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구요
술을 안 먹었는데도 여자 보다 방방 뜨며 자신감 넘치는
어떻게 보면 수선스럽고 호들갑 내지는 과한 목소리 제스처
그런데 알맹이 성과는 미미하고 제대로 따지고 보면 자신감이 없어야 할 현실이거든요
그러다 어떤 어려움이라도 생기면 징징징징 안절부절 폭발 그리고 다 포기
이런 게 반복된다면 adhd 맞나요
두서가 없고 뭘 할 수 있고 뭘 할 수 없는 게 명확하지가 않아
이거 저거 다 손만 대고 당연히 하나라도 제대로 마무리가 안 되어 주위 사람 고생시키는......
전 상대방이 할 수는 없으면서 욕심만 많아 여기저기 다 기웃거린다고 생각했거든요
보면 나이는 있는데 안정감이 없고 허둥거리는 게 일상 같아 이젠 병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