이라 고생과 구소로움을 잘 알아요 ㅜㅜ

  • 66. .....
    '25.12.3 3:13 PM (114.86.xxx.197)

    저는 해외 사는데 아들이 계엄령이 뭐냐고 물어봐서 계엄령은 왜? 했더니
    한국 대통령이 계엄령 선포했다고 하는거에요.
    그거 설마 진짜겠냐~~ 가짜뉴스겠지 했거든요.
    그런데 진짜더군요 그때의 당혹감, 공포감이란...

    우리 82쿡에 이런 훌륭한 분이 계시다는게 너무 감사하고 자랑스럽습니다.

  • 67. 너무너무나
    '25.12.3 3:13 PM (121.161.xxx.137)

    감사합니다
    그리고 자랑스럽니다 우리가 같은 82에 이렇게
    오글오글 모여있음이요

    힘들어하지 마십시오
    자식을 두고 일을 하러 간 매정한 엄마가 아닙니다
    내 자식 뿐만 아니라 수천만명의 자식과 그의 가족들을
    살리러 간 멋진 엄마이자 보좌관이신 겁니다

    당신이 자랑스럽니다!!!

  • 68. 어우
    '25.12.3 3:18 PM (122.39.xxx.248)

    너무너무 감사하고 자랑스럽습니다
    가족분들과 내내 편안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 69. ...
    '25.12.3 3:18 PM (218.145.xxx.245)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70. ㅇㅇㅇㅇ
    '25.12.3 3:25 PM (211.114.xxx.55)

    눈물이 나고 울컥합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이런날을 맞이 하네요
    편안하게 tv도 보고 뉴스도 보고 건강하세요

  • 71. ㅇㅇ
    '25.12.3 3:26 PM (118.235.xxx.248)

    너무 감사드립니다 ㅠㅠ
    님덕분에 제가 오늘 살아있네요
    원글님과 아드님 앞길에 찬란한 영광만이 가득하길

  • 72. 고맙습니다.
    '25.12.3 3:33 PM (203.252.xxx.254)

    정말 고맙습니다.

    사실 마음이 힘든일이 있어 손에 일을 잡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얼굴도 모르는 분 한분의 소명의식이 나를 살려서
    지금 내가 관뚜껑 닫고 들어가있는게 아니라
    고민을 할 수 있는거구나 하고

    정신이 납니다.
    떨쳐 일어날게요.

    우리 모두에게 이 평안한 하루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73. ...
    '25.12.3 3:41 PM (211.39.xxx.147)

    민주주의를 지킨 보좌관님,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 74. 엘리자
    '25.12.3 3:48 PM (39.122.xxx.58)

    정말 감사합니다. 용기와 헌신으로 오늘이 있는 것을 압니다. 앞으로는 꽃길만 가시길 기도합니다.

  • 75. 똑띠
    '25.12.3 3:48 PM (175.127.xxx.157)

    국민이 원하는 공무원입니다.
    너무 훌륭하세요~ 감동입니다ㅜㅜ

  • 76. ㅇㅇ
    '25.12.3 3:50 PM (116.121.xxx.181)

    우리 목숨 지켜주고, 민주주의 지켜주셔서 고맙습니다.

  • 77. 메리앤
    '25.12.3 3:52 PM (118.235.xxx.129)

    대통령 국회의원들 화이팅이에요 너무 연설듣고 감동받음요 우리가 제대로 뽑았구나!
    유능한 분이 소통까지 잘하고 외신기자들 답도 너무 잘피하시고 요리조리 웅변을 잘하셔서
    한강 작가인용도 넘 좋았어요

  • 78. 메리앤
    '25.12.3 3:52 PM (118.235.xxx.129)

    계엄날밤에 성인호칭기도하고 막난리였잖아요 정부요인들 살려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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