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게 약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네요
만약 모든 사람의 속마음을 꿰뚫어 볼 수 있고
모든 수면 아래의 진실을 알 수 있다면
아마 스스로 미치지 않고는 못 견딜 듯요
모르는 게 약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네요
만약 모든 사람의 속마음을 꿰뚫어 볼 수 있고
모든 수면 아래의 진실을 알 수 있다면
아마 스스로 미치지 않고는 못 견딜 듯요
모르고 보이는게 다라고 생각하고 사는게 편할거 같아요 .
우리가 이미 겪어서 아는 것에 대해서도 '망각은 신의 선물(배려)'이라고 하는데, 거기에 모르고 있었던 것까지 더하게 된다면 누구라도 그 무게를 다 감당하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그래서 진실을 마주하려면 큰 용기가 필요하다죠.
한쪽눈 감고 살면 편한일 많잖아요
그래서 50되자마자 나에게 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타인을 판단하지도 짐작하지도 헤아리지도 말자 매순간 다짐해요
초연해지는 거죠
도수 낮은 안경 끼면
사람들이 덜 못 생겨 보여서 편해요
집집마다 다달고 다들 집구석 뭐하고 사는지 적나라하게 알고
두뇌스캔 가능하고 하면 헬게이트 ㅜ
이혼숙려 그런것만 봐도 매번 진실이 뒤바뀌는지
편집이 그런건지 헷갈리는데
진실의.근사치하도 알수있을지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