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12.1 11:40 AM
(110.70.xxx.202)
주변에 기독교인들 마인드같아요.
나를 더 연단하시는 주님의 뜻.
받아들이고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
2. ㅎㅎㅎ
'25.12.1 11:42 AM
(119.196.xxx.115)
결국 드라마니까요..
당연히 명퇴는 그동안 수고했다...하죠...명퇴당하고싶어서 당한거 아니고 그동안 애쓴것도 아니까요...명퇴가지고 지랄지랄하면 그게 이상한거죠....
근데 저도 그렇게 자기맘대로 투자하고 날리고.......근데...저라면 초반엔 화내고 남편이 극단적인 선택이라고 할까봐 저도 위로하고 그럴거같아요....죽는거보단 낫잖아요..ㅠ.ㅠ
3. 남편이
'25.12.1 11:42 AM
(1.236.xxx.114)
공황장애까지오고 세차까지하는데
충분히 응원해줄것같아요
4. 그래서
'25.12.1 11:45 AM
(121.167.xxx.53)
드라마속 명세빈이 이상형인 와이프상이라며 엄청 이슈더라구요.
5. ..
'25.12.1 11:47 AM
(211.112.xxx.69)
집에서 술만 마시고 안나가는게 문제지 저게 왜 문제?
저렇게 움직이면 건강도 따라올테고
6. 저도
'25.12.1 11:47 AM
(211.234.xxx.103)
정말 큰 사고를 쳤지만 ㅠㅠ 저도 응원하고 일했을 것 같아요.
3억짜리를 10억에 샀지만 시간이 지나면 상가가 조금 오를 수도 있고..
노는 것도 아니고 세차 열심히 하고 가족과 소통도 잘 되고 하니까요~
남편은 응원해주고 나는 내가 돈 벌 궁리를 열심히 할 것 같아요.
7. ..
'25.12.1 11:48 AM
(210.94.xxx.89)
드라마니까요.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이혼각이죠.
10억을 의논도 없이 독단으로 사고 쳤으니.
8. ..
'25.12.1 11:49 AM
(121.190.xxx.7)
-
삭제된댓글
님 못됐네요
집에서 똥싸는 기계로 하루종일 있는것도 아니고
나가서 일하는건데
9. ㅇㅇ
'25.12.1 11:57 AM
(133.200.xxx.97)
그래서 공부는 못하고 전문대 나왔지만 동생 고생안시키고 대학 등록금 다 내준 엄마같은 언니로 나오잖아요
10. ㅁㅁ
'25.12.1 11:58 AM
(125.142.xxx.2)
도박이나 코인같이 날린건 아니니까
대사처럼 액땜이다 생각해야죠.
저상황에서 김부장은 술먹고 자포자기 안하고
노력하잖아요.
11. 어렵
'25.12.1 12:00 PM
(61.105.xxx.17)
첨에는 멘붕와서 머리싸매고
드러눕고 멍해지겠죠
근데 남편이 세차 까지 하면서
살려고 발버붕 치고
원래 착한 남펀인데 우째요
하나씩 해결하고 보듬어야겠죠
원래 못되고 사고치는 남편 같음
이혼각
12. ㅇㅅㅇ
'25.12.1 12:03 PM
(61.105.xxx.17)
김부장이 드라마상
가정적이고 아내도 무지
아끼는 설정이던데
부부 사이도 좋고요
저런 경우는
으싸으샤 같이 해결 해나가야겠죠
그 반대면
사니 못사니 할테고
13. 당연하지
'25.12.1 12:08 PM
(110.15.xxx.77)
명세빈처렘 해야 살아남죠.
이미 벌어진 일인데 속상하지만 털고
남편 다독이며 살아가야죠.
14. ....
'25.12.1 12:20 PM
(223.38.xxx.110)
이혼한다고 뾰족한 수가 있는 것도 아니고,
당장 머리 싸매고 드러누울 지경이겠지만,
어떻게든 상황을 수습하고 살아가야죠.
남편이 배달도 하고,
대리운전도 하고.
본래가 성실한 사람이라
지지해 줄 수밖에 없을거 같아요.
아파트 팔고 이사했어도
저럼해도 집 있고,
여유돈도 좀 있고.
맞벌이해서 살다보면
65세 되면 국민연금도 나올테고.
15. ...
'25.12.1 12:22 PM
(115.22.xxx.123)
-
삭제된댓글
남편 50대초반에 대기업 명퇴했는데
너무 불안하고 두려웠지만 제게 퇴직대상인거같다고 말한 다음날 바로 구직해서 약간 험해보이지만 그 이후 10년동안 그일 계속하면서 아이들 학비며 생활비 도움 줬어요.
여전히 그일하고 있어요
별로 사이좋은 부부는 아니였지만 당연 내 차례라고 생각해서
망설임없이 시작했어요.
지금 현재도 여전히 데면데면하지만
가족이니까 아이들 아빠니까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해요
16. ...
'25.12.1 12:22 PM
(180.69.xxx.40)
원래 사이가 좋고 남편 인성이 괜찮고 신뢰가 쌓여 있기에 저래하는거고
그렇지 않은 사이는 이혼각
17. 영통
'25.12.1 12:27 PM
(116.43.xxx.7)
여기 있어요
그 명세빈 과...
살기위한 방어기제...로 남편 용서하고 매사 감사하려고.
방어기제..
18. mm
'25.12.1 1:30 PM
(218.155.xxx.132)
저도 그럴거 같아요
가장으로 어떻게든 살아보려 애쓰다 그런거잖아요.
속은 썩어문들어져도 겉은 안아주고 싶어요.
그렇게 되기까지 부부사이 신뢰와 애정이 깊이 깔려있어야 한다는게 전제같아요.
19. ㅁㅁ
'25.12.1 4:04 PM
(39.121.xxx.133)
판타지같아요..
와이프가 예쁘고 속도 대인배에다가 애도 똑똑한게 자기 살길 스스로 잘 찾아가구요. 빚갚고 거의 0에서부터 다시 시작하지만 형님덕분에 남들보다 쉽게 세차일 시작했고요. 복이 많아요, 김부장.
20. 저는
'25.12.1 10:35 PM
(74.75.xxx.126)
그렇게 못했어요. 물론 같은 상황은 아니었죠. 결혼한지 6년만에 남편이 명퇴 당했는데 아이가 태어나던 해였으니까요. 제 남편은 김부장처럼 뭐라도 다른 살길을 찾을 생각 안하고 예전 직장이나 그 비슷한 급으로 다시 들어가려고 치사하게 빌빌 거리는 모습이 너무 실망스러웠고 돈 문제로 너무 많이 싸워서, 아이는 엄마 아빠는 눈만 마주치면 싸우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거예요. 저도 그러면 돈 잃고 사람 잃는다는 거 아는데, 명세빈 캐릭터처럼 하는 게 정답이라는 거 잘 아는데요. 다시 그 상황이 되어도 또 남편이랑 싸울 것 같아요. 편의점 알바를 하든 대리 기사를 뛰든 뭐라도 해서 가족을 책임지겠다는 마음이 눈꼽만큼도 없는 남자 아직까지 제가 외벌이 하면서 버리지 않고 같이 살아준 내가 최고다 혼자 위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