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전 제가 게으른 줄 알았어요

ㆍㆍ 조회수 : 2,634
작성일 : 2025-11-24 16:51:16

 

집안 일도  외출도 하기 싫고

최소한의 할 일만 겨우 해내고

누워만 있고 싶고

너무 게을러져서 내가 왜 이러나..

한심하다 생각하면서,

 

그렇다고 뭘 하지도 못하고

계속 자책하며 지냈거든요

알고보니 부정맥이었어요

맥박이 아무 맥락없이 빨리 뛰니 몸이 힘들었던거죠

그것도 모르고 스스로 갉아먹고 있었어요

 

그러고  몇 년 지났는데

또 너무 움직이기 싫고 힘들고

아무것도 못하겠더라구요

주위에서 운동부족이다 운동 해라

근육을 키워라 나가서 뛰어라

잔소리도 듣고 저도 자책하면서도 

활동하기가 힘들더라구요

 

운동해야되는거 나도 아는데

몸은 안움직이고

그런 내가 또 싫고

혼자 마음 속으로 전쟁...

 

알고보니 빈혈수치가 ㄷㄷㄷ

 

몸이 보내는 신호에 귀를 기울입시다?

 

 

 

 

IP : 118.33.xxx.20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24 5:10 PM (112.148.xxx.195)

    저도 약간 그래요.빈혈은 항상 있는데 병까지는 아니고 약간 저혈압에 건강검진해도 부정맥은 안나오던데.
    그러니까 체질적으로 저런 증상들이 있어 심하진 않지만 나도 모르게 눕고싶고 게으르고 한가봐요.

  • 2. ..
    '25.11.25 1:06 AM (211.218.xxx.216)

    저랑 똑같.. 유전이라 이게 어케 안 되네요
    빈혈에 부정맥 아빠랑 같아요
    아침에 못 일어나고 요즘은 거의 누워지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6140 카무트 귀리 파로 중 3 ... 2025/11/24 1,478
1776139 강아지는 어쩜 이래요 16 소중해 2025/11/24 3,525
1776138 우리나라는 아직도 해외입양 보낸다는게 놀랍네요 6 .. 2025/11/24 1,506
1776137 서울 자가 김 부장 보는데 6 ... 2025/11/24 3,137
1776136 시절인연 혼자 정리했는데 3 딜리쉬 2025/11/24 3,149
1776135 ' 한국서 시신 대량 발견' 영상올린 유튜버 "중국인.. 6 그냥 2025/11/24 3,949
1776134 펌) 생각이 많은 이유 10 hghggf.. 2025/11/24 2,368
1776133 굽지 않은 조각김 묵은 걸로 뭐 할까요? 9 .... 2025/11/24 760
1776132 게시판에 전 누가 싫답니다 이런 글 쓰는 사람들은 9 00 2025/11/24 1,200
1776131 상생페이요 7 ㅇㅇ 2025/11/24 1,620
1776130 이진관 판사님 존경합니다 11 2025/11/24 1,623
1776129 '이해민의 국정감사 - '제2의 스페이스X' 우주개발산업 특성에.. ../.. 2025/11/24 165
1776128 공대를 보내긴 해야할것같은데요.... 35 good 2025/11/24 4,177
1776127 세상에 중국 위안화와 통화스왑 해줬네요. 17 ..... 2025/11/24 3,164
1776126 안먹는 귀리로 갈아서 빵 만들면 잘될까요? 6 부자되다 2025/11/24 785
1776125 울화통 2 ㅇㅈㅇ 2025/11/24 661
1776124 261명 성착취 '자경단' 총책 김녹완, 1심 무기징역 8 ㅇㅇ 2025/11/24 1,197
1776123 면역력 떨어진? 아들.. 5 지못미 2025/11/24 1,991
1776122 연예인들 기부ㅡ확인안되지 않나요? 5 ~~ 2025/11/24 1,770
1776121 아이 미래 걱정이 너무 큽니다 4 ㅇㅇ 2025/11/24 2,850
1776120 세면대 배수관에서 물이 새는것 같아요 7 ... 2025/11/24 987
1776119 돈을버는데요 21 ㅡㅡㅡ 2025/11/24 5,819
1776118 이진관판사 :한덕수 모레 구형 '최후 진술 준비하라' 13 그냥 2025/11/24 2,276
1776117 무빈소 장례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24 ..... 2025/11/24 4,668
1776116 아들이 소고기를 먹기 시작했어요.. 10 희봉이 2025/11/24 4,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