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맘이 자식자랑이 심했어요
초등때는 다른사람들이 자기아들 공부잘한다고 시기한다고..
중학교때는 사진보여주며 잘생겼다는 말 많이 들었다고..
그리고 수학몇점 과학몇점 국어몇점 다 얘기하고다니고..
고등때는 살짝 입을 닫더라구요
대학입시 끝나고는 삼육대인가 보냈다는데 (여기도 가기힘든거알아요)
사람들이 그냥.. 딱히 할말이 없어서 인서울했다고 축하한다고 했더니
그엄마가 학교어쩌구 궁시렁대길래 한엄마가 공부 잘했던 애니까 잘할꺼라했더니
갑자기 자기가 언제 우리애 공부 잘한다고 했냐고 화풀이하더라구요..
게중에 자랑에 앙심품은엄마는 아직도 그집아들 얘기나오면 옛날얘기꺼내구요
아무튼 자식자랑은 하는게 아니예요
이그룹에 겸손한 한엄마는.. 애얘기나오면 수학을늦게가르쳐서 선행못시켰다고 학원샘이 뭐라고했다 내가잘못이다 그정도만 얘기하고
근데 자사고 보내더니 고대합격..
다들 축하한다했더니 잘간거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이엄마말엔 아무도 그런감정 없어요
정말 서울대 보내려다 안됐나보다 해요
욕하는 사람도 없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