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센터에서 몇명안되는 소그룹 수업인데
같이 밥을 처음 먹게되었어요.
한분이 자꾸 강사분께 밥먹자고 번번히 얘기해서.
어쨌든 10살이상 언니뻘 두분과
강사분 저랑 4 명이 오늘 밥을 먹었어요.
어쩌다 제 얘기를 하는데 강사분이 저보고 조용한듯
열심히한다고 말했고.(동갑 여자분)
언니뻘 한분이 조용하지만은 않게봤다고
보기랑 다르게 내숭 잘떨것같다고!!!!
그러다 옆자리 언니뻘분이 제가
뒤로 호박씨 잘깔것 같다고..이부분에서 헉!!!
전 너무 어이없어 순간 막 웃었어요.
전~혀 아니거든요.
오래된 친구나 절 아는 사람들은 제가 안그런걸 알고
주책맞게 너무 솔직한걸 아는데..
평생 한번도 들어본적없는 말을 듣고
현타가 왔어요. 집에와서 계속 기분이 나쁘네요.
저랑 친한것도 아닌데 너무 무례하고
무식한거 아닌가요?
갑자기 수업까지 관둬버리고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