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미술학원 상담 갔는데

아이 어릴때 조회수 : 889
작성일 : 2025-11-25 14:49:05

 

미리 시간을 약속하고 그 시간에 맞춰 도착했는데

미술학원을 정원도 있고 너무 예쁘게 꾸며놓고

원장실도 사무실을 tv에 나오는 것처럼

책상이며 가구를 너무 멋있게 해놓고

젊은 여자 원장이 원장실에 앉아서

업무전화를 받으며

미리 약속한 저를 복도에 세워두는 거예요

 

원장실은 너무 멋있는데

복도는 아무것도 없어서

그냥 서있어야 되는데

 

약속한 사람이 왔는데 당연한 듯이

원장실에 앉아서 전화를 끊을 생각도 없고

저한테 미안한 기색도 없어서

복도에 서서 기다리다가

갈까말까 계속 고민하다

20분이 지나서야원장실에 들어갔는데

그 원장이 또 사람을 세워둔 것이나

기다리게 한 것에 대해서 조금도

미안한 기색이 없어서

 

상담이 끝난후

사람을 세워두고 전화를 받느냐 라고 했는데

놀라더라구요

 

뭐에 놀랐는지는 모르겠는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을걸

말하니 놀란것 같았어요

 

 

그때는 판단이 미숙하여

그 와중에 예쁘게 꾸며져 있다는 이유로

그 학원에 보냈는데

몇달 다녔는데

갑자기 문 닫아버림

 

 

그랬습니다

IP : 220.119.xxx.2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1.25 2:50 PM (211.57.xxx.145)

    겉만 번지르르했군요

  • 2. ..
    '25.11.25 3:01 PM (211.251.xxx.199)

    타인에 대한 배려는 모르고
    오로지 본인만 생각하는 사람이었군요

  • 3.
    '25.11.25 3:27 PM (39.7.xxx.232) - 삭제된댓글

    요가학원 상담갔는데 자기 마실 차만 가져와서 헌자 후르룩 마시며 상담. 상담애용도 요가 프로그램 얘기는 대충하고 작가 누가 다닌다 전문직 누가 다닌다 이런 얘기만.. 그 건물 미용실에서 들으니 스폰받아 세운 거라 하더라구요. 암튼 거기도 1년애에 문닫았어요.

  • 4.
    '25.11.25 3:29 PM (39.7.xxx.232) - 삭제된댓글

    요가학원 상담갔는데 자기 마실 차만 가져와서 저기 혼자 후르룩 차마시며 상담. 어차피 권했어도 안 마실거였지만 예의상 마실 거 드랄까요는 해야하는 거 아닌지.. 앞에 앉은 저 혼자 무안 ㅎ
    상담내용도 요가 프로그램 얘기는 대충하고 작가 누가 다닌다 전문직 누가 다닌다 이런 얘기만.. 그 건물 미용실에서 들으니 스폰받아 세운 거라 하더라구요. 암튼 거기도 1년애에 문닫았어요.

  • 5.
    '25.11.25 5:12 PM (106.101.xxx.189)

    학원 운영하는데 약속 된 상담시간 칼같이 지키는데...
    그 원장이 개념이 없네요

  • 6. 짜증나는
    '25.11.25 7:21 PM (180.71.xxx.214)

    학원이네요

    학부모 머리위에 서서는
    뭐라도 된듯이 거만하게
    그런 행태보이는 학원은. 확실히 파리 날리더라고요

    상담 친절하게 해주고
    진심으로 학생을 위해야죠
    그런학원은. 성과를 내고 오래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6200 자동차 접촉사고 후기 16 ... 2025/11/25 2,979
1776199 입시.. 학고재수가 궁금합니다 2 대학교 2025/11/25 872
1776198 술이 먼저냐 vs 안주가 먼저냐 12 육회사케 2025/11/25 1,001
1776197 인간관계 지혜부탁드릴게요 19 oo 2025/11/25 5,080
1776196 컷트25,000원이 싼건가요? 8 그ㅡ와우 2025/11/25 2,717
1776195 뽀얗고 시원한 동치미 물김치 맛있게 담그는법 6 도와주세요 2025/11/25 1,721
1776194 당일 코스 바람쐬고 올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4 어디갈지 2025/11/25 1,561
1776193 전기담요 괜찮네요 10 .... 2025/11/25 2,947
1776192 곤드레나물밥이랑 유채나물밥 너무 맛있는데 4 곤드레 2025/11/25 1,442
1776191 가을 겨울에 입맛이 좋은 4 Oo 2025/11/25 924
1776190 구축 인테리어시 확장 하면 안춥나요? 11 인테리어 2025/11/25 1,433
1776189 전세사시는분들 전세없으면 어떻게 하실 예정이세요 8 ㅡㅡ 2025/11/25 2,092
1776188 난방안한 실내온도가 몇도쯤 되나요? 7 ... 2025/11/25 2,291
1776187 7시 정준희의 역사다방 ㅡ 2019년의 국회난장판, 법원이 허가.. 1 같이봅시다 .. 2025/11/25 313
1776186 보험료도..카드로 나가게 할수있나요? 14 유유 2025/11/25 1,411
1776185 사후 계엄선포문 서명한 한덕수 "박물관에 두는 걸로 생.. 10 그냥 2025/11/25 2,371
1776184 공대 지망하는 경우 6 ㆍㆍ 2025/11/25 1,302
1776183 학폭말고 사과만 받을 수 있나요.. 4 12월 2025/11/25 962
1776182 구축 1층의 겨울나기 11 0011 2025/11/25 2,368
1776181 학원샘 희망고문 스킬인거죠 8 희망 2025/11/25 1,697
1776180 팔안쪽 꼬집듯이 만지는 행위  9 2025/11/25 2,356
1776179 에르메스 가든파티 가죽 vs 캔버스..자주 들게될까요 14 요즘50대 2025/11/25 1,634
1776178 박정민 무제라는 출판사 이름 멋있네요 6 ㅇㅇ 2025/11/25 2,248
1776177 대화 잘통하는 사람들..주변에 있나요? 8 meè 2025/11/25 1,421
1776176 증인이 거짓말하고 재판을 연기했는데요 ㅡㅡ 2025/11/25 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