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이겠지만....
요즘 목욕탕집 남자들 보는데 저때 노역을 하고 있지만 저때만 해도 젊었구나 생각했네요
30년전 드라마이니 갓 60넘겼을 때니까요.
제가 기억하는 첫 모습은 사랑이 뭐길래에서였나봐요
그게 첫 모습인지 서인석이 허준으로 나온 동의보감에서도 유의태역을 맡았거든요
그게 첫 모습인지는 아리까리하네요.
어느 드라마가 먼저였는지는 기억이 잘 안 나요
전광렬이 나와서 히트친 허준 전에 만들어진 허준드라마인데
같은 원작을 가지고 만든 거였어요.
올초 연기대상에서 평소의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과는 다르게
너무 얼굴이 초췌해져서 부축받는 모습에 깜짝 놀랐는데
본인도 시청자들에게 보이는 마지막 모습이라는 걸 알았는지
그동안 신세 많이 졌다고 마지막 인사를 했죠
90이 되기까지 일하는 모습이 참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는 나영석 예능에 나왔을 때 좋았던 것 같아요
꽃보다 시리즈를 참 좋아했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