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2번은 겨울에 가야할일이 있어서 갑니다.
근데 주택이라 우풍도 심한데 보일러를
따듯하게 못해요.
자기전에 미리 따듯하게 (라고쓰지만 미지근하게)해놓고 자는데
자다가 시모가 온도를 내려서 온 식구가 추워서 자식들이
불만이 많은데도 그런말은 귀로 안들어오나봐요.
신경 전혀 안쓰심.
이불도 따듯한걸로 각자 갖다놓고 자요ㅎ
이불까지는 좀 비벼보겠는데 전기담요까지
가져가려니 뒷말도 은근 쓰이고요.
1년에 2번은 겨울에 가야할일이 있어서 갑니다.
근데 주택이라 우풍도 심한데 보일러를
따듯하게 못해요.
자기전에 미리 따듯하게 (라고쓰지만 미지근하게)해놓고 자는데
자다가 시모가 온도를 내려서 온 식구가 추워서 자식들이
불만이 많은데도 그런말은 귀로 안들어오나봐요.
신경 전혀 안쓰심.
이불도 따듯한걸로 각자 갖다놓고 자요ㅎ
이불까지는 좀 비벼보겠는데 전기담요까지
가져가려니 뒷말도 은근 쓰이고요.
한두개 아예 갖다놓으세요
가져갓세요. 몸이 안좋다고 하시면 되죠.
울 시댁은 수돗물(아무것도 안넣고) 끓여드셔서
그 미끄덩한 물이 너무 어려워 제 물 가지고 다녔어요
갖다놓을 거 가져가세요
편하게 생각하세요
추우면 난방용품 당연히 챙겨야죠
남들 신경쓰지마시구요
남 눈치보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가져가세요
감기기운있어서 가져왔다고 하고 쓰시면 되지요
아니면 안쓰는 것 가져다 두고 가실때마다 쓰셔도 될듯해요
가져가셔서 훈훈하게 주무세요 보시고 느끼시겟죠
돈 아낀다 저러는거네요 기름 보일러 아닌지 ?
전기담요 하나 두고 오세요
뭐 어때요. 가져가세요.
시골 주택은 거의 기름보일러예요.
친정도 시골인데 거기는 자다가 더워서
이불 걷어 차면서 자요.
쓰다보니 여름에 남편혼자 시가에 가서
시모랑 한방에서 잤는데.
자다 더워서 깨보니 시모가 에어컨을 껐다고 ㅎ
주택이라그런가 추워서 가져왔어요 하면되죠
그거쓰면 전기요금 더 나온다고 또 뺄듯 --
저만 가져오면 유난떤다고 할까봐서요ㅎ
자는방이 다르니 코드뺄일은 없어요
안하고 다음해에 다 가지고 올듯
챙겨가세요. 저는 핫팩 많이 챙겨가요 ㅠㅠ
유난떤다고 뭐라 그래도 추운데 어쩔 수 있나요? 내 몸이 먼저지요 ㅠㅠ
유난좀 떨면 어때요 병생겨요
전혀 유난 아님.
전기담요 까는라고 야단법석떠는 것도 아니고
종이 백에 담아가서 깔았다가 다시 담아오면 되죠.
전기 패드 사서 가져 가세요. 부피 크지 않으니 아무도 모르고 크지 않아도 훈훈하고 따뜻해요.
시골 그 온도에 살던 사람은 적응돼서 괜찮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가끔 가는 사람은 추워서 못견디죠
가져가세요 내 건강은 내가 챙겨야해요
추우면 춥다 아프면 아프다 하고사는사람 조심하지 참는사람 대우못받는데가 거깁디다
어차피 가족이고 식구라 다들 불편해도 동침하는거잖아요
그러니 편하게하세요 뭐라한들 나중이고 나중엔 큰일이었냐고 한마디 던지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