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검소한 생활을 할수 있는 것도 큰 능력이예요

ㅇㅇ 조회수 : 5,019
작성일 : 2025-11-27 15:25:12

조금 낡은 집, 오래된 가구, 싼옷, 평범한 집밥 먹으면서 행복하게 살수 있는게 돈을 많이 벌고 불릴수 있는 능력보다 결코 못한 능력이 아니라고 느껴요

 

특히 인공지능 로봇이 인간 노동을 거의 다 대체하게 된다고 보면 그리고 현금이든 자산이든 가치가 유지될지 세금은 얼마나 내게될지 모든게 앞으로 어떻게 될지 불확실성이 너무 높은데 

 

최악의 경우 내가 가진 노동력이 아무 의미가 없어지고 내가 가진 자산이 결국 다 녹아서 없어진다고 해도 적은 돈으로 검소하게 그러나 행복하게 지낼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불안할게 없을듯요

IP : 118.235.xxx.18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1.27 3:28 PM (223.38.xxx.148)

    맞는말이네뇨.
    네이버은퇴자 까페 가보면 30억 40억씩 있으면서 불안하다는 은퇴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
    그정도면 은퇴준비 상위 5프로안이구만.
    남 비교 귀막고 그러는게 정신건강에 훨 도움되요

  • 2. 수입이 없다면
    '25.11.27 3:29 PM (112.155.xxx.132)

    뭐든 자급자족 할수 있는게 큰 자산이 되겠죠~~

  • 3. ...
    '25.11.27 3:38 PM (119.193.xxx.99)

    가난하게 커서 그런가
    알뜰하게 살고 저축하며 사는 것이 익숙해요.
    예전에는 구질구질하게 사는 것 같아 속상했는데
    나이 들수록 도움이 많이 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 4. 11
    '25.11.27 3:43 PM (223.38.xxx.83)

    이건 맞는 말이에요 불안감이ㅜ적으니

  • 5. ..
    '25.11.27 3:49 PM (220.84.xxx.4)

    제가 그런 성향이라 돈 없어도(사정상 그렇게 되었습니다) 1도 불안 안해요. 지금도 그렇지만 아프지만 않으면 적은돈으로 저와 아이들이 살아가는 방법을 알아서 미래 걱정도 안해요. 다시 말하지만 몸 건강하고 아프지만 않으면요.

  • 6. 저도
    '25.11.27 3:52 PM (114.206.xxx.139)

    일종의 능력 맞다고 생각해요.

  • 7. 노후대책
    '25.11.27 3:54 PM (175.208.xxx.164)

    최고의 노후대책은 아껴쓰는 생활습관이라고..

  • 8. ㅁㅁ
    '25.11.27 3:57 PM (39.121.xxx.133)

    많이 비싸지않고 가성비좋은 물건을 사는데
    물건이 잘 안 낡고 깨끗해요.
    기계도 가구도 차도..
    그래서 바꾸기도 뭣해요.

  • 9.
    '25.11.27 4:09 PM (175.113.xxx.65)

    딱 저 인데요? 궁핍과 결핍으로 유년시절을 보내서 그런지 물론 성향이 그런것도 있겠지만요. 절약과 저축이 그냥 생활화 되어 있어요. 그리고 물건도 되게 오래써요. 얼마나 아끼고 깨끗하게 쓰는지 내 스스로도 놀라자빠질 지경. --

  • 10.
    '25.11.27 4:57 PM (118.235.xxx.28) - 삭제된댓글

    TPO 조절 가능하면 능력인데
    화장실 두루마리 휴지도 외부에서 훔쳐서 쓰면서
    나 능력자야 이러면 곤란하죠

    적어도 민폐는 끼치지 말아야 함

    또 모든 판단 기준이 돈으로 귀결되는 단점도 극복 가능하다면요
    교육이나 경험에 대해서요
    자녀도 같은 가치관을 갖게 되니까요
    이게 본인 의지로 안 돼요

    그래서 보통으로 자라서 보통으로
    적당히 쓸 덴 쓰는 사람이 될
    경제적 수준과 코드를 만드는 게 중요한 듯

  • 11. ㅌㅂㅇ
    '25.11.27 5:06 PM (211.36.xxx.81)

    돈이 없어도 행복을 느끼는 능력과 짠돌이는 전혀 다른 개념입니다
    돈이 없어도 행복을 느낀다는 건 내주어진 삶에 불만을 갖기보다는 있는 그대로 만족한다는 뜻이고
    짠돌이라는 것은 어떻게든 상황을 통제하려고 아둥바둥 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 12. ㅇㅇ
    '25.11.27 5:11 PM (223.38.xxx.253)

    돈이 없어도 행복을 느끼는 능력과 짠돌이는 전혀 다른 개념입니다
    22222
    소비없이 스스로 행복한 방법 찾아 사는건 능력이지만
    남한테 피해주거나 가족포함 타인한테 강요하는건
    진상이죠

  • 13. ...
    '25.11.27 5:13 PM (210.96.xxx.21) - 삭제된댓글

    가난하고 무능한걸 그리 정신승리하다니

  • 14. 보헤미안
    '25.11.27 6:20 PM (112.146.xxx.213)

    너무 좋은 글이네요. 저도 욕심없이 가진것으로 감사하며 사는 노력 해볼게요.

  • 15.
    '25.11.27 6:28 PM (211.63.xxx.148)

    아무나 못해요 검소한분들 대단

  • 16. ㅇㅇ
    '25.11.27 6:41 PM (61.43.xxx.130)

    한국에 60대 이상은 어려운 시절을 살아서 근검 절약이 몸에 밴
    사람들이 많고 성실해서 자산도 많이 모았는데
    젊은 사람들 보기에는 저절로 부를 이룬줄 알더라고요
    이서진도 집안이 대대로 은행장 집인데 집에 필요 없는 불은
    요즘도 다끄고 산다잖아요
    환경이 검소한 생활을 하게한게 맞고 그안에서 소확행을
    찾았겠죠

  • 17. ...
    '25.11.27 8:13 PM (112.148.xxx.119)

    혼자 잘 놀아야 그것도 가능한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6954 82는 글 맥락파악 못하는분 너무 많네요 6 여기 2025/11/27 1,299
1776953 인정욕구 너무 강한 지인 피곤하네요 2 ㅇㅇ 2025/11/27 2,873
1776952 sbs_넷플릭스_키스는 괜히해서 심쿵이에요! 12 꺄아~~~ 2025/11/27 3,559
1776951 쉽게 단순하게 생각하는 사람 부러워요 5 2025/11/27 1,950
1776950 서초 강남 송파 아니어도 1 2025/11/27 2,126
1776949 주말 설거지알바 해봤는데 몸이 갈려나가는 30 ㄱㄴㄷ 2025/11/27 13,626
1776948 일본여행 처음 왔어요 22 ㅡㅡㅡ 2025/11/27 4,138
1776947 탄탄이 수영복 장점은 뭔가요? 4 주니 2025/11/27 1,131
1776946 이번주 토일월 홍콩여행가요.옷차림이랑 사올것 뭐 있을까요? 3 간다 2025/11/27 1,422
1776945 에어프라이어 닌자꺼로 추천부탁드립니다 7 추천해주세요.. 2025/11/27 913
1776944 자다가 종아리에 자꾸 쥐가 나요. 12 여름이 2025/11/27 2,768
1776943 10시 정준희의 논 ] 나경원 , 한덕수 , 초코파이 재판 , .. 같이봅시다 .. 2025/11/27 369
1776942 지방소멸, 이거 거짓말이예요. 67 지방 2025/11/27 16,922
1776941 딤채에 간장에 담근 채 빛을 못 본 간장게장.. 2 간장게장 2025/11/27 1,128
1776940 팀장인데 불여우팀원이 말을 안해요 6 ㅇㅇ 2025/11/27 2,356
1776939 윗집 소음 3 ... 2025/11/27 1,234
1776938 서울 강서구 내과 추천 5 Qq 2025/11/27 522
1776937 오늘 문화센터에서 기분나빴어요 10 맨뒤에서 수.. 2025/11/27 3,207
1776936 서울에 호텔뷔페 추천해주세요~ 12 호텔뷔페 2025/11/27 2,268
1776935 저가커피 매장들은 일하기 힘드네요 15 커피 2025/11/27 5,690
1776934 외롭고 심심하니까 커뮤니티 더 많이 하게 돼요? 3 !!!! 2025/11/27 1,384
1776933 제 생활 패턴에 회의감이 들어요..ㅜㅜ 55 .. 2025/11/27 12,688
1776932 소고기는 대단한거 같아요 13 ... 2025/11/27 6,603
1776931 외교천재 이재명 31 ㅇㅇ 2025/11/27 3,815
1776930 한덕수 바보..... 9 ........ 2025/11/27 3,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