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마운자로 2주차

ㅇㅇ 조회수 : 1,729
작성일 : 2025-11-24 13:46:01

지지난 토요일 첫방 맞고,

지난 토요일 두번째 맞은 마운자로 2주차 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저는 2㎏ 정도 빠졌어요.

그런데 제 경우가 일반적이지는 않을거에요.

다이어트 한약을 먹다가 간수치가 좀 안좋게 나와서 내과 선생님 권유대로 한약을 끊었더니 요요가 어쩜 그렇게 급격하게 오는지, 2달만에 3.5㎏ 정도 늘었더랬어요. 너무 급격하게 쪘기 때문에 급격하게 빠진 것 같아요.

 

한약 요요때문에 내과 선생님과 상의해서 마운자로를 시작했던 건데요 처음 주사 맞고 이틀정도는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당연히 체중 변화도 없고요.

 

사나흘 정도가 되는 점점 식욕도 없고, 배도 고프지않았어요. 

요즘은 하루에 두끼 정도 먹는데 한끼는 탄수화물 먹고요 한끼는 샐러드와 삶은 달걀 먹었어요. 그래도 배도 안고프고.

배 고플때만 먹는다면 한끼로도 충분할 것 같은데 혹시 변비 생길까봐 두끼는 먹어요.

 

 

제일 걱정했던 게 부작용인데요, 저는 아무렇지도 않네요. 처음 하루 이틀은 골치가 좀 아픈것 같았어요. 

이것도 부작용인지 모르지만 잠이 많이 와요. 그래서 잠을 많이 잡니다.

 

문제는 밤의 식욕이에요. 제가 평소에도 밤에 먹는 간식 때문에 살이 찌는 스타일인데요, 마운자로로도 밤의 식욕은 좀 살아나고 있어요. 물론 식욕의 강도도 약하고 혹시 먹게 되도 양은 절반 이하지만요.

 

어쨌든 저는 잘 모르겠는데 저희 친정어머니 제 턱살이 사라지고 얼굴살이 많이 빠졌다고 마사지 받으러 다니라며 걱정하십니다.

 

아직 2대밖에 맞지 않아 잘 모르지만요 제 경우는 속이 메스껍거나 울렁거리는 증상은 전혀 없었어요.

저처럼 미용목적보다 관절 걱정때문에 체중 줄이려고 하신다면 근처 내과 선생님 진찰받아보세요.

 

또 마운자로 후기  올리겠습니다

IP : 211.109.xxx.5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1.24 2:42 PM (118.235.xxx.55)

    입맛없다고 그냥 잘 먹히는 걸로 아무거나 드시면 안됩니다. 먹는양 주니까 변비도 오더라구요.
    단백질이랑 채소 잘 챙겨드세요.
    그리고 물을 많이 드세요 그 위고비 마운자로 치명적 부작용이 물 안 먹는거랑도 관련있다 하더라구요. 이게 물도 안 마시고 싶어진다고...

  • 2. ㅇㅇ
    '25.11.24 3:04 PM (124.50.xxx.70)

    몇킬로이신데 처방받았나요?

  • 3. ...
    '25.11.24 3:39 PM (222.237.xxx.194)

    전 하루한끼만 먹었어요
    그 한끼도 탄수제한하고 단백질 위주로요(야채는 꼭 쪄서 먹었어요)
    나머지 영양은 영양제로 채웠어요
    그리고 물많이 운동 꾸준히 했어요
    그러면서 제가 느낀건 인간이 살아가는데 그다지 많은 음식이 필요치 않구나 였어요
    40대인데 지금 고등학교때 몸무게로 돌아갔어요 ㅎ
    너무 고마워서 전 릴리 주식 샀어요

  • 4.
    '25.11.24 4:31 PM (58.143.xxx.66) - 삭제된댓글

    급찐이라서 그런 거 아니고
    저는 살금살금 쪘는데도
    첫주 2kg
    둘째주 1kg
    빠지고 오늘부터 3주차예요.
    임신초기처럼 더부룩함 있습니다.
    심한 입덧 아니고 약한 입덧이요.
    66.5kg부터 시작했어요.
    두 달하면 5자 달것 같습니다.

  • 5.
    '25.11.24 4:32 PM (58.143.xxx.66) - 삭제된댓글

    급찐이라서 그런 거 아니고
    저는 살금살금 쪘는데도
    첫주 2kg
    둘째주 1kg
    빠지고 오늘부터 3주차예요.
    임신초기처럼 더부룩함 있습니다.
    심한 입덧 아니고 약한 입덧이요.
    66.5kg부터 시작했어요.
    두 달하면 5자 달것 같습니다.
    제가 6자 단지가 한 4년된 것 같네요.
    폐경이 그때 왔거든요.

  • 6. 유리
    '25.11.24 4:33 PM (58.143.xxx.66) - 삭제된댓글

    급찐이라서 그런 거 아니고
    저는 살금살금 쪘는데도
    첫주 2kg
    둘째주 1kg
    빠지고 오늘부터 3주차예요.
    임신초기처럼 살짝 더부룩함 있습니다.
    심한 입덧 아니고 약한 입덧이요. 우웩은 아니고 살짝 더부룩
    66.5kg부터 시작했어요. 지금 63.5kg고요.
    두 달하면 5자 달것 같습니다.
    제가 6자 단지가 한 4년된 것 같네요.
    폐경이 그때 왔거든요.

  • 7. 유리
    '25.11.24 4:36 PM (58.143.xxx.66)

    급찐이라서 그런 거 아니고
    저는 살금살금 쪘는데도
    첫주 2kg
    둘째주 1kg
    빠지고 오늘부터 3주차예요.
    임신초기처럼 살짝 더부룩함 있습니다.
    심한 입덧 아니고 약한 입덧이요. 우웩은 아니고 살짝 더부룩
    66.5kg부터 시작했어요. 지금 63.5kg고요.
    두 달하면 5자 달것 같습니다.
    제가 6자 단지가 한 4년된 것 같네요.
    폐경이 그때 왔거든요.
    경구용 나오면 더 싸고 많이 팔릴 것 같아요.
    한약 프로그램 단식원 등 비만관런 다른 사업은
    싹 다 없어질 것 같아요.

  • 8. 돈 떠나서
    '25.11.24 7:35 PM (211.213.xxx.201)

    위고비
    마운자로
    뭐가 더 부작용 적나요?

  • 9. 부작용 적은거
    '25.11.24 10:14 PM (124.5.xxx.227)

    마운자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4527 김장속이 너무 뻑뻑한데 다대기처럼 9 도와주세요 .. 2025/11/24 2,078
1774526 나이차이가 좀 나는 연하남편이랑 사시는 분들~ 6 김끙 2025/11/24 2,673
1774525 윤석열 '채상병 수사외압' 사건, 김건희 재판부로 배당‥부부 사.. 1 ... 2025/11/24 1,292
1774524 7시 정준희의 시사기상대 100회 ㅡ 함께 했던 100번의 밤을.. 1 같이봅시다 .. 2025/11/24 662
1774523 박정민 피아노 연기 미쳤네요 11 ㅇㅇ 2025/11/24 6,259
1774522 노래 제목 좀 찾아 주세요. 3 ... 2025/11/24 606
1774521 섬유 쪽은 전망 없나요? 10 ... 2025/11/24 2,413
1774520 패딩 살지말지 봐주세요 16 오버핏패딩 2025/11/24 4,295
1774519 지금 버스 정류장 7 아직 할머니.. 2025/11/24 1,791
1774518 은퇴하고 싶은데 은퇴를 못해요 8 은퇴 2025/11/24 3,347
1774517 엘지 세탁기 연결된 앱때문에 휴대폰 배터리가 7 2025/11/24 1,599
1774516 피부시술-저만 안하네요 29 52세 2025/11/24 7,180
1774515 달러 1479원이예요 39 2025/11/24 3,583
1774514 김건희 헛소리 감빵갈줄은 몰랐것지 2 2025/11/24 2,967
1774513 자식자랑... 하다하다 재수자랑까지..... 11 라잔 2025/11/24 4,782
1774512 저녁 뭐 드세요? 저는 닭볶음탕 끓이고 있어요 15 ....… 2025/11/24 1,734
1774511 한덕수 재판부 "김용현 변호인단 감치 재집행할 것&qu.. 3 ........ 2025/11/24 1,266
1774510 영광 마른 황화어 드셔보신분 맛있나요? *** 2025/11/24 602
1774509 (mbc) 이진관판사의 분노"감치 안되면 현행범 체포&.. 6 .... 2025/11/24 2,267
1774508 이 늙은 애호박 어떻게 할지 같이 고민 좀 해주세요. 8 ㅇㅇ 2025/11/24 1,015
1774507 카톡... 선물하기가 엄청 줄었대요 ㅋㅋ.. 45 -- 2025/11/24 23,755
1774506 로저비비에 두개 나왔다 ..김기현 부인이 준 건 260 만원짜리.. 1 나무 2025/11/24 2,423
1774505 사람속은 모른다 2 웃음 2025/11/24 1,628
1774504 밀레 가전제품 6 2025/11/24 1,145
1774503 나고야에는 공항이 두군데 있나요? 3 나고야 공항.. 2025/11/24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