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가 싱글 노후준비 사업을 해볼까 하는데

00 조회수 : 3,297
작성일 : 2025-11-28 09:33:14

아이디어 어떤가요? 

지금은 아니고 준비해서 몇년 후에 해볼 생각이 있어요.  

 

제가 지금도 그쪽 분야 일을 하고 있어요~ 

 

법인을 만들어서 

노후 준비하는 싱글과 계약 체결. 

<계약 내용> 

향후 건강, 의사능력에 이상이 생기면 후견개시. 후견인은 법인이 한다. 

재산관리 방법 미리 정해둠. 

 

후견계약은 법원에 등기 해둠. 

 

매일 안부 연락 하고, 한달에 한번 만나기도 하고~ 그렇게 지내다가 고객님 건강 문제 생기면 법원에 신청해서 후견 개시됨. 

법인 내에 변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사 직원 상주. 

 

후견인 업무 (재산 관리, 병원 입원시 보호자 서명, 간병인 관리, 병원 입퇴원 등)는

 

1차로 법인 내부 회의 거치고 -> 2차로 법원 관리 받아서 수행. (재산 사용하는건 법원에 미리 허가 받아야 하고,  사용 후에도 보고 함) 

 

법인 내부 회의는 구성원 5명 이상 참여해서 결정하고 기록 남겨둠:  변호사, 사회복지사, 고객(계약한 고객들 중 참여함. 학폭위원회에 다른 학부모들 참여하는 것처럼) 

 

이러면 재산 관리는 투명하게 될 수 있고, 

우려하는  간병인 선정, 관리, 병원 입퇴원 그런것도 사회복지사가 해주고. 

아직 건강한 고객이 다른 고객 어떻게 관리되는지 회의에 참여해서 보니 신뢰할 수 있고. 

 

물론 비용은 받아야죠. 

예상 비용 산정해서 미리 예치하거나, 

후견개시 되면 후견인이 재산관리 할수 있으니까, 

일정 금액 이상 재산 있으신 분만 가입. 

 

경제적으로 어려우신 분들이야 기초생활수급자 등으로 국가 관리 받으실 수 있고요. 

IP : 218.145.xxx.183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28 9:34 AM (119.149.xxx.248)

    좋을것같아요 ㅎㅎ

  • 2. 노인
    '25.11.28 9:35 AM (112.169.xxx.252)

    노인되면 의심이많아 더 안할듯
    오죽했으면 돈많은노인
    돌아가셔서 도배다시하려고
    장판 열었더니 장판밑에 돈이가득 깔렸다던
    옛이야기도 있었음

  • 3. 선점
    '25.11.28 9:35 AM (221.138.xxx.92)

    어서하세요.

  • 4. 00
    '25.11.28 9:36 AM (218.145.xxx.183)

    그쵸 제가 변호사에요 지금도 후견인 일 하고 있어요 ㅎㅎ
    가족중에 간호사, 치매 관리사? 도 있어요 ㅎ
    사업 할 투자금이 없네요

  • 5. 00
    '25.11.28 9:37 AM (218.145.xxx.183)

    위에 노인 님,

    제가 지금도 후견 쪽 일 하는데 법원 허가 받고 예금 출금하거나 재산 처분할수 있고요 , 그 후에도 법원 감독 받기 때문에 마음대로 할수가 없어요.

    그래도 혹시 의심이 들까봐, 후견인을 개인이 아닌 법인으로 하고 모든 과정은 5명 이상 회의 거쳐서 진행하는 것으러.

  • 6. 아 ...
    '25.11.28 9:37 AM (211.206.xxx.204)

    법안 만들어서 상정되고 통과되면
    저는 저 세상 가고 난 뒤일 듯

    빨리 추친해주시면 감사하죠

  • 7. ..
    '25.11.28 9:39 AM (112.214.xxx.147)

    열심히 돈 모아둘테니 원글은 어서 투자자를 잡아요.

  • 8. 병원동행
    '25.11.28 9:43 AM (218.48.xxx.143)

    저 아이키울때 아이돌보미 회사가 있어서 이용했었어요.
    이제는 아이 돌보미보다 병원동행 서비스 회사가 더 잘될거 같아요.
    후견인 사업하시면 병원동행 서비스도 꼭 같이 넣어주세요.
    이건 싱글 아니어도 누구에게나 필요한 사업입니다.
    요새 자녀들 바쁜데 누가 모시고 다니나요.
    부부가 같이 다녀도 연세드시니 잘 이해 못하시고 결국 자녀가 따라가야해요.

  • 9. 퍼뜩
    '25.11.28 9:44 AM (14.36.xxx.31)

    영화 퍼펙트케어 생각나네요ᆢ
    원글님이 세울 법인은 그럴리 없겠지만요

  • 10. .....
    '25.11.28 9:44 AM (119.149.xxx.248)

    간병서비스도 넣어주세요 ㅎㅎ

  • 11. ...
    '25.11.28 9:50 AM (220.125.xxx.220) - 삭제된댓글

    돈있어야 가능한데 통계보면 1인가구들 자산 상태가...

  • 12. ㅡㅡㅡ
    '25.11.28 9:53 AM (125.187.xxx.40)

    좋네요 돈있으면 내가 차리고싶다

  • 13. 00
    '25.11.28 9:55 AM (218.145.xxx.183) - 삭제된댓글

    사실 제가 쓴 내용 중에 재산관리, 병원 입퇴원, 생활 관리는 지금도 후견인 제도 이용하시면 가능해요. 잘 몰라서 이용 못하시는 것 같아요.
    후견인을 법원이 지정해주는 자로 하겠다고 신청하시면 되구요, 돈 없으면 없는대로.. 재산 내에서 사용됩니다. 공공후견인 제도도 있구요. 후견인이 피후견인 사망할때 까지는, 정기적으로 법원에 보고를 하게 되어있어서 방치되는 일은 없어요.

    저는 거기에 더해서 건강할 때 미리 계약해서 안부연락, 병원 동행, 간병, 요양원 계시더라도 정기적으로 면회 등등 그런 업무도 하면 좋을 것 같네요.

  • 14. . . .
    '25.11.28 9:55 AM (121.165.xxx.45)

    좋은 아이디어네요. 주변에 비혼인 친구있는데 너무너무 걱정을 많이 하더라구요. 빨리 하세요.

  • 15. ..........
    '25.11.28 9:57 AM (220.118.xxx.235)

    변호사시면 당연 좋을 듯 합니다

    제가 듣기로 미국에서는 이미 변호사들이 많이 하는 업무로 알고 있어요

  • 16. 잘은 모르지만
    '25.11.28 9:57 AM (219.255.xxx.120)

    느낌상으로는 돈있는 깐깐한 노인네들 원하는대로 비위 다 맞춰줘야 할듯

  • 17. 123
    '25.11.28 10:00 AM (112.184.xxx.66) - 삭제된댓글

    아이디어 좋아요.
    그런데 평생법인을 먹여 살려야 하고, 각자 수명이 다른데, 개개인의 재산관리 쉽지 않을듯해요.

  • 18. ...
    '25.11.28 10:08 AM (112.148.xxx.119)

    자식 있어도 가입하고 싶어요

  • 19. 굿아이디어
    '25.11.28 10:09 AM (106.101.xxx.237) - 삭제된댓글

    재산 많은 혈혈단신 이라면 이용하겠지만
    조카라도 있다면 조카한테 맡길듯

  • 20. 저도
    '25.11.28 10:20 AM (121.165.xxx.65)

    싱글이라 그런 서비스 필요하고 내가 그런 사업으ㅡㄹ 하면 어떨까 생각했었어요
    남동생뿐이라 부모님 안 계시니 점점 더 멀어지고 어떤 날은 내가 쓰러져 아파도 아무도 모르지 않을까 그런 생각에 먹먹할 때가 있었거든요, 그래서 누군가 매일 전화를 해서 일단 건강에 문제가 없는지 혹은 연락이 안 되거나 아프다고 하면 119라도 불러 줄 사람이 필요해요..
    또 무슨 일이 생기면 강아지를 돌봐줄 사람을 찾아 주고 양육비처럼 매달 송금해주고 체크해줬음 좋겠어요. 저는 가입 의사도 있고 함께 일할 의사도 있으 실행하심 꼭 올 려주세요ㅋㅋ 제 주위 4, 50대 싱글들은 많이 비슷해요

  • 21. ............
    '25.11.28 10:33 AM (121.179.xxx.68)

    그럼 대상자가 사망하면 재산은 어떻게 되는건가요?
    나라 귀속인건가요?

  • 22. 어머
    '25.11.28 10:35 AM (220.78.xxx.213)

    영화 퍼펙트케어 생각나네요ᆢ2222

  • 23. 앞으로
    '25.11.28 10:42 AM (106.101.xxx.169)

    노인 대상 범죄가 만연할것 같고,
    요양보호사한테 들었는데 노인들 은행업무도 힘들어서
    집안에 현금다발로 찾아놓고 쓴다던데..
    앞으론 눈먼 돈 먼저 먹는 놈이 임자일듯.

  • 24. 있어요
    '25.11.28 10:46 AM (119.207.xxx.199)

    스마일 재가 서비스라고,
    벌써 키워 나가고 있더라고요
    어제 언더스탠딩에서 해주더라고요
    실버산업에 대해서,
    돈 되는거에 대해서,

  • 25. 11111
    '25.11.28 11:02 AM (14.47.xxx.188)

    너무 좋은 생각이에요. 전 제가 그런회사를 차릴 능력은 안되고 그 회사에 취직해서 병원입퇴원시 동석하고, 매일 안부연락하고 그런일 하고싶어요

  • 26. gks
    '25.11.28 11:13 AM (116.40.xxx.17)

    후견인 사업하시면 병원동행 서비스도 꼭 같이 넣어주세요.
    22

  • 27. ...
    '25.11.28 11:58 AM (58.79.xxx.16)

    그냥 궁금해서 그런데..
    타겟층이 어떤분들인가요?
    (연금 등)월소득이 어느 정도 되는 경우 이용할 수 있을까요?

  • 28. ㅅㅅㅅ
    '25.11.28 12:32 PM (223.38.xxx.122)

    그냥 웃을께요
    나라가 하는 일인데

  • 29. 와우
    '25.11.28 12:34 PM (112.154.xxx.145)

    아이디어 좋네요
    앞으로 이런 사업 각광 받을거같네요
    잘 해보세요
    싱글 노인들 너무 많잖아요

  • 30. 공감
    '25.11.28 1:00 PM (218.152.xxx.90)

    저도 10여년전부터 이런 사업이 필요할 거 같아서 구상만 해 놓고, 실행은 어디 보험회사나 병원 연계된 조직에서 하지 않을까 막연히 기다리고 있었는데 원글님처럼 누군가 총대매고 시작하면 좋을 것 같아요. 후견인 제도는 생각보다 승인 절차가 복잡하던데 뭔가 신탁과 비슷한 구조를 가미해도 괜찮지 않을까 하구요. 노후 싱글 뿐 아니라 자식 없는 딩크족 부부한테도 꼭 필요한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 31. ㅇㅇ
    '25.11.28 1:38 PM (24.12.xxx.205)

    글쎄요.
    원글님은 좋은 의도이겠으나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라서...

  • 32. 00
    '25.11.28 2:40 PM (128.134.xxx.111)

    법원 후견제도 이용 / 은행 신탁제도 이용 이렇게 나누어서 하는 것도 가능해 보이고.
    반려동물 케어도 필요하겠네요.
    이런 사업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신 것 보니 누군가 이미 추진중일수도 있고 조만간 나올 것 같기도 합니다.

  • 33. ㆍㆍ
    '25.11.28 3:13 PM (59.14.xxx.42)

    퍼펙트케어ㆍ후견인 떠올라요

  • 34. 오호,
    '25.11.28 4:56 PM (121.170.xxx.187)

    아주좋은 사업안인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7119 눅눅해지지 않는 케이크 10 냠냠 12:53:45 941
1777118 몇년이상 안 보고 살던 사람은 못 보겠어요... 9 ... 12:46:47 2,083
1777117 성추행은 직접적인 신체 접촉 피해 7 ... 12:39:21 1,395
1777116 수영장 물을 매일 가나요? 31 .. 12:33:18 3,929
1777115 신용카드 왜 써야되냐고 애가 18 신용 12:32:28 2,154
1777114 베게 추천좀 7 @@ 12:28:44 581
1777113 전장연 전과 27범 박대표 12 강아지 12:23:26 1,262
1777112 친한 친구, 오래된 인연 연끊기 글 13 Yup 12:22:35 3,514
1777111 쿠쿠압력밥솥 쓰시는 분들~~~~~밥할때마다 7 쿠쿠 12:20:58 877
1777110 이해민 의원실 - 제왕적 대법원장제 개혁, 사법부와 국민의 간극.. ../.. 12:20:57 120
1777109 양가죽 패딩 따뜻한가요? 5 눈의여왕 12:16:26 730
1777108 무인점포에서 5천원물건 훔친 아이가 자살했어요 89 ... 12:15:03 14,476
1777107 82선배님들 예비고3 과탐선택 조언 부탁드립니다. 4 ... 12:15:03 246
1777106 김장용 생강이 얼었어요 ㅜㅜ 5 nn 12:13:40 889
1777105 맛없는 김치 많은데 구제방법 있을까요 9 ..... 12:08:47 829
1777104 크라운 계속 불편한데 교합 몇번 정도 맞추세요? 6 ?? 12:04:05 358
1777103 펌)장경태 고소한 사람 26 ㄹㅇㅋㅋ 11:49:20 3,847
1777102 숨이 턱턱막히는 과외 구인 8 ..... 11:40:43 2,901
1777101 박은정 “12월3일 추경호 영장 기각하면 사법부 죽은 것” 11 ㅇㅇ 11:39:23 1,862
1777100 4,50대 여성, 가벼운(2만원 전후) 선물 뭐가 좋을까요? 22 송년회 11:39:22 1,763
1777099 청주 여자 살인사건보니 .. 7 청주 여자 .. 11:38:36 3,836
1777098 로마 항공권 9 11:32:41 1,049
1777097 이혼숙려 그 여자보니 5 어이상실 11:32:24 2,681
1777096 작년 김장하고 남은 양념이 있는데 이걸로 김치만들면 묵은김치맛이.. 1 . 11:28:07 922
1777095 돈 송금= 돈 붙이다(×) 부치다(0) 6 또하나 11:22:17 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