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음악듣는 진상은 산에도...

... 조회수 : 2,022
작성일 : 2025-11-30 18:01:17

동네 운동하는데도

자전거족들 트로트나 가요 엄청 크게 틀고다니는거 진짜 스트레스였는데

요새는 러닝하는 사람들까지 그러더라구요.

 

그러다가 오늘 정말 오랜만에 북한산 둘레길에 갔는데

50대 제 또래 여자가

한사람밖에 못지나가는 바위틈 사이로

핸드폰으로 음악 크게 틀어놓고 지나가는데

요새 하도 게시판에서 난리나서 피로도가 있다 싶었던 

화사 노래를 듣고 가는데

진짜 왜 저러나 싶더라구요.

산이라 그런가 서로 스쳐지나가고 저는 산 위쪽으로 더 올라갔는데도

그 노래소리가 계속 더 들리던데...

 

대체 왜 그렇게 다른 사람 다 들리고 정신 흐뜨러지게 음악을 크게 틀고 다니는걸까요?

나이먹은 노인네들이 트로트 틀고 다닌다고 욕했더니

이제 내 또래 여자들도 저러고 다니네요.

 

IP : 106.101.xxx.9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1.30 6:04 PM (61.105.xxx.17)

    산에서는 할배들이 주로 저러던데
    화사 노래가 넘 좋았나

  • 2. ..
    '25.11.30 6:04 PM (121.161.xxx.166)

    진짜 너무 싫어요. 이어폰 사용에 대한 개념이 없는사람들은 왜 그리 산과 강에 많을까요.

  • 3. 그리고
    '25.11.30 6:06 PM (125.189.xxx.41)

    폰을 스피커폰 해놓고 귀에대고
    통화하는 어르신들 많아요.
    대체 왜그러시는지
    엘베에서 다 들리는데

  • 4. 징글징글
    '25.11.30 6:07 PM (14.35.xxx.67)

    공원에 운동 가면 은근 많아요.
    시어머니는 불교방송이나 천수경 같은거 몇시간 동안 엄청 크게 틀어놓으시고 본인도 따라 읊어요.
    진짜 미쳐버리겠어요.
    저런 사람들 자기가 좋으면 다 좋아하는 줄 아는 착각병에서 제발 벗어나시길요. 배려라곤 하나도 없는 사람들 같으니

  • 5. 매너
    '25.11.30 6:08 PM (124.50.xxx.225)

    길가에 가래침 뱉는거, 이어폰 없이 음악 크게 틀어놓는거
    극혐이에요

  • 6. 찬송가
    '25.11.30 6:12 PM (59.1.xxx.109)

    귀아프게 트는사람 진상

  • 7. 저는
    '25.11.30 7:10 PM (58.78.xxx.169)

    괴로워서 대놓고 말했어요. 너무 시끄러워서 귀가 아플 지경이다. 이어폰으로 들으시라고.
    그런 사람은 아무리 쳐다보며 눈치줘도 말 안 하면 모르더라구요.
    새소리, 물소리,바람소리 들으며 조용히 산행하러 갔다가 그놈의 스피커 소리 들으면 정말 짜증나죠. 휴일을 통째 도둑맞은 기분.
    동물들 스트레스 받는다고 산에서 야호도 안 하는 시대인데
    그보다 몇배나 더 시끄러운 스피커 소음도 단속 좀 했으면 좋겠어요.

  • 8. 할배들
    '25.12.1 1:25 AM (14.39.xxx.125)

    정말 진상임 (태극기 할배들 특인데)
    어디나 진상은 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7562 여학생 자취(성북구) 도움 좀 부탁드립니다. 11 ㅇㅇ 2025/12/03 1,531
1777561 기억하고 잊지 말자고요!! 3 용감한 국민.. 2025/12/03 627
1777560 식사 나오는 아파트 적극 추전합니다. 주부로서 삶의 질이 다릅니.. 82 ㅅ둔 2025/12/03 18,046
1777559 너무 착하다고 들었는데...이거 욕맞죠..? 3 ㅎㅎ 2025/12/03 2,240
1777558 정보 유출 사과문 슬쩍 내린 쿠팡…그 자리엔 크리스마스 세일 광.. 4 한국이 우습.. 2025/12/03 1,971
1777557 노령연금, 현금을 자식에게 주면 받을 수 있나요? 14 궁금 2025/12/03 3,369
1777556 저는 국회 보좌진입니다. 109 저는 2025/12/03 13,798
1777555 다이소 추천 템 부탁드려요 꼭이요 21 다이소 2025/12/03 4,162
1777554 갑자기 눈밑 주름 3 나라사랑 2025/12/03 1,732
1777553 12월 3일 그 날의 기억 11 82에 있었.. 2025/12/03 1,378
1777552 이번 쿠팡사건이 3 팡팡팡 2025/12/03 1,552
1777551 마운자로와 혈압 4 ... 2025/12/03 1,668
1777550 G마켓 4 ... 2025/12/03 1,249
1777549 추경호 영장심사 9시간 만에 종료..서울구치소 대기 예정 9 그냥3333.. 2025/12/03 3,324
1777548 펌 - PD수첩 마지막 장면 ㄷㄷㄷ 16 ㅇㅇ 2025/12/03 5,806
1777547 백도빈 최고의남편 같아요 25 .. 2025/12/03 6,141
1777546 공무원 관외출장 교통비 여쭈어요 2 pp 2025/12/03 888
1777545 이래서 개돼지 소리를 듣나 싶습니다 맘카페 쿠팡 분위기 18 이런것인가 2025/12/02 3,897
1777544 병원에서 재는 혈압은 고혈압, 집에서 재면 정상...?? 16 -- 2025/12/02 3,108
1777543 군인들 경찰들 일부 넘 무식 4 속상 2025/12/02 1,460
1777542 조지아주 미쉘 강 '감사절 연휴에 러브 재킷 모금 행사 참여' 2 light7.. 2025/12/02 1,342
1777541 정준희의 논 내일 게스트 발표!!!-펌 7 와우 2025/12/02 1,460
1777540 다음생은 없으니까에 선우 나무 2025/12/02 1,100
1777539 PD 수첩 보니 절대 국짐당은 못 찍을것 같아요 12 무섭다 2025/12/02 2,465
1777538 운동 며칠만 안해도 근육 빠지는게 느껴져요 5 운동 2025/12/02 2,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