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사남매 인데요 구별 없이 첫째 부터 넷째라고 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넷째이면서 연로 하신 부모님을 모시고 같이 살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2주전부터 앉지도 서지도 못해서 억지로 기지귀도 채우고 식사도 겨우 겨우 시키다가 1주전에 1째가 타지 사는데 집에 와서 보고는 구급차 불러서 대학 병원으로 그기서 검사를 받으니 대퇴부 골절에 폐렴이 있다 하지만 수술 날짜 꽉 찼으니 다른 병원 알아 봐 주겠다 해서 그병원으로 또 다시 후송 되어서 고령(93세) 에 위험 하지만 수술 안해도 돌아 가시고 해도 받다가 돌아 가실수 있다는 경고를 받고 수술을 받았습니다 아버지가 잘 벼텨주셔서 수술이 잘 되었데요 빨리 회복하셔서 보름내 퇴원 한다면 입원비 수술비 한 6백 정도 견적을 뽑아 주더라고요 그리고 첫째하고 넷째(저) 병원비로 가족 톡방에서 대화를 합니다 제가 통장을 깨서 내겠다 하고 첫째가 맏이니까 지가 내고 아버지 한테 청구 하겠다
참고로 아버지가 연금이 달에 사백 정도 됩니다 . 은행을 못 믿으셔서 연금 나오는 날 전액 찾아서 엄마 한테 생활비 160 주고 공과금 40 정도 내라고 저한테 주십니다 나머지는 옷장에 숨겨 두시고요 그러니 수술비 입원비는 커녕 집에 생활비도 받질 못하는 형편이 되니 2째가 집에 와서 아버지 방을 싹 뒤져서 통장 하고 도장을 찾아 저를 주고 갔어요
그게 지난주 수요일 입니다 . 현금은 없더나? 물어 보니 현금은 못봤다고 . 그래서 그런갑다 하고 1째가 오히려 저한테 아버지 연금 받으시면 생활비는 엄마 한테 얼마주냐고 물어 보고는 생활비를 송금 해줬어요 가족 톡방에서 2째는 다 지켜봤어요
그러고는 토욜 아침에 2째가 지가 찾아준 통장과 도장으로 돈을 어떻게 인출 할수 있는지 장황한 문자를 보내줍니다 ... 하지만 살아 계실때 위임장 없이는 찾을수 없다는 걸 알고 있기에 댓구도 안했고요
그리고 낮에 전화 와서는 1째는 아버지가 나아서 퇴원 할꺼라 생각 하나 보네? 하는 이상 한 소리를 하길래 그럼 치료 안하고 집에서 모셔서 돌아 가셔야 겠냐고 뭐라 했구요
근데 그날 저녁에 갑자기 1천 700만원을 찾아서 가져 갔노라고 그리고 즉시 1째 한테 송금 하겠다고 말하는 거예요 그래서 의심이 들데요 왜여태 다른 가족 멤버가 고심 하는 동안 아무말도 안하다가 그날 계속 은행가서 돈을 찾아라 시키고 하물며 낮에 전화 해서 왜 어버지 나을 가능성을 물어 봤냐고요 그런데 답변은 4째 니가 못 미더워서 라네요 .. 그럼 즉시 1째 하네 알리고 송금했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아버지가 그동안 모아둔 현금이 1700만원 밖에 안된다는 말은 도저히 믿을수가 없습니다 . 님들은 의심이 안드세요
내가 솔직히 의심 스럽다 하니 돈 얘기 하면 의절 하겠답니다
그래서 그러자 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