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인데요
본인이 말할때만 큰 소리로 호탕하게 웃으면서 대화하는 사람인데
처음엔 좋은 사람 같이 보여요
항상 명랑하고 경쾌하고 밝아보이니까요
근데 오래 지나고 보니 상대방에 웃으면서 반응하는 게 아니고
자기말할때만 거의 호탕한 웃음으로 끝나요 버릇 처럼요
몰랐어요 사람이 너무 별로였어요
5년쯤 지나서 이 사람 타인에게 인색한 사람
항상 웃음소리와 눈웃음에 머물러 있어서 자기말할때만 웃는지 몰랐어요
이런 사람 봤을까요? 어땠어요? 저만의 편견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