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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주는 거 같아요

........ 조회수 : 1,762
작성일 : 2025-11-29 18:43:04

스타필드나 공원에 가면 강아지를 데리고

나온 견주들이 의도치 않게 스몰토크를 하게 돼요.

저도 강아지를 키웠는데 심장병으로 무지개다리로 떠나보내고 몇 년간 강아지 없이 지내고 있는데,

 

남편과 둘이만 있을 때보다 우리 강아지와 함께 살았던 때가 대화도 더 풍성하고 다소 번잡하지만 따뜻했어요.

강아지들은 귀여운 바람잡이처럼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주는 메신저 같아요.

 

오늘 어떤 아저씨가 귀여운 애교쟁이 강아지를 데리고 쇼핑 나왔던데,

젊은 분들이 다가가서 말을 걸고 짧은 대화와 웃음이 오고 가는 모습을 보니

쟤네들이 없었으면 요즘같이 메마른 세상이 더 쓸쓸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IP : 211.235.xxx.16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29 6:45 PM (223.39.xxx.129)

    저 사람싫어 인간인데 산책길에서는 천사입니다ㅜㅜㅋㅋ 스몰토크 닥치는 대로 다 받아요ㅋㅋㅋ 강아지 예쁨받으려면 그정도는 당연히 감수해야하는 부분이네요.

  • 2. ㅁㅁ
    '25.11.29 6:49 PM (220.121.xxx.25)

    지금 사는 곳 이사온지 6년 됐는데
    견맥밖에 없어요.
    가끔 강아지 없을때는 서로 못알아봐요...ㅎㅎㅎ
    매일 일정한 시간에 산책 나가니까
    그냥 알게되는 견주분들이 많아지네요

  • 3.
    '25.11.29 6:52 PM (211.109.xxx.17)

    강아지 없을때는 서로 못알아봐요...22222222

  • 4. 어머똑같네
    '25.11.29 7:10 PM (14.33.xxx.161)

    강아지없음 못알아봐요 ㅋㅋㅋㅋ

  • 5. ㄱㅈ
    '25.11.29 7:20 PM (223.39.xxx.153)

    강아지없음 못알아본다니 ㅎㅎ 저도 산책길에 강쥐만 눈에들어오더라구요 아이구 이뻐라 속으로만^^

  • 6. ㅇㅇ
    '25.11.30 10:11 AM (61.79.xxx.223)

    강아지 없을때는 서로 못알아봐요...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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