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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초보인데요ᆢ절임배추는 왜 사시나요?

김장초보 조회수 : 2,520
작성일 : 2025-11-28 16:01:49

배추를 절이는 기술이 있어야 하나요?

마트 3개든 배추 소금물에 24시간 담궜다가

씻는것과 절임배추 사는게 맛이 다른가요?

 

그리고 큼직한배추 3포기면 김치냉장고 큰 김치통

1통쯤 나오나요?

 

지금 유투브ㆍ82쿡 계속 보고있는데

통 감이안오고 궁금증만 생김니다

멍청한 질문같아서 정말 죄송합니다 

 

 

IP : 175.123.xxx.145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5.11.28 4:03 PM (124.50.xxx.9)

    초보인데 김치는 절이는 기술이 90퍼센트 이상 차지합니다.

  • 2. ㅇㅇ
    '25.11.28 4:03 PM (118.235.xxx.93)

    절인배추를 사면 씻고 다듬어 오니까 아니예요?
    겹겹이 씻는게 넘 힘들거 같아서…

  • 3. ...
    '25.11.28 4:04 PM (112.148.xxx.198)

    걍 해봐요.
    올해 직접절여보고
    내년에 절임으로해보고
    이런게 궁금한게 더 궁금한1인

  • 4. 절임은예술
    '25.11.28 4:04 PM (59.6.xxx.248)

    김치맛은 절이는게 반이고요
    김장처럼 배추양이 많이할때 썰고 씻고 절이고 뒤집는 절임과정이 육체적으로 힘들기도하고요 시간도걸리고요
    잘절여진 절임배추를 사면 절반은 끝내고 들어가는거니까?

  • 5. ...
    '25.11.28 4:04 PM (211.51.xxx.3)

    모든 음식은 재료 씻고 다듬고 썰고. 이게 90퍼 이상입니다

  • 6. ..
    '25.11.28 4:05 PM (118.130.xxx.66)

    절이는게 공간도 많이 차지하고 힘들자나요...

  • 7. ..
    '25.11.28 4:07 PM (118.127.xxx.226)

    배추 다듬고 절이는게 힘들어요

  • 8. 소량이면
    '25.11.28 4:10 PM (222.106.xxx.184)

    서너통이면 집에서 절여서 해도 괜찮죠.

    시골 아닌 도시에서 김장김치 좀 넉넉히 담그는 사람들은 힘드니까
    절임배추 사서 하는 거고
    시골에서 농사 지어서 김장하는 경우는 직접 절이는데
    정말 절인 배추 씻어 내는거 무지 힘들어요. 팔다리 허리 아프고..ㅜ.ㅜ

  • 9. ㅇㅇ
    '25.11.28 4:12 PM (106.101.xxx.146)

    절일 통이 없어요

  • 10. .....
    '25.11.28 4:12 PM (59.16.xxx.234)

    절이고 씻는 과정이 힘드니까 절임배추를 구입하면 물기 2시간정도만 빼고
    속 만들어 바로 넣을수 있으니까 그렇게 하는 겁니다.
    더군다나 겨울 김장은 양을 많이 담그니 한두포기 절이는거에 몇배로 힘드니까
    절임배추를 구입하는 겁니다.
    아날로그로 배추3망(9포기)만 사다가 절여서 담가 보세요
    그럼 답을 바로 알수 있어요

  • 11. ......
    '25.11.28 4:14 PM (118.235.xxx.223)

    저도 배워갑니다

  • 12.
    '25.11.28 4:17 PM (119.70.xxx.90)

    오늘 자그마한 귀여운 배추 4통 절이는중예요
    제 장비로는 요게 맥스
    더 사다 김장비닐에 할까하다 귀찮아서
    추가로 10키로 절임배추 주문해놨어요
    전 조금씩 두어번 하는게 더 쉽더라구요
    양념만 김냉에 남겨두고

  • 13.
    '25.11.28 4:18 PM (121.167.xxx.120)

    배추를 많이 어마 어마한 노동력때문예요
    아파트에서는 배추 쪼개고 절이고 뒤집고 씻는 장소가 필요해요
    고루 잘 절이려면 두세번은 뒤집고 만져 줘야하고 절임기술도 있어야 하고
    소금 량 조절 배추가 알맞게 절여진 상태도 볼줄 알아야 하고 농축된 종합적인 살림의 기술이 필요 하지요
    세포기면 실행해 보세요

  • 14. ㅎㅎ
    '25.11.28 4:18 PM (175.121.xxx.114)

    배추절이는게 김치에 80퍼는 하는거라서요 힘들기도 하고요

  • 15. ...
    '25.11.28 4:20 PM (118.235.xxx.165)

    양이 많을 수록 다듬고 절이고 씻고 하는것이 품이 많이 들어가요.. 생각보다 소금이랑 물도 많이 쓰고 그 과정에서 쓰레기도 많이 나와요..
    채써는것도 품이 많이 드는데 얼마전에 시골가서 보니까 지역 농협 하나로 마틍0서 무사면 바로 채썰어준다고 하더라고요..
    절인배추를 사면 그 사이에 시간과 재료 품이 많이 줄어요

  • 16. ..
    '25.11.28 4:21 PM (112.214.xxx.147)

    세포기만 집에서 절여봐도 사람들이 왜 절임배추를 사는지 알수 있을거에요.
    큰통하나 안나옵니다. 어림도 없어요.

  • 17. 서너포기는
    '25.11.28 4:23 PM (203.81.xxx.43)

    평상시에도 하는거라 김장이라고 까지는 못해요
    제기준입니다~

  • 18. mmmm
    '25.11.28 4:23 PM (211.119.xxx.164)

    절이는것도 쉽게 볼게 아니었어요.
    소량으로 할때는 별 차이가 안납니다만
    양이 커지면 배추 절여서 헹궈 물기뺀상태고 곱게 준비대기 시키는 단계가
    중노동에 가까워져요
    시댁에 온식구 모여 매년 100포기 했었는데
    배추사다(종종 심은거뽑아서 시작도) 저단계까지 하루이상 소요되며
    옷 젖어가며, 또 날씨도 이맘때 추우니까 체력적으로도 힘듭니다
    이러다 시어머니 설득하여 절인배추로 하는것으로 타협을 보았는데
    절인 배추로 해보곤
    모두모두 이만하면 할만하다! 했답니다
    훨씬 덜힘들었어요. 맛도 예전이랑 다를바 없었고요

  • 19. 절이는 게
    '25.11.28 4:30 PM (59.6.xxx.211)

    김장의 50% 이상이에요.
    직접 배추 절여서 한번 해 보세요.
    초보자들이 꼭 이런 질문 하는데
    고생 사서 하는 거죠,

  • 20. 미쳤었는지ㅠ
    '25.11.28 4:34 PM (175.123.xxx.145) - 삭제된댓글

    평소 간섭심한 친정 엄마한테
    개기고 성질부린거 넘 후회됩니다
    지금 머리 뜯고 있어요ㅠㅠㅠㅠ

    김치통 큰거 한통은 절임배추 몇키로 사야하나요?
    온라인보니 지방 로컬은 20키로 5만원대이고
    대형마트는 20키로 2ㅡ3만원대도 있는데
    맛차이 많이 나나요?

  • 21. 플랜
    '25.11.28 4:36 PM (125.191.xxx.49)

    물 10대 소금1 비율

    배추 반갈라 밑둥 정리하고 슬쩍 칼집 내줘요
    그래야 잘 절여집니다

    배추를 소금물에 담가서 즐기부분에 소금 한줌 잡고 겨켜히 넣어줘요 흩뿌리듯

    비닐봉투 두겹에 배추 담고 소금물 넣어주고
    묶어줍니다

    8시간 지나서 뒹굴 한번 두었다
    다음날 다시 뒤집어줘요
    12시간 지나면 잘 절여지면 헹궈서 물 빼면


    큰 배추 세포기면 쉬워요
    김치통 한개 꽉차게 나옵니다

  • 22. 저요
    '25.11.28 4:38 PM (58.29.xxx.247)

    애들 키우느라 양쪽 손목이 너덜너덜해서 무생채 500그람만 썰어도 손목이 아파요
    근데 그 큰 배추를 사서 들고오고 다듬고 자르고 들고 뒤집고 소금뿌리고 씻고 건지고 할 손목이 없어요
    게다가 중딩 둘이 김치 반찬을 너무 좋아해서
    절임배추 80키로는 해야되요
    배추3개는 겉절이지 김장이라고 보기 힘든....
    묵은지가 떨어져서 3개들이 한망사서 김치 만들었어요
    곧 절임배추 사서 김장하는 이유죠

  • 23. 20포기
    '25.11.28 4:42 PM (220.75.xxx.238)

    전 집에서 그냥 절여봤는데 아무래도 밤새 절이면서 뒤집고 씻고 그런 과정이 수고롭죠
    그런데 그냥 젊어서 그랬는지 하니까 할만했고
    김치속도 여기저기 레시피 보면서 만들었더니 다행히 먹을만한 김치가 만들어져서 몇 년 김장을 혼자서 했어요
    남편도 처음하는거라 서로 이게 맞냐 그러면서 했죠

  • 24. ...
    '25.11.28 4:43 PM (221.162.xxx.205)

    아파트에 씻고 절일 자리가 없어요
    힘들기도 하고

  • 25. ㅎㅎㅎ
    '25.11.28 4:51 PM (211.250.xxx.42)

    절이고 쟁여두었다가 씻을 공간과 체력이 없어서죠.
    3포기까지는 할만 해요. ㅎㅎㅎ
    김치 많이 먹어서 뚜껑식 김냉 거의 대부분 김치로 쟁여야 하는 집에서는 절이는 거 진짜 너무너무 힘들어요.
    몇년 전부터 김치 독립했는데 내 입맛에 맞게 담그는 게 맛있어서 매년 담그긴 하지만 배추 절여놓은 거 사서 합니다.

  • 26. 몸 아파
    '25.11.28 4:56 PM (112.167.xxx.92)

    못 절임 그생배추를 사와서 쪼게 소금물에 절여 그럼 절여져요 그런데 자다 일어나 중간에 뒤집어야됨 그걸 또 흔들어 여러번 씻어 건져놔야하고 이게 체력되는 사람은 걍 하는데 몸 아프니 못함 글서 절임배추20kg예약

    체력될땐 40키로하고 총각무도 다 절여서 씻어 건져 양념하고 버무리고 갓김치도 담그고 동치미도 담괐으나 이젠 못함 간신히 배추 서너포기나 할까 안하려다가 찌게 국용 김치가 있어야해서

    꼴랑 서너포기하는데 고추가루에서부터 마늘 액젓 생새우 굴 등등 어후 준비하는것도 지침 김장 이번이 마지막일듯

  • 27. 건강
    '25.11.28 5:18 PM (218.49.xxx.9)

    저는 허리가 아파서 못해요
    배추 절이는거 집에서 힘들어요

  • 28. ㅋㅋ
    '25.11.28 5:21 PM (59.7.xxx.113)

    해보면 왜 절임배추를 사는지 뼈가 저리게 알수있어요.
    요즘엔 김 안굽고 사다먹잖아요? 만두도 사다먹고요.
    그런거예요.

  • 29. 배추는
    '25.11.28 5:49 PM (118.223.xxx.119)

    절이는게 반을 차지한다고 할만큼 일이 많아서요.
    사와서. 다듬고. 절이고. 뒤집고. 씻고. 물빼고
    허리 아작나요. 공간도 협소하고.
    비닐에 담아 절이는집도 있지만 그래도 큰 다라이 몇개씩
    있어야하는데 그 다라이 보관도 그렇구요.
    절이는데 기술도 있어야해요.
    제대로 못절이면 그 해 김장 망쳐요.
    3포기정도야 얼마든 하지요.
    울집은 3~40포기 해요. 그게 줄인 양이 그렇구요.
    배추만 하나요. 다발무로 동치미도 해야죠
    무청김치 따로 담고 갓김치에 종류가 많아요
    그러니 절임배추만 써도 일이 반은 줄어들어 배추는 사서 써요

  • 30.
    '25.11.28 5:51 PM (183.107.xxx.49)

    다들 아파트 협소한 공간에 사니 대량의 배추 절이고 씻을 큰 다라나 공간이 없어서 다들 절인걸 사서 하는거 아닌가요? 다듬고 절이고 씻는 과정 건너 뛰면 일의 삼분의 이는 사라진거.

  • 31. ....
    '25.11.28 6:12 PM (58.78.xxx.169)

    배추 3포기 배추 한 망 절이는 것과 대량의 배추를 절이는 걸 같은 노동력 수준으로 비교를 하면 안되지요.
    배추를 사서 집안까지 운반, 겉잎 제거,손질,절단,절임,뒤집기,여러번의 세척,물빼기..체력적인 문제는 물론이고 1년 먹을 김치의 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공정입니다.
    체력적으로나 시간적으로 여건이 안 되는 저같은 사람은 절임배추가 없었다면 아예 김장 할 엄두도 못 냈을 테니, 저는 현대사회에서 한국의 김장문화가 계속 유지되는 데에 절임배추가 큰 기여를 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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