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이 넘는 시간을 새벽에 일어나 저녁에 돌아오는 생활을 하다가 3주전에 퇴직했어요.
제일 좋은일은 늦잠잘수 있다는거. 마음이 편안하다는거
나쁜점은.... 시간이 아깝지 않아서 귀한줄도 모르겠다는거. 그리고 집에 갇힌 느낌이들고 밖에 나가기가 점점 싫어진다는 점.. 등등이 있습니다.
강아지를 키워보면 어떨까 생각을 하는데 좀 걱정이 되기도 해요.
아기 키우는것과 비슷한 비용이 들고 아무데나 똥싸거나 짖어대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
아프면 또 얼마나 가슴아플까 싶기도하고... 나같은 사람이 키울수 있을까 싶기도하고..
키워보신 분들 어떠신지 좀 알려주실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