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11.25 2:52 PM
(59.5.xxx.89)
요즘은 워킹맘들이 많아서 사실 그것도 힘들어요
50중반 되니 체력도 안되고요
절이는 과정이 젤 힘들던데요
2. ㅎㅎㅎ
'25.11.25 2:54 PM
(221.149.xxx.36)
저 워킹맘이에요. 그래서 토요일 낮에 배달오게 해서 절구고 일요일 저녁에 다 끝나더라구요.
덜 절궈졌으면 월요일 퇴근후에 저녁밥 다 먹고 설거지 다하고 절구고요. 밤새 물 빠지게 소쿠리에 쌓으면
다음날 아침 물 잘 빠져 있어 통에 담아놓고 출근하고 저녁에 퇴근후
비벼비벼 합니다
3. ..
'25.11.25 3:00 PM
(14.32.xxx.34)
절구다는
어느 지역 방언인가요?
저는 좀 낯설어서요
4. ...
'25.11.25 3:00 PM
(106.101.xxx.171)
원글님 딴소리 죄송한데요
절군다는 표현 쓰셔서 궁금한데
이 사투리(?) 쓰시는 지역이 어디신가요?
5. ㅇㅇ
'25.11.25 3:00 PM
(211.251.xxx.199)
모든 사람이 다 원글님 같지는 않지요 ^^
6. 00
'25.11.25 3:04 PM
(58.224.xxx.131)
절임배추 하나로마트나 지에스슈퍼(공동구매) 에서 구입하는 편인데 이런 곳은 국내산 일거 같아요
올해는 그냥 종가집에서 김치 5키로 샀어요
귀찮귀찮
7. ..
'25.11.25 3:14 PM
(118.235.xxx.252)
절임배추로 하는것만 해도 허리아파서 힘들어요
옛날에 직접 절이고 다듬고 한 시절에는 너무 힘들어서 허리가 작살났네요
젊었는데도
세상 미련한짓
8. ..
'25.11.25 3:15 PM
(118.235.xxx.252)
절궈요가 어디 말이예요 처음 들어보는데 사투리인가
9. ......
'25.11.25 3:16 PM
(211.250.xxx.195)
우리엄마 충청도인데
절군다 쓰는데
뭐라고 쓰나요?
절인다??
10. ...
'25.11.25 3:17 PM
(118.130.xxx.66)
말투만 봐도 나이 지긋한 분이시네요
그냥 본인은 절구세요 ㅎㅎㅎ
남이야 절인배추를 사든 배추사다 절이든
11. ...
'25.11.25 3:20 PM
(39.125.xxx.94)
퇴근하고 집에 와서 절이고 김장하고
너무 힘들게 사시네요
절임배추 사서 주말에 딱 만들면 좋을 거 같은데.
체력이 되니까 그렇게 사시겠죠..
12. 플랜
'25.11.25 3:22 PM
(125.191.xxx.49)
제작년에 딱 한번 해남배추 난생처음 구매했는데 그냥 그렇더라구요
올해는 세포기씩 주말마다 담가서 김장하니 속 편해요
13. 뭐
'25.11.25 3:27 PM
(182.227.xxx.251)
20키로 할거면 절여서 하죠.
그 보다 많이 하는 거라 힘들어서 절임배추 사요.
14. ㅋㅋㅋㅋ
'25.11.25 3:28 PM
(211.218.xxx.125)
절군다는 말이 정말 구수해요. ^^
저도 걍 절인배추 사서 김장해주시는 엄마 보내드려요. 저라면 그냥 파는 김치 사다 먹거나, 한포기씩 그때그때 해먹겠지만, 친정엄마는 또 다르시네요.
15. 직접 절여서 하면
'25.11.25 3:35 PM
(124.53.xxx.169)
익었을때 훨씬 배추가 아삭인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신선도가 달라요.
저도 많아봤댓자 4망 이하로 하는데
공판장가서 해남배추 젤비싼거로 세망,
너무커서 쪼끄맣고 힘없는 내가 이기질못해 엉청 낑낑거리고
괜히 큰거 샀네 했었는데
오래 둘 김장은 큰배추를 사라고
가르쳐준 할머니들 말이 맞았어요
김치 한두쪽 남은 것들이 새콤하면서도 신선한맛?
설명은 못하겠지만 절임배추로는 안되는 맛? 식감?
암튼 그런게 있어 포기가 안되네요.
16. 앗
'25.11.25 3:37 PM
(125.132.xxx.74)
나도 궁금해서 들어와봤어요.
절군다는 어디 사투리예요?
궁금해서.
17. 아이참
'25.11.25 3:39 PM
(124.53.xxx.169)
-
삭제된댓글
달은 안보고 손사락 얘기만...
18. ..
'25.11.25 3:47 PM
(210.178.xxx.60)
-
삭제된댓글
어디서 절이세요?
아파트에서 김장하는게 공간이 적당하지. 않아요.
베란다에서 절이고 배춧씻다 우수관으로 배추찌꺼기까지 같이버려 문제생긴 사진들 있고 욕실에서 완전 비위생적으로 절이고 물빼는 사진도 봤는데..
19. 다 체력과 요령에
'25.11.25 3:51 PM
(180.71.xxx.214)
달려있죠 뭐
전 김장도구 자체가 없거든요
배추 절이려고 양념 하려면 큰 대야 같은거 필요 하잖아요
그런것도 없고 아예 도구 같은게 없어서
김장하려면 그것 부터 사야 해서요...
20. 아주쉽죠
'25.11.25 3:59 PM
(221.149.xxx.36)
-
삭제된댓글
우선 빨간 다라이 있잖아요. 거기에는 어짜피 다 못 들어가요.
암튼 빨간 다라이에 김장 비닐 대자를 펴요. 그리고 거기다 소금 뿌린 배추들을 하나하나 넣어요.
그리고 마지막 소금물을 부어 딱 잠기게 한 다음 묶어요.
묶을때 좀 힘이 들고...
나중에 무게때문에 옆으로 엎어지면서 소금물이 조금 새어 나올수 있지만 그 정도는 괜찮습니다. 그렇게 묶어진 봉투에서 소금물에 소외(?) 되는 부분이 없도록 이리저리 돌려줘요.
이것도 유튜브 보면서 배운건데
아마 지금은 더 머리좋은 유튜버들 많을걸요
빨간 다라야가 없다면 김장 봉투를 넣을수 있는 통이면 아무거나 상관없어요
21. 아주쉽죠
'25.11.25 4:02 PM
(221.149.xxx.36)
-
삭제된댓글
우선 빨간 다라이 있잖아요. 거기에는 어짜피 다 못 들어가요.
암튼 빨간 다라이에 김장 비닐 대자를 펴요. 그리고 거기다 소금 뿌린 배추들을 하나하나 넣어요.
그리고 마지막 소금물을 부어 딱 잠기게 한 다음 묶어요.
묶을때 좀 힘이 들고...
나중에 무게때문에 옆으로 엎어지면서 소금물이 조금 새어 나올수 있지만 그 정도는 괜찮습니다. 그렇게 묶어진 봉투에서 소금물에 소외(?) 되는 부분이 없도록 이리저리 조금씩 조금씩 돌려줘요. 그리고 나서 구석때기를 향해 (내 허리 보호를 위해) 앉아서 두 발로 쭉 밀어주세요.
이것도 유튜브 보고 배운건데요
아마 지금은 더 잔꾀 좋은 유튜버들 많을걸요
혹시 빨간 다라야가 없다면 김장 봉투를 넣을수 있는 통이면 아무거나 상관없어요.
22. 절구다
'25.11.25 4:06 PM
(180.65.xxx.211)
‘절이다’의 방언(강원, 충북). 전북도 씀
23. 아주 쉽죠
'25.11.25 4:07 PM
(221.149.xxx.36)
우선 빨간 다라이 있잖아요. 거기에는 어짜피 다 못 들어가요.
암튼 빨간 다라이에 김장 비닐 대자를 펴요. 그리고 거기다 소금 뿌린 배추들을 하나하나 넣어요.
그리고 마지막 소금물을 부어 딱 잠기게 한 다음 묶어요.
묶을때 좀 힘이 들고...
나중에 무게때문에 옆으로 엎어지면서 소금물이 조금 새어 나올수 있지만 그 정도는 괜찮습니다. 그렇게 묶어진 봉투에서 소금물에 소외(?) 되는 부분이 없도록 이리저리 조금씩 조금씩 돌려줘요. 그리고 나서 (내 허리 보호를 위해) 앉은 자세로 두 발로 쭉 밀어 구석떼기로 보내세요. 이 구석떼기에서 1박 2일 길면 2박 3일 머물죠.
그리고 시래기용들 ( 파란부분들) 전부 씽크대로 올려서 씻어서 삶기시작..
사실 이게 배추 절구는거보다 훨 시간이 더 많이 걸려요.
제가 시래기 너무 좋아해서 최대한 많이 확보 하거든요.
그래서 여러번 삶고 건지고 삶고 건지고 그렇게 이것들 소쿠리에 넣어 다음날 아침까지 물을 쭉 빼줍니다. 그리고 봉지에 1회용씩 담아서 냉동실 ㄱㄱ .
그리고 노란 몸체 두 통은 잘 밀봉해서 냉장고 ㄱㄱ.
배추 절궈지기 전에 이것들로 시래기된장국 해먹고 배추전 해먹고 등등
벌써 김장 분위기업.
이것도 유튜브 보고 배운건데요
아마 지금은 더 잔꾀 좋은 유튜버들 많을걸요
혹시 빨간 다라야가 없다면 김장 봉투를 넣을수 있는 통이면 아무거나 상관없어요.
우리집에는 커다란 찜통 ( 들통) 큰거 두개 있어서 빨간 다라야 없었으면 그거 두개 나눠서 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아무튼 뭐든 상관없어요.
24. 절임배추
'25.11.25 4:21 PM
(221.149.xxx.36)
편하시면 그걸로 사셔도 되죠. 그런데 자꾸 원산지가 불안하고 소금이 불안하고 그러면 저렇게 꾀부려서 절구는 방법도 있다는 거에요.
저처럼 파란 이파리에 환장하고 한 두어통은 여러 용도로 따로 빼내고 싶거나 그런 분들은요..
25. 원글님
'25.11.25 4:28 PM
(124.53.xxx.169)
소금과 물의 비율은 어떻게 하셨어요?
소금친 배추 켜켜이 올리고 가장 위에 올린 배추까지
처음부터 소금물이 잠기게 하는가요?
한번 그렇게 하고 뒤집기는 생략하고
물에 골고루 잠기게만 신경 쓰면 되나요?
26. 음
'25.11.25 4:30 PM
(211.246.xxx.79)
말할때야 절구든 절굽든 상관 없지만 공개적으로 글로 쓸때는 표준말을 써야ㅛ.
절이다가 무슨 어렵고 긴말도 아니고
27. 그리고 쓴김에
'25.11.25 4:34 PM
(221.149.xxx.36)
더 쓰자면...
마트에서 배추 주문할때 삼겹살 목살 한 팩씩 같이 주문고 무우도 같이 주문
무 채썰어 양념 찐하게 만들어서
절임배추에 고기랑 이 무생채랑 올려 먹고 거기다 시래기 된장국까지 먹으면
천국입니다
28. 으흠
'25.11.25 4:53 PM
(220.118.xxx.65)
절여서 바로 담궈버리다... 뭐 이렇게 알아들음 되나요?
계속 댓글 다시는데 절구다 어디 사투리냐는 질문엔 답 안하심 ㅋㅋㅋㅋ
29. 저도
'25.11.25 4:55 PM
(59.8.xxx.75)
김치 사먹는데 가끔 백김치나 물김치할때 시레기 확보 많이 해요. 겨울철 배추된장국 최애. 저희 경상도 엄마도 배추 절군다고 해서 그냥 자연스럽게 읽었는데 댓글 일부 보면 남이 부지런한걸 못 참는 사람이 있는듯. 사람 상대 오래 해보니 꼬투리잡아 들들 볶는 인간들 시기심 쩔더라구요.
30. ㅋㅋ
'25.11.25 5:03 PM
(221.149.xxx.36)
제가 서울 경상 전라 충청에서 두루두루 살아봤는데 거기서는 다 절군다고 쓴 것 같은데요????
31. ....
'25.11.25 5:11 PM
(58.78.xxx.169)
친가,외가,시가 전부 대대로 경상도 토박이 집안인데
절군다는 말 처음 봐요. 다~라고 하진 마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