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집정리하느라 이것저것 당근에 내놓고있어요.
그동안 당근거래하면서 다 너무 친절하고 매너있고 쿨거래만 했거든요.
그런데 요새 싼물건을 내놨는데 깎아달래서 안됀다했더니 반값택배비 내달래요.
그래서 알겠다고하고 편의점 주소받고 입금받고 포장 다해놓고 다음날 부치려는데
밤늦게 안돼겠대요. 환불해달래요. 진상같아서 바로 환불해줬어요. 괜히 포장하느라 낑낑. 하....
또 한명은 올린지 5분만에 자기가 한대요. 많이사면 할인해 주냐해서 깎아줬어요.
그리고 시간도 계속 안맞아서 심지어 제가 그쪽으로 가기로했어요.
약속잡고 주소받았는데
갑자기 트집잡으면서 원산지가 동남아시아꺼 아니냐고
제가 글에 원산지 분명 썼거든요.
더 알아보고 사겠대요.
아오 팔아도 계속 말나올것같아서 그러라했어요.
이제 몇번 진상 겪고나니 대충 걸러야할 채팅들이 눈에 보이네요.
신경질나서 여기 풀어놓고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