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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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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수록 여자나 남자나 진짜

ㅠㅠ 조회수 : 1,148
작성일 : 2025-11-28 13:55:17

남의 말을 안듣고 정말 자기 할말만 하는 사람이 많은거같아요

저는 30대 후반이고

직업상 40대 후반 이상 여러명이랑 일을 많이 하는데

말을 끝까지 듣고 말하는 사람이

열에 다섯도 안되고

자기가 말 끊는다는걸 의식도 못하는거같더라고요..

말하는 도중에 자기 할말 생각나면 툭 끊어버리고

자기 할말 하는사람 너무많아요ㅠㅠㅠ

그래서 저도 말끊기기 싫어서 안끊고 계속 말해도

아랑곳 않고 그냥 말하더라고요 ㅋㅋㅋㅋ

말 끝까지 하기 이제 포기했어요

상황이 대부분 이렇다 보니

서로 말하는 목소리만 점점더 커지고

시끄러워지게 되는거같네요......

 

 

IP : 58.226.xxx.23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이들면
    '25.11.28 1:59 PM (220.117.xxx.100)

    남녀 상관없이 다 자기 할 말만 하고 남의 말 안 듣는다고요?
    네, 원글님도 10년 후면 원글님보다 10년 어린 사람에게 나이들면 다 저렇게 남의 말 안듣고 자기 말만 하게 되는구나..하는 소리를 들을거예요
    세상이 다 그렇지요 뭐

  • 2. 너나나나
    '25.11.28 2:00 PM (118.218.xxx.85)

    내가 제일 잘났다고 나대는 거 꼴보기 싫어서 되도록 사람을 안만나고 싶어요

  • 3. 50대
    '25.11.28 2:03 PM (14.44.xxx.94)

    내가 하는 말은 아주 중요하고 간단하게 말한다고 착각하고
    다른 사람말은 쓸데없이 길고 중요하지 않다고 착각하기 때문 아닐까요

  • 4. 완전공감
    '25.11.28 2:04 PM (118.235.xxx.119)

    저54세. 어제 상담녹음한걸 들었는데
    제가계속 말을끊고 질문하더라구요ㅡ.ㅡ
    저정도일지 몰랐어요 완전어처구니가..

    상담내용 중 알고싶은게있어 녹음들은건데
    제가 말을짤라서 듣지도 못했구요..
    반성합니다 이제 안 그럴겁니다

  • 5. 클라이밋
    '25.11.28 2:06 PM (58.226.xxx.234)

    직업상 제가 그분들한테 설명이나 진행을 해야하는 경우가 많은데 끝까지 듣지 않고 질문하거나 사적인 이야기를 갑자기 툭 하시는 경우고 많고 그렇네요. 맨 윗분 주변에는 그런 분들 없나봐요 부럽네요

  • 6. ....
    '25.11.28 2:07 PM (223.38.xxx.121)

    동감동감.
    이것도 노화의 일종인지.

  • 7. 노화
    '25.11.28 2:11 PM (211.248.xxx.64)

    노화 맞이요
    자꾸 할말을 까먹으니까 자기 할말 되뇌이다
    얼른 자기 할말 하려고 벼르는거죠.
    그렇게 흉봤는데 언제부터인가 제가 그러고 있더라구요

  • 8. ...
    '25.11.28 2:11 PM (119.197.xxx.76)

    상대에 의해 끊기기도 하고 끊기도 하고 그래요.
    상대방이 그런 편이면 할 말 서로 해야 하니 저도 끊고 들어가고
    상대방이 기다려주는 편이면 저도 그럴려고 노력합니다.
    상대 상관없이 안끊는건 잘 안되네요

  • 9. 전두엽
    '25.11.28 2:24 PM (185.220.xxx.130)

    나이들면 뇌 전두엽 기능이 떨어져서 그래요.
    집중력, 주의력, 충동조절력 등 인지기능이 안 좋아져서,
    상대 이야기에 주의집중이 잘 안되고 참기 힘들어서
    자기 하고 싶은 말, 질문이 중간에 튀어나가는 거죠.
    ADHD 성향있는 젊은 애들도 마찬가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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