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연어회나 초밥 회덮밥 같은거 한번씩 사먹어도
계속 감질나고 몇일 지나면 또 먹고싶고 생각나고
일년 내내 도돌이표였는데
오늘은 작정을 하고 해산물/초밥부페가서
(훈제연어지만)연어회 한접시 그득
연어초밥 15개이상
기타초밥 15개 이상
미소된장국 2그릇
그외 다른음식들은 거의 손도 안대고 연어랑 초밥만 미친듯이 먹었어요
그래도 후식은 먹어야지 싶어서
오렌지 한쪽 커피한잔 마시고
26,500?정도 결재한것 같아요
생연어도 아니고 훈제연어지만 나름 본전뽑았다 생각하고요
다 먹고나니 너무 배부르고 속이 넘 느끼하고 음식이 목끝까지 차올라 누가 툭치면 거꾸로 올라올것같은 느낌이 너무 좋았던게ㅋㅋㅋ
이제 당분간 한참동안은 연어나 연어 관련된 음식은 생각도 안나고 매번 사 먹을까말까 귀찮을일이 없을것 같거든요
맨날맨날 계속 먹고싶고 줄곧 생각나길래 넘 귀찮아 맘먹고 찾아 갔는데
부페인데도 누가 오고가건 뭘먹건 전혀 신경도 안쓰이고 나혼자 연어에만 집중하며 오롯이 아주 잘 먹고와서 너무 좋았습니다
한 일년간은 그곳에 다시 갈일은 없을듯 싶고 연어도 한동안 안먹고 싶을것 같아요
집에 돌아오니 배부르고 피곤해서 전기장판에 등 지지고 있어요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