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개념 아이엄마와 그 가족들

배여행 조회수 : 1,980
작성일 : 2025-11-24 10:01:15

배타고 여행다녀오는데 다인실에 우리부부는 끝쪽 짜리 잡았어요

(업그레이드요청이 안되었어요)

저녁먹고 들어오니 옆에 4~5살됨직한 아이와 그엄마가 있더라구요

남편이 예민한 절 위해 벽쪽으로 잡은건데 아무래도 아이엄마가 불편할것같아

제가 바깥쪽에 누웠어요

아이가 제옆에 눕고 그렇게 자는데

계속 몸부림을 치며 제쪽으로 넘어오고 다리올리고 무릎으로 치고

도저히 잠을 잘수가 없는데 마스크 끼고 귀마개에 눈가리개 까지 한 그 엄마는 참 잘자더군요

아이한번 다독이는 모습을 못봤고 이아이는 계속 제쪽으로 구르고

전 계속 아이 자세잡아주느라 잠도 자는둥마는둥

아이데리고 혼자 여행왔나보다 싶어 그냥 내가 참자 했는데

제가 잠을 설치니 남편도 깨서 계속 저보고 자리 바꾸자 하고

아니 됐다하며 우리부부 그렇게 잠을 자는둥마는둥

 

다음날 선상에 나와 이제 내릴준비하는데 

세상에 그아이와 그엄마 그리고 친정부모인지 할머니할아버지가 같이 테이블에

앉아 얘기하고있네요 그엄마옆 누워있던 사람들이 가족이었던거네요

대화가 없길래 가족인지도 몰랐어요

이건 무슨경우인지

그어린 애를엄마와 할머니사이에 끼우고 자는게 아니고

생판 남인 나와의 사이에 끼워 재웠던거네요

참 이상한 사람들 많아요

 

 

IP : 115.22.xxx.10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24 10:03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아우~ 우리 할머니는 애가 옆에서 뒤척이면 못 자요~~~

    이런 논리일거에요 ㅎㅎㅎㅎ

  • 2. 제 경험에
    '25.11.24 10:20 AM (1.228.xxx.91)

    의하면 그런 자리에서도
    참으면 호구가 된다는..
    자신의 아이인에 유난스런
    잠버릇을 왜 모르겠어요.

    저라면
    그 아이엄마 깨워서
    불편함을 호소 할 듯..
    아니면 아이를 그 엄마 바깥쪽
    앞에다 뉘이든가..

  • 3. ㅜㅡ
    '25.11.24 10:43 AM (58.235.xxx.21)

    아이인데 남편이랑 자리 바꾸시지....
    ㅠㅠ 그 엄마나 가족들 진짜 이상한거 맞아요 다인실에서 애를 왜 안챙기지..

  • 4. ....
    '25.11.24 10:43 AM (115.22.xxx.102)

    진짜 호구가 진상을 만들고 다정도 병이었네요

  • 5. 일부러
    '25.11.24 1:05 PM (58.226.xxx.2)

    자기 자식 잠버릇 험한 거 모를리 없고
    친정부모님 편하게 주무시라고 일부러 아이를 거기에 재웠네요.
    다음에 그런 일이 생기면 아이 엄마 깨우세요
    애가 몸이 안좋은 것 같다고 걱정하면서 애가 뒤척일때마다
    계속 아기 엄마를 깨우면 자기가 귀찮아서 조치를 취할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5284 무개념 아이엄마와 그 가족들 4 배여행 2025/11/24 1,980
1775283 아파트 페인트공사 피해 보상? 2 ........ 2025/11/24 1,012
1775282 하아. 오랫만에 만난 친구가... 70 ㅎㅎ 2025/11/24 21,108
1775281 계피사탕냄새 4 ㅇㅎ 2025/11/24 1,036
1775280 무례한 말 잘 받아치는 건 타고 나야하나요? 23 ikee 2025/11/24 3,881
1775279 고3 엄마.. 피곤하네요 ㅜㅜ 3 입시 2025/11/24 2,143
1775278 욕실수전 무광 유광 뭐가 낫나요? 12 1111 2025/11/24 1,505
1775277 성장주사 효과 보신 분 25 ........ 2025/11/24 1,542
1775276 국민연금 추납 얼마나 하세요 10 국민연금 2025/11/24 2,442
1775275 위고비 끊고 10주차 후기 올려봐요 8 위고비 2025/11/24 2,615
1775274 미쳤나봐요 일을못하고있어요. 박정민 화사 직캠 영상 80 ... 2025/11/24 10,454
1775273 자식자랑.. 4 ... 2025/11/24 1,847
1775272 나경원 "민주 1년 내내 계엄팔이 .내란몰이..그만 우.. 22 2025/11/24 1,786
1775271 끊어진 금목걸이 수선 비용 15 금목걸이 2025/11/24 1,791
1775270 알타리 김치 레시피 2 엄마 2025/11/24 912
1775269 서카포연고 맞나요? 39 ㅇㅇ 2025/11/24 2,793
1775268 카톡 바뀐버젼 궁금합니다 Sk 2025/11/24 418
1775267 원화.. 통화가치 하락률 세계 1위 20 속보 2025/11/24 1,934
1775266 코트요정입니다 공지 10 코트 2025/11/24 3,178
1775265 음악 하나 찾아주세요 82님들 ㅠㅠ 5 ... 2025/11/24 637
1775264 사과즙을 샀는데요 4 냉동 2025/11/24 1,164
1775263 어제 이별했어요 20 사랑해 2025/11/24 4,827
1775262 다시 태어나도 결혼하실 분 23 ㄱㄴ 2025/11/24 2,855
1775261 자식자랑 왜 하지말란건지 알겠음 37 .. 2025/11/24 24,628
1775260 떠날 땐 언제고…자립정착금 나오니 “돈 맡겨라” 연락한 친부모 2 ㅇㅇ 2025/11/24 1,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