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빵, 과자를 너~~~무나 좋아하거든요.
어느 정도냐면
빵, 과자를 많이 오랫동안 먹으려고
운동하고 다른 영양소 섭취를 게을리 하지 않을 정도거든요.
일단 건강해야
빵, 과자를 많이 먹고 소화시킬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40대 후반 되니까 살이 점점 찌면서
건강의 위험 신호가 감지되기 시작하면서
이러다가 빵, 과자를 더이상 먹을 수 없을 수도 있겠다~는
위기감에서
살을 조금 빼고 건강검진 수치를 정상으로 만들어야 겠다~싶더라구요.
그래서
근육을 조금 만들기 위해서 집에서(헬스장을 좋아하지 않음)
근육운동도 좀 하고
특히 장건강을 위해서 음식에 좀 더 신경을 쓰게 되었어요.
왜냐면
뇌랑 장이 그렇게 대화를 많이 나눈다고 하더라구요.
맨날 장이 비었다고 뇌에게 전화하고
뇌는 전화받고 배고픈 신호를 몸에 전달하고
이런 짓을 계속 한다더라구요.
그리고 장에는 칼로리는 높지만 영양소가 없는
초가공식품같은 넣으면 빨리 소화되서 또 배고프다고 뇌한테 난리치고..
그래서 소화를 좀 천천히 시키고 포만감을 오래가게 하기 위해서
초가공식품말고 진짜 음식을 넣어줬거든요.
음식은
하루에 야채를 색상별, 종류별로 5~10가지 정도로
다양하게 섭취(야채는 색상이나 종류별로 비타민, 무기질 같은 것이 다~다르니까요)
단백질을 좀 더 섭취(고기나 두부, 콩 생선 등등으로 매일매일 )
사랑하는 정말 사랑하는 탄수화물을 좀 줄여서 ㅠㅠㅠㅠ
(탄수화물은 주로 빵, 밥을 먹었는데 빵, 밥의 양을 줄이고 고구마나 단호박, 감자 등등을 좀 더 섭취)
먹었거든요.
일단
가장 눈에 띄는 것이
피부가 깨끗하다 안 하다가 아니라
맑아졌다~칙칙~한 피부톤이 맑고 밝아지더라구요.
입술이 건조해서 립밤 없으면 안되는데 립밤 안 바른지 1년이 넘었어요.
제가 장트러블이 있는지 설사를 자주 했는데
설사를 안 해요.
그리고 변이 휴지에 묻어 나오지 않을 정도로
쑥~나오는 거죠.
이런 것만 봐도
음식이 정말 사람의 몸에서 중요하다는 것을 많이 느끼고
저는 하루 한 끼만라도 가공음식이 아닌 진짜 음식으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해 준다면
괜찮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한 끼는 각종 다양한 영양소 섭취 음식을 먹고
나머지는 내가 좋아하는 빵, 과자 적당히 먹고
피자, 치킨, 라면 이런 것도 먹거든요.
하여간 나이 들수록
우리 몸에 진짜 음식물을 넣어주는 것이 정말 중요하고
내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구나~를
제 자신을 생체실험 해보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몸이 건강해야 정신도 건강할 수 있듯
장이 건강해야 뇌도 건강할 수 있다는 것을
실험을 통해서 알겠더라구요.
건강이 조금 안 좋아진다~싶은 분들은
내가 먹는 음식에 대해서 먼저 점검해 보는 것이 어떨까~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