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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락끊은 친정엄마가 애 용돈을 줬어요.

.... 조회수 : 4,436
작성일 : 2025-12-01 15:11:19

회피형에 나르성향 친정엄마

여지껏 저한테 뭐 해준것도 없고 

저는 우울증이 점점 심해지는데

손주인 제 아이한테도 똑같이 하는거에 제가 참다참다

연락을 끊게됐어요.

한 반년쯤 됐고 연락차단하고 집안 행사나 모임 피했어요.

친정엄마 마주치기 싫어서

 

장례식엔 안갈수가 없어서 갔는데 

주변에서 서성거리면서 갑자기 뭐 이것저것 챙겨주는데 

그자리에서 제 아이 따로 부르더니 갑자기 용돈이라고

 오십만원을 주네요.(만원짜리 50장....티내야죠..이런걸 꼬이게 보는 제 자신도 너무 싫어요)

 

 

받은걸 그대로 친정엄마돌려줄까 하다가

애한텐 그래도 외할머니가 준건데 놔두고 나는 모른척

하자 싶다가 하루종일 갈팡질팡이예요.

 

돈 50에 이런거 생각하게 하는 것도 너무 짜증나고

어쩌자는건지 싶네요.  연락은 안할건데

또 안갈수 없는 친척행사가 있어 마주치려니

벌써부터 심란해요

 

 

 

 

IP : 125.182.xxx.19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25.12.1 3:13 PM (118.235.xxx.88)

    돌려줌
    ~~~~~

  • 2. ....
    '25.12.1 3:14 PM (1.241.xxx.216)

    적은 금액이면 모를까
    저도 돌려줍니다
    그런 돈이 족쇄가 되고 그 돈 하나로 다 덮어버리더라고요

  • 3. ....
    '25.12.1 3:16 PM (223.38.xxx.110)

    애한테 50만원이요?
    돌려 주셔야 차단가능.
    받으면 또 질질 끌려다닐 확률 99프로.

  • 4.
    '25.12.1 3:16 PM (211.34.xxx.59)

    돌려줘요
    신경쓰지말고 냅둬요
    님한테 준거 아니고 님애한테 준건데

  • 5. 차단
    '25.12.1 3:19 PM (182.161.xxx.38)

    차단만 합니다
    돌려주긴 왜 돌려줍니까.
    속썩은 님은 보상도 못 받는데.

  • 6. 그냥
    '25.12.1 3:22 PM (1.236.xxx.114)

    냅두세요
    돌려주고 말섞고 그게 원하는거죠
    오늘은 뜨끈한 물에 목욕하고 맛있는거 드시고 주무세요

  • 7. ,,
    '25.12.1 3:23 PM (121.124.xxx.33)

    장례식 같은곳은 시간 안겹치게 얼른 다녀올수 있지않나요?
    애 용돈 준건데 그냥 갖게 하고 지금처럼 연락 끊으면 돼요

  • 8. 별도의 문제
    '25.12.1 3:25 PM (58.230.xxx.235)

    조모가 외손주한테 준건데, 뭘 돌려줍니까? 원글은 그냥 모른 척 하세요.

  • 9.
    '25.12.1 3:27 PM (221.138.xxx.92)

    그냥 모른척이요.

  • 10. ㅋㅋ
    '25.12.1 3:29 PM (23.106.xxx.12)

    돌려주지마시구, 한술 더 떠서
    받고 그냥 입씻어보세요.. 상상하니 웃긴데
    수를 쓰는 진상에겐 그렇게 해야 할듯.......

  • 11. .....
    '25.12.1 3:29 PM (175.119.xxx.50)

    받고 입 씻으세요.

    다시 연락하지 마세요 제발

  • 12. 무시
    '25.12.1 3:33 PM (14.54.xxx.147)

    힐머니가 손주 용돈 준건데요.

    저라면 모른척합니다

  • 13. akadl
    '25.12.1 3:38 PM (210.180.xxx.253)

    모른척하고 계속 차단박습니다

    간보는거자나요 50에 신경도 쓰지마세요 그들만의 수법인겁니다
    넘어가면 바보 ㅎ

  • 14. ㄱㄴㄷ
    '25.12.1 3:38 PM (123.111.xxx.211)

    애 용돈쓰라 냅두고 그냥 차단하고 사세요

  • 15. ..
    '25.12.1 3:44 PM (211.36.xxx.44)

    계속차단요
    준돈은 잘 쓰시면 됩니다
    신경 뚝

  • 16. .......
    '25.12.1 4:04 PM (211.250.xxx.195)

    그냥 두세요
    무시가 너 좋아요
    지금처럼 연락끊으세요

  • 17. ..
    '25.12.1 4:18 PM (27.125.xxx.215)

    주건 말건 무시요..돌려주는것 자체가 응하는 거에요.

  • 18. ....
    '25.12.1 4:20 PM (211.235.xxx.82)

    그런 성향이면 돈 돌려주고
    아이한테 접근 못하게 칼차단합니다.
    이제 딸은 자기 맘대로 하기 힘들다는 거 알았으니
    손주를 통해서 혹은 손주를 휘두르려 하겠죠.
    나중에 언젠가 돈 받아놓고 어쩌고 할 가능성이 높아요.

  • 19. ㅇㅇㅇㅇㅇ
    '25.12.1 4:47 PM (175.199.xxx.97)

    가만있어보세요
    좀있다가 또 발작하면서 그돈내놔라 하면
    그때 돈보내주면 됩니다.
    지금 바로 주면 님이 성질더럽다 소리 듣는데
    나중 내놔라 하면 엄마가 성질 소리 들어요

  • 20. 좀다른이야기
    '25.12.1 4:52 PM (211.112.xxx.45)

    애매하게 연 끊고 사는데 매일이 원글님 같은 고민입니다.
    저런 엄마도 엄마라고 어디까지 해야 하나
    자식들 인생 다 망쳐놓고.

  • 21. 돈받고모른척
    '25.12.1 4:58 PM (115.140.xxx.221)

    돈 받아도 나는 그려려니 한다는 신호로 그냥 냅두세요.
    손주한테 준 거지 나한테 준 거 아니고.
    주고 싶은 사람이 준건데 거기에 있어서 나나 자식이 답할 필요 있냐는 마인드로 그냥 냅두셔야 주도권에서 휘둘리지 않죠.
    나중에 엄마가 돈 받고 입 싹 닫냐 어쩌고 저쩌고 한다면, 순수한 마음이 아니라 사람 조종하려고 준거냐?라고 한마디 던져주면 끝.

  • 22. 돈받고모른척
    '25.12.1 4:59 PM (115.140.xxx.221)

    나르한테는 무반응이 최고의 무기입니다. 돈 돌려주는 것도 나르가 원하는 반응일 수 있어요. 나는 너의 행동에 자극 받았다 너무 싫어서 내가 못견뎌 돌려준다라는 신호잖아요.
    그냥 무반응으로 냅두는 게 나르한테는 최고예요.

  • 23. ..
    '25.12.1 5:00 PM (112.145.xxx.43)

    냅 두세요
    나를 통해 준거 아니잖아요
    어머니가 그걸 노리고 준 거 같은데 감사 인사는 아이한테 하라고 하고 모른 척 하세요

  • 24. …………
    '25.12.1 5:10 PM (112.104.xxx.135)

    나한테 준거 아니고 애한테 준거니까요
    감사 인사를 해도 애가 해야하는 가고
    나에게는 모진 엄마였어됴
    손주들에게는 좋은 할머니로 인식되고 싶으신가보죠
    저라면 모른척 해요

  • 25. ....
    '25.12.1 5:20 PM (223.39.xxx.144)

    네 저도 내 아이한텐 좋은 할머니 이미지라도 만들라고
    그냥 냅두려고요. 돌려주건 안돌려주건 무대응이 최선인거 같네요

  • 26. 님에게
    '25.12.1 6:25 PM (121.170.xxx.187)

    손내미는거네요.

    제 엄마도 저희한테 그러거든요.
    저는 그러거나 말거나해요.
    엄마는 본인이 무얼잘못하는지 몰라요.
    저는 그냥 남같은 이웃같은 객관적사이로 지내요.
    신경쓰네마네, 이래라저래라,오라가라 하나없이
    모임 행사에서 보면, 인사하고 안부하고,
    엄마입장에서는 못된년나쁜년 하지요.
    이렇게되기까지 감정소모가 너무 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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