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2 아이가 a형 독감이라 수액 맞게 했다고 남편이 난리 났어요

하아 조회수 : 520
작성일 : 2025-11-26 20:12:12

 

일하느라 같이 못가고 아이 혼자 병원갔다가 

A형 독감 판정 받았는데 

병원에서 전화가 왔더라구요 의사선생님이   수액 맞아야 하는데  저도 일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대충 들어서  뭘 받췄는지 모르겠어요. 암튼 부작용 때문에 보호자 있어야 한다고  그래서 일단 집에 갔다가 몇시간뒤에 다시 가서 수액 맞게 하고. 데리고 왔거든요 

 

그런데 남편이  어린애를 벌써부터 수액 맞게 했다고 뭐라뭐라 하네요.  애들이 독감이 처음이고 저도 독감은 안걸려 봐서. 뭔 주사를 맞는지 어찌하는지 잘 몰라요

애들이 둘인데 지금까지 병원 입원 한번도 안해봤고 

전염병 장염 구내염 등 안걸렸어요 

남편은 본인이 애들 관리를 잘해서 그렇다 해요

   

그래서 의사선생님이  하라는대로. 한건데  장사속에  넘어  갔네부터  화내면서 별 얘기를 다 하네요

요즘 좀 힘든데 돈이 아까워서 그런건지...

남편은 약도 잘 안먹고 코로나 걸리고 타이레놀 한알 딱 한번 먹고 견딘 사람입니다 

 

 

남편이 저러니까

나는 진짜 왜  이러고 사나 싶네요 

 

 

IP : 58.231.xxx.5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학생
    '25.11.26 8:15 PM (14.58.xxx.116)

    아들 반 친구들도 이번에 독감 걸린애들 수액 많이 맞았던데요. 맞으면 안되는건가요?

  • 2. 수액같이 맞으니까
    '25.11.26 8:15 PM (211.234.xxx.161) - 삭제된댓글

    빨리 낫던데
    수액은 그냥 포도당, 비타민 정도일텐데 화낼일은 아닌것 같은데 암튼 위로 드립니다.

    그리고 수험생들 기운없고 아플때 수액도 다 맞는경우들 있어요.

  • 3. 난못살아
    '25.11.26 8:15 PM (221.138.xxx.92)

    남편이 웬수네요..

  • 4. 수액같이 맞으니까
    '25.11.26 8:16 PM (211.234.xxx.161)

    빨리 낫던데
    수액은 그냥 포도당, 비타민 정도일텐데 화낼일은 아닌것 같은데 암튼 위로 드립니다.

    그리고 수험생들 기운없고 아플때 수액도 같이 맞는 경우들 있어요.

  • 5. ㅡㅡ
    '25.11.26 8:16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당신 늙어서 아픈데
    수액 맞았다고
    애가 화내면 어떨거같냐 해보세요
    주는대로 받아요
    쫌생이

  • 6. 한평범
    '25.11.26 8:16 PM (125.180.xxx.174)

    영양제 수액아니고 독감 걸리면 수액 독감약이랑 먹는 독감약 두가진대 수액약으로 맞으면 금방 열떨어지고 그래요 어른이면 약먹고 천천히 넛는다해도 애가 아픈대 조금 비싸도 빨리 열떨어지게 독감약 수액으로 맞으면 좋지요 고생 덜하고 왜그런대 진짜 ..

  • 7. . .
    '25.11.26 8:17 PM (211.234.xxx.136)

    고2 시험 준비 기간이죠? 약으로 먹음 한참 아프고 부작용도 심하니 고2는 수액으로 맞게 해줘야죠. 남편이 돈이 아까워 그러는건지 뭐때문인지 몰라도 잘하셨어요.

  • 8. 하아
    '25.11.26 8:17 PM (58.231.xxx.53)

    돈이 아까워 그런건지 남편 말로는 어린애가 무슨 수액을 벌써 맞냐 어린애가 수액 맞는게 말이되냐. 사람들이 웃을일이다 중병 걸렸냐 나중에 나이들어서 맞아야지 등등
    누가 보면 줄기세포 시술이라도 한줄 알겠어요

  • 9. 한평범
    '25.11.26 8:17 PM (125.180.xxx.174)

    그리고 실비
    있잖아요 청구 하면 돈 다 주는대 미련하게 쌩으로 앓으라 그래요? 애를?

  • 10. 혹시
    '25.11.26 8:17 PM (122.32.xxx.106)

    실비보험 없으세요? 에고 알약5일 먹느니
    맞는약 먹음 빨리 회복되긴해요

  • 11. ..
    '25.11.26 8:22 PM (211.234.xxx.136)

    해열진통이랑 항바이러스제 섞은거인데.. 그거 안맞음 타미플루 시간맞춰 5일인가 7일인가 먹는거죠. 그리고 독감 중병이지 타미플루 없을때 죽어나간거 기억안나나 보죠. 말하기 미안한데 사실 무식한거네요.

  • 12. ㅇㅇㅇ
    '25.11.26 8:24 PM (210.183.xxx.149)

    고딩이면 무조건 수액맞춰야죠
    아마 그냥 수액아니고 테라미플루수액이었을꺼에요
    따로 독감약 안먹어도 되고..
    독감이 얼마나 아프고 전염력이 쎈데;;
    수액맞춤 진짜 가볍게 지나가요
    난리칠일이 아닌데ㅋ

  • 13. ..
    '25.11.26 8:25 PM (211.235.xxx.213)

    시간맞춰 5일 약먹느니 수액 한방 맞는게 깔끔해서
    울 애 중학생때 고등학생때 2번 맞았어요.
    그리고 얼마전 감기가 심해서 수액 맞고 이틀후애 수능도 봤어요.

  • 14. 너무모르네요
    '25.11.26 8:26 PM (118.218.xxx.119)

    독감 치료방법
    1. 타미플루 약 5일동안 정해진 시간에 먹는데
    그럼 5일동안 등교안되고 격리해야되구요
    이 방법은 저렴하고 시간 많이 걸립니다

    2. 테라미플루(15만원대)가 수액으로 나오면서 기타 옵션 영양수액같이
    맞는데 2시간안으로 끝나고 효능도 좋고 수액 맞고 열 내리고 24시간 지나면
    등교확인서 떼어서 등교도 가능합니다
    요즘은 거의 테라미플루 맞습니다
    우리 동네는 학생들 이거 맞을동안 부모는 집에 갔다 다시 데리러 오던데요
    독감검사비랑 같이 실비청구되구요
    두가지 방법 다 부작용 있으면 조심은해야되구요

  • 15. 실비있으면
    '25.11.26 8:26 PM (118.235.xxx.163)

    청구하세요

  • 16. ..
    '25.11.26 8:27 PM (211.234.xxx.153)

    고딩이들
    수액 맞춰 빨리 낫게 해서 컨디션 끌어 올려야죠.

  • 17. 아이고
    '25.11.26 8:27 PM (122.252.xxx.40)

    세상에나 독감걸린 고딩 수액 맞췄다고 화내다니요.
    지금까지 장염도 구내염도 독감도 한번도 안걸리고 입원도 안해보니
    수액에 대한 거부감이 더 크셨나봅니다.

    독감에 걸리면 예전에는 5일간 타미플루를 먹었지만 이게 먹는것도 고역이고
    5일지나는 동안 쌩고생을 해요.
    몇년전부터 수액으로 맞는 페라미플루가 나와서 얼마나 좋은데요.
    증상도 빨리 좋아지고 한번만 맞으면 되니까 편하구요.

    저도 몇년전 독감걸리고 병원에 기어갔다가 페라미플루 맞고 걸어 나왔어요.
    저희집 고딩들도 독감걸렸을 때 바로 수액맞았어요.
    이번 기회에 남편에게 좀 강하게 말씀하세요. 요즘은 거의 수액으로 맞는다고요.
    더군다나 곧 기말고사인데 수액으로 맞고 얼른 좋아져야죠.

  • 18. ..
    '25.11.26 8:28 PM (222.106.xxx.141)

    독감이면 그냥 감기몸살 수액 아니고 페라미플루 맞았을거예요.
    타미플루 5일 먹을건지, 수액으로 한번 맞을지 선택할 수 있어요.
    요즘 사람들 빨리 회복하려고 수액 많이 맞고, 더구나 고등학생이면 당연히 수액 맞고 열 내려서 학교 가야죠.
    보통 수액 맞고 바로 열 내리거나 한두번 더 나고 말아요.
    해열제없이 24시간 열 안나면 격리잖아요.
    좀 비싸도 공부하는 애들은 수액맞춰주고 빨리 회복하는게 나아요.
    남편분이 잘 몰라서 그런 것 같아요. 잘 설명해주세요.

  • 19. ..
    '25.11.26 8:29 PM (218.53.xxx.103)

    고2면 충분히 수액 맞을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요즘 다 수액으로 빨리 낫는 게 맞는데요. 페라미플루는 2시간만에 낫는다니 저도 이번에하나 배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6833 국민연금 추납 오늘 홈피에서 신청했는데 연금 20:29:17 38
1776832 낙태를 1200번 행했던 의사의 회고 1 ... 20:29:11 63
1776831 조그만 관심도 좋아하는 남편 20:25:20 103
1776830 한국 3분기 성장률, 중국 제쳤다 1 ㅇㅇ 20:24:53 70
1776829 코트가 캐시미어70견30인데요 ....... 20:24:43 57
1776828 김장김치 20kg에 젓갈하고 고춧가루 양만 좀 알려주세요… 3 초보김장 20:22:03 135
1776827 한덕수 15년 구형이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데 6 공소장 변경.. 20:20:27 298
1776826 갑자기 얼굴에 뭐가 자꾸나요 ··· 20:17:51 110
1776825 시모와의 대화 1 아들을ㅂㅅ으.. 20:16:30 280
1776824 유튜브 피부인사이드 의사 1 보는 20:13:02 215
1776823 코인은 못올라오네요 2 ........ 20:12:27 366
1776822 고2 아이가 a형 독감이라 수액 맞게 했다고 남편이 난리 났어.. 17 하아 20:12:12 520
1776821 부동산 중개인에게 고마움의 표시 5 ... 20:09:35 292
1776820 한동훈 "돈봉투 부스럭 소리까지 녹음"이라던 .. 8 그냥 20:08:46 447
1776819 이벤트 회사 해보는 거 어떨까요 1 원자 20:08:36 110
1776818 쓰레기 버릴때 양말신나요? 5 ㅇㅇ 20:08:33 298
1776817 화장품샘플이 많은데요 1 화장품 20:06:44 232
1776816 나혜석을 페미측에서 두둔 하는 이유는? .. 20:05:20 134
1776815 저도 무청김치 먹고싶은데 1 부자되다 20:04:49 269
1776814 자라 니트 혼용률 보풀 심할까요? 2 ‘ㅡㅡㅡㅡ 20:00:41 156
1776813 조국 "김건희는..." 7 ㄱㄴ 19:58:21 878
1776812 좀전 금팔찌 글 댓글 쓰다 삭제했어요 6 죄송해요 19:57:03 591
1776811 한덕수 계엄 찬성한 거 맞지 1 .... 19:55:42 341
1776810 현관앞 cctv설치한 집 2 ..... 19:54:10 450
1776809 무청김치 맛있게 하는법 아시는 분 .. 19:51:49 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