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사람잘 만나다가 이젠 정말 조용히 있고 싶네요.

.. 조회수 : 2,118
작성일 : 2025-11-29 22:44:22

어떤 변화는 있었어요...52세에요~  최근에 둘째 대입이 있기고 했고..얼마전까지도  간간히 사람 만나고 모임 있으면 안 빠지고 나가고..먼저 연락해서 잘 만나고 했는데 놀라울 정도로!! 

회사-집  회사-집 패턴이에요..또 만나면 만나겠지만 이 평온함을 즐기고 싶네요 

이사도 했고..동네도 좀 낯설기도 하고 ...

오랫동안 쌓아온 관계들이 있긴 한데..그냥 지금은 단순히 회사만 다녀요...아무도 따로 안 만나요 연락도 가족 외엔 안 하고... 그래도 괜찮은데,, 50 넘어선  나 자신에게 충실해 지는 면도 있나 봐요..

요즘은 회사에서 만나는 소소한 인연들과 스몰 톡 쬐끔하고...그래도 살아지네요? 나 그동안 무엇 때문에 관계에 전전긍긍 한 거니?? 

IP : 116.127.xxx.1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5.11.30 12:50 AM (222.236.xxx.112)

    51세인데, 여러그룹 친구들 얼마전까지는 번개해서 만나고, 못만나서 안달이었어요 ㅎ 톡도 거의 매일 했었는데, 지금 서로 만나자고 제의도 먼저 안하고, 가끔 톡만 해요.
    요즘은 그냥 혼자가 제일 편해요. 말하는것도 귀찮네요.

  • 2. 같아요
    '25.11.30 6:13 AM (222.235.xxx.56)

    52세에요.
    원글 댓글과 똑같아요.
    저도 원글댓글처럼 진짜 못만나서 안달이었어요.
    지금은 정말 아무도 안만나요.
    금요일 직장회식 참여하고 주말 가족들과 보냈어요.
    톡하고 불러내고 만나고 남얘기하고 내얘기하고..
    어느 순간 약간 진저리가 나더라고요.
    말하기도 싫고 듣기도 싫고요.
    지금이 그런 나인가봐요.
    전 이런것도 좋은것같아요.

  • 3. ......
    '25.11.30 10:53 AM (116.36.xxx.34)

    모두 내 얘기같아요. 전업인데도 그래요. 55세쯤 부터 그래서 요즘 누가 만나자고해도 시들. 모이자고해도 시들. 집이 제일 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6289 엘베에서 핸폰 들고 안녕하세요 인사하길래 4 ... 2025/11/30 2,184
1776288 청소 하셨어요? 0011 2025/11/30 716
1776287 쿠팡 문자 다 받으신건가요? 이제 어떡해야하는지. 23 . . 2025/11/30 4,723
1776286 해외주식 거래하려면 증권사에 전화해서 물어보면되나요? 7 ㅇㅇ 2025/11/30 783
1776285 앞머리 드라이빗은 좀 가는 게 좋지요? 3 앞머리 드라.. 2025/11/30 672
1776284 쿠팡 회원 탈퇴했네요 14 일제불매 2025/11/30 3,041
1776283 재벌자식으로 태어나기, 지구최대 빈국에서 2 ㄱㄴ 2025/11/30 1,442
1776282 서울자가 김부장에 도부장역 배우는 9 ㅎㅎ 2025/11/30 3,182
1776281 오늘 아침에 겪은 증상인데요? 2 어젯밤 과 .. 2025/11/30 1,988
1776280 어른인 나도 상대적박탈감이 느끼는데.. 9 .... 2025/11/30 3,480
1776279 회사.박쥐민 공연 비교감상하고 가세요ㆍ^ 2 . . 2025/11/30 1,741
1776278 별일이 없어도 같이 사는게 고달픔 7 2025/11/30 2,356
1776277 지하철에서 사람들 거의 인터넷 사용하던데 무제한 요금제에요? 12 와이파이거지.. 2025/11/30 3,921
1776276 내 마음이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 30 혼란 2025/11/30 4,532
1776275 외신도 주목한 ‘한국 AI 주권’…“美·中 의존 탈피 박차” ㅇㅇ 2025/11/30 1,189
1776274 도배중인데 2 .... 2025/11/30 963
1776273 9년차 트레이너, 헬스장에서 절대 말 안해주는 비밀 132 ㅇㅇ 2025/11/30 31,511
1776272 독감 검사 갈건데, 지금 해열제 먹어도 될까요? 4 -- 2025/11/30 841
1776271 1년전)한동훈 “계엄 대비법? 외계인 대비법 만들지 그러냐” 외.. 12 김안방절친 2025/11/30 1,001
1776270 아프고 나서 새삼 느낀점 6 ㅐ ㅐ 2025/11/30 3,599
1776269 쿠팡 개인정보 유출 문자 언제 받으셨어요? 11 ... 2025/11/30 2,271
1776268 박동우 전 미 백악관 장애정책 차관보, ‘장애 정책을 넘어 한미.. light7.. 2025/11/30 586
1776267 식당 수저커버 필요합니다. 5 식당위생 2025/11/30 1,926
1776266 40대 생초보 중년 ,pt몇번 받아야되나요? 10 2025/11/30 1,227
1776265 물걸레 로봇청소기 일을 너무나 잘해요 21 효자네요 2025/11/30 5,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