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에서 네이버 제철미식 광고
갓김치 사신분 보고 따라샀어요
하루만에 왔어요
밥생각 없었는데 그래도 넣어야지 하면서
포장을 풀었거든요
고춧가루와 곰삭은 멸치 액젓이
갓 줄기 사이사이로 촤르르 흐르는데
얼른 나를 집어 먹어!!! 하는 것 같더라구요
냄새 맡았는대 갓 향기가 ㅎㅎ
갓 특유의 알써한 향 있잖아요
액젓 콤콤한 향 사이로 알싸한 향이 나는데
입에 침 싹 고여서 흰밥 바로 꺼내서 먹었어요
이파리 넓게 펴서 흰밥에 감쌌는데
모락모락 김 나는 밥의 꼬순맛과
차가운 갓김치 쌉쌀한 맛이
혀에서 막 춤추는 거 같네요
제 입맛 도우미 82
지금 글쓰는데도 침 또 고여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