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채소가게를 간거냐
고를땐 의욕 뿜뿜 뭐든지 척척 일류 요리사 라도 된 것 같은 기분이지. 다른 아짐들은 뭘 그리 많이들 사시나 슬쩍 염탐도 해가며 좋은걸로 고르고 골라 와 놓고.
집에 와서 꺼내놓으니 아무것도 하기 싫다.
막막하니 답답하다.
그러게 니가 뭘 하겠다고. 니가 그럼 그렇지.
독백하듯 써 봤어요.
반찬은 그냥 사 먹는걸로 내 자신과 약속 해요.
왜 채소가게를 간거냐
고를땐 의욕 뿜뿜 뭐든지 척척 일류 요리사 라도 된 것 같은 기분이지. 다른 아짐들은 뭘 그리 많이들 사시나 슬쩍 염탐도 해가며 좋은걸로 고르고 골라 와 놓고.
집에 와서 꺼내놓으니 아무것도 하기 싫다.
막막하니 답답하다.
그러게 니가 뭘 하겠다고. 니가 그럼 그렇지.
독백하듯 써 봤어요.
반찬은 그냥 사 먹는걸로 내 자신과 약속 해요.
고르고 골라 무겁게 사와 냉장고에 모셔두고 끝
자신에게 속지말자 ㅎ
저녁에 가지마세요 ... 나물류 묶어서 세일해드려요 해서 사오고 ...
다버리는 나자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신가지말자 그게 아끼는길 ㅠ
식재료 사다놓으면 왜 그리 외식,배달이 땡기는지ㅡㅡ
미리 사다놓지 말자고 항상 다짐 하건만 막상 보면
사거 되더라구요
너무 공감되는 말..
저는 그러다 채소 썩어서 버려요 ㅜㅜ
냉장고 안에 부추가 기다리는데 손대기가 싫어요ㅜㅜ
제 마음을 잘 표현하셨어요 ㅜㅜ
아 싫다
만원이 넘는 쪽파를 들었다 놨다 하면서
저게 냉장고에 들어가면 상황이 어떻게 될지 알면서
자꾸 사고 싶은 마음을 계속 누르는 게 힘들었어요.
앞으로도 일인 가구가 계속 늘 텐데
저런 야채를 사기가 갈수록 힘들겠지요?
장 잔뜩 보느라 지쳐서 아무것도 하기 시러
텃밭하는 지인이 공짜로 주는 채소, 주는대로 다 받아와서 그거 해먹느라 싱크대에서 몇시간..매번 이걸 왜 벋아왔을까 후회하는 나..
어머 저랑 똑같...
갑자기 왠 채소류 반찬들이 먹고싶어서
일년에 한번이나 먹을까말까하는 취나물(?)이며
애호박,버섯류,연근,오이,상추...
사와서는 그대로 야채칸에서 주무시고들 있어요ㅎㅎ;;
그리고 오프라인 마트장보기만 하고 오면 왜그렇게
기가 빨리는지 한가득 장본것들은 일단 냉장고로 전부 순간이동 시켜놓고선 배달음식 주문하느라 손가락 콕콕...
근데 전부들 비슷하셔서 반갑네요ㅋ
원글님맘 댓글님들맘 다 내맘ㅋㅋㅋ
어쩜 저랑 똑같으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