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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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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오랫만에 만난 친구가...

ㅎㅎ 조회수 : 1,862
작성일 : 2025-11-24 09:53:39

하아. 갑자기 생각나네요

오랫만에 만난 친구들 모임에서

내가 아이들 다 대학가고 나니 후련하다 자유가 찾아왔다 너무 좋다 그랬더니,

그 말을 듣던 친구 하나가 개구지게 웃으며

그래도 아들 둘인건 안부럽다~~ 이러는데

기분좋게 만난 모임에서 왜 저러는 걸까요

손절쳐야할까요

원래 맞받아치는 기술이 없어서 왜 이래~~

그러고 말았는데.... 뭐라고 한마디 해줄껄....

저럴땐 어떻게 대응해줘야 사이다일가요 ㅋ

추가로 그 친구는 고딩아들1, 대딩ㄷ딸1

IP : 106.101.xxx.51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1.24 9:58 AM (221.138.xxx.92)

    부럽다는 거 아닌가요..

    혹시 꼬아 들으신거 아닌지.

  • 2. ,,
    '25.11.24 9:59 AM (70.106.xxx.210)

    이게 파르르 할 정도로 화날 대화인지 모르겠어요.

  • 3. ㅡㅡㅡ
    '25.11.24 10:01 AM (125.187.xxx.40)

    기분잡치게하는 반응이야 맞죠

  • 4. ..
    '25.11.24 10:01 AM (27.125.xxx.215)

    윗님 저런 대화 파르르 할 일 맞아요.
    남 좋은 기분에 초치고 싶은 사람인거에요.
    50넘어 손절해야할 사람이에요.
    남 편한거 행복한 거 기분나쁘고 잡쳐버리도 싶은 사람이요.

    저 대화에서 상대가 그래 이제 즐겁게 살자 이렇게만 얘기해도 되쟎아요~

    저 저런 사람 손절했더니 인생이 평안해요. 질투와 욕심과 비교가 일상인 사람...

  • 5. ....
    '25.11.24 10:04 AM (1.239.xxx.246)

    니가 말하고도 웃기지?????

  • 6. 재수없당
    '25.11.24 10:04 AM (121.166.xxx.208)

    그 집엔 딸만 있는게 자랑인가봐요

  • 7. 제친구도
    '25.11.24 10:05 AM (119.71.xxx.144)

    아들 군대 훈련소 보내고 힘들어하는 제게
    자기애는 딸이라 다행이라고ㅠ 하아

  • 8. ...
    '25.11.24 10:06 AM (121.168.xxx.139)

    친구가 좀 무례하네요

    위에 두분 댓글 이해 못하시는게 이상..

    이게요...

    입장바꾸면..

    예전에 딸만 둘 있는 친구가

    우리 애들 대학 들어가서 후련하다
    하는데..

    딸만 둘인거 안부럽다~~

    라고 말했을때 느끼는 거라 똑같은 거예요

    아마 이런 에피소드 올라왔으면
    계시판 난리 날듯..ㅋ

    그리고 아들..딸 문제를 떠나서

    힘들 일 끝내고 편하다는데..
    관계없는..성별 문제로 상대를 디스하는 거
    무례하죠

    원글님..
    나중에 또 그러면.'

    나 너 부러워하라고 한 말 아닌데..?
    뭐 긁히는 거 있어? 하세요

  • 9. 군대
    '25.11.24 10:09 AM (117.111.xxx.250) - 삭제된댓글

    아들 훈련소 보냈는데
    딸 하나 키우는 엄마가
    30년 동안 생리할래 2년 군대 갈래 하면
    자기 딸은 군대보낼거 같대서
    손절했어요

  • 10. 원글님한테
    '25.11.24 10:09 AM (182.211.xxx.204)

    부러웠던게 있나봐요. 굳이 그런 말 하는 거보면...
    본인 자식은 대학을 못가서 그럴까요?

  • 11.
    '25.11.24 10:10 AM (58.78.xxx.252)

    아이들 다 대학가서 자유찾았다는데...와~ 그친구 속이 베베 꼬였네.
    왜 남의 기분 잡치게 하나@@

  • 12. ...
    '25.11.24 10:11 AM (175.122.xxx.191)

    에휴 말을 밉게 하는 사람이네요
    말을 그렇게 밉게 하는데 주변인들에게 좋은 대접 못받는 건 기본이고
    인생도 잘 안풀리겠네요
    그런 친구하고 오래 대화나누면 행복한 게 아니고 암에 걸리겠어요

    말 이쁘게 하는 사람이 좋아요
    그래서 저도 공감해주고 이쁜 말을 들려주려고 노력합니다

  • 13. 님이
    '25.11.24 10:12 AM (123.142.xxx.26)

    자랑하는게 꼬이게 들렸나봐요.
    아들들이 친구분들 딸들보다,
    혹은 사람들이 객관적으로 인정하는 좋은대학갔나요?
    은연 중, 홀가분하다는 님 마음 자랑보다
    아들 좋은대학 갔다는거로 들려 못된 심뽀가 생겼을지도 몰라요

  • 14. ㅇㅇ
    '25.11.24 10:12 AM (157.130.xxx.38)

    나는 네가 행복한 얼굴로 마음껏 웃는 꼴이 보기 싫어서
    초를 쳐주고 싶다는 의미죠.
    20대 초중반까지만 해도 순수했던 많은 친구들이
    삶의 고단함에 치여서 마음이 멍들어 상한 경우가 많더라구요.

  • 15. 아마도
    '25.11.24 10:13 AM (119.196.xxx.115)

    님 아들 대학 둘다 잘갔죠??

    그리고 친구 딸이나 아들은 공부못하는애가 있고요
    아마도 님께 부러운게 뭔가 있어서 그럴거에요

  • 16. . .
    '25.11.24 10:13 AM (125.248.xxx.36)

    꼭 말 끝에 삐딱하게 부정하는 말투 쓰는 인간들 있어요. 그런데 다른 사람 누군가 복수해 주더라구요. 어디서든 저짓 하고 다니니까요. 결국 가족도 못버텨요.

  • 17. ..
    '25.11.24 10:16 AM (1.235.xxx.154)

    심보가 고약한거죠
    그래 아이 둘 대학보내는게 큰일이지
    이렇게 말해야죠
    좀 쉬어 ..

  • 18. ddd
    '25.11.24 10:17 AM (122.38.xxx.46)

    평소에 원글님 아들 둘인거 부러웠나보죠 못고쳐요 평생 저는 모임에서 투명인간 취급합니다

  • 19.
    '25.11.24 10:18 A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그집 큰딸보다 대학 잘 갔죠?
    부러워서 그런거 맞네요.
    아직 그 사람은 고3이 있고..힘들겠죠.

  • 20. 엄청 친한가??
    '25.11.24 10:18 AM (112.157.xxx.212) - 삭제된댓글

    엄청 친한 사이인데
    원글님의 행복한 자랑에
    자신의 불행이 겹쳐졌나 봅니다
    남편하고 사이가 그닥인데 아이들하고 관계도 그닥인 상태
    어떻든 질투가 베여있는건 맞은것 같은데
    그래서 사람 만나는게 힘들어요
    그분이 볼때 원글님이 엄청 좋아보였나 봅니다
    사람사이가 기본이 질투인 시대가 돼버려서요

  • 21. 부러운거맞네
    '25.11.24 10:19 A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그집 큰딸보다 대학 잘 갔죠?
    부러워서 그런거 맞네요.
    아직 그 사람은 고1이 있고..힘들겠죠.

  • 22. ..
    '25.11.24 10:20 AM (211.235.xxx.103)

    제가 아들 둘인데
    친구는 아니고(저런 건 친구로 안두죠) 직장 지인이
    딱 저렇게 말하더라구요. 대사가 거의 똑같네요.
    저는 제가 아들자랑 하던 것도 아니고 앞뒤 맥락없이 냅다 당했어요.

    그때 바로 '그래요? 근데 나도 당신 딸은 안부러운데'
    받아쳤더니 거짓말 안하고 진짜 뻘개져서 귀에서 스팀나오더라구요. 몇 초 있다가 아니 난 농담으로 한 말인데..버벅버벅대는데 응 너 졌어 (속으로) 하고 다른 말로 넘어갔어요. 아들밖에 없으니 딸이 있음 어땠을까 궁금한 적은 있어도 뭐 치마만 두르면 다 부러워하는 줄 아는지..

  • 23. 보니깐
    '25.11.24 10:21 AM (175.118.xxx.125)

    아들엄마들한테 뭔가 부러운 점이 있을때
    딸엄마들이 요즘은 그렇게 말하더군요
    아들맘 하나도 안부럽다 그런식으로요 ㅎㅎㅎ
    그리고 희한하게 아들맘들은 남자들처럼
    딸맘들의 응석을 다 받아줘야 한다는 생각들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제 경우도 언젠가부터 남편이 사업이 넘 잘풀려
    넓은 평형대로 이사갔는데
    그 뒤부터 옛동네에 살던 남매맘이 딸없어서 어떡하냐
    이런식으로 볼때마다 얘기하기 시작하는 거 듣고 좀 어이없더라구요
    딸을 그런식으로 써먹더라구요

  • 24. 211님
    '25.11.24 10:22 AM (112.157.xxx.212) - 삭제된댓글

    그 반대 아니었을까요?
    50대 이상은 아들 안 낳으면 좋은소리 못듣던 시대였잖아요?
    근데 지금 보니 딸이 더 좋다!! 이런소리 마구 들려오니
    갑자기 어깨에 힘들어간 케이스들이
    할말 못할만 분간 못하는거요 ㅎㅎㅎㅎ

  • 25. 이글
    '25.11.24 10:23 AM (118.235.xxx.17)

    이해못하는분들 일상가능해요?

  • 26. ....
    '25.11.24 10:25 AM (1.227.xxx.69)

    아니 애들 다 커서 후련하다는 말에 굳이 그 말이 왜 나와요? 어이없네...
    친구분 별로....

  • 27. 듣기좋은
    '25.11.24 10:25 AM (61.98.xxx.195)

    소리만해도 아까운시건에 맥빠지는소리허는사람 있더라구요 그렇다고 손절은그렇고 거리두면되죠

  • 28. 굳이
    '25.11.24 10:30 AM (175.115.xxx.131)

    을매나 부러우면 간만에 본 친구한테 저럴까요?
    인간이 참..저 같으면..그래?나도 너 안부럽다.
    왜 굳이 남의 귀한자식 천박한 대화에 소환하니?
    그러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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