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노부모님만 계시니 호박이며 뭐며
다 싸주시고도 남아서 이렇게 밭에서 늙어버렸어요.
얘 늙은 호박 아니고
애호박인데 이렇게 거대하게 자랐대요.
집에 가져왔는데 이걸 어째야 할지 난감해요.
일단 1/4 쯤 잘라서 김장육수 끓이는데 넣었어요.
요양보호사님이 알려주셨어요.
근데 나머지는 어쩔까요?
자르다보니 늙은호박처럼 딱딱한데
먹을 방법이 있을까요?
사진 줌인줌아웃에 올릴게요.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시골에 노부모님만 계시니 호박이며 뭐며
다 싸주시고도 남아서 이렇게 밭에서 늙어버렸어요.
얘 늙은 호박 아니고
애호박인데 이렇게 거대하게 자랐대요.
집에 가져왔는데 이걸 어째야 할지 난감해요.
일단 1/4 쯤 잘라서 김장육수 끓이는데 넣었어요.
요양보호사님이 알려주셨어요.
근데 나머지는 어쩔까요?
자르다보니 늙은호박처럼 딱딱한데
먹을 방법이 있을까요?
사진 줌인줌아웃에 올릴게요.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사진은 안올라와서 못봤고요
애호박처럼 초록 아이보리 무늬있는 거면
그게 그냥 다 익은거예요
가을에 달려 늦자란 호박은 노랗게 안익어요
썰어말려 호박고지해도 되고 호박죽 끓여도 되고 호박이랑 콩 팥넣어서 호박범벅해도 되고 썰어 다듬어서 얼렸다 필요할때 써도 되고요
늙은호박처럼 먹음 됩니다
저도 저도 엄청 큰거 받아서 호박 스프 해 먹었어요 아주 맛있었어요
저도 1개 있는데 호박 스프는 어떻게 만들어 먹는 건가요?
호박죽 끓이셔도 될 듯.
생선조림할 때도
그냥 호박조림 볶음 다 가능할 듯요.
자게에 사진 올렸어요.
색깔보면 딱 늙은 호박인데
자태는 과년한 애호박이네요~~
아, 자게가 아니고 줌인줌아웃에 있어요!
ㅎㅎ죄송
저건 호박고지용도 아닌
스프용도 아닌
그냥 소 여물에나 넣어 삶아주던
늙다가 만 호박인데
새로운 품종인가
물 자작하게 붓고 슴슴하게 소금 간하고 들기름 넣고 중간불로 푹 끓여서 밥이랑 국처럼 먹어도 되고 간식으로 떠먹어도 돼요
여물로 줄 소가 없어서...
여러 답글 참고해 이 몸이 소가 되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냉동실 여유있으면 썰어서 냉동보관하시고
찌게 끓일때 부재료로 넣으세요
약간 들큰하면서 구수한 맛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