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아버지 치매

,, 조회수 : 2,832
작성일 : 2025-11-23 23:20:16

시아버지 치매로 약드시는데

약을드시면 쳐져서 거동도 잘 못하시고 대소변도 다 바닥에 지리고 난린가봐요

치매끼가 있어도 차라리 약을 안드시고

혼자 거동하시고 대소변 처리하는게 낫다고 하시면서

어머님이 약을 거의 거부하고 있어요

약을 바꿔봐도 다 그렇대요

 

얼마전에 어머니가 저한테 어디가서 창피해서

말도 못하는데

아버님 치매행동에 대해서 다 참는데

성적으로 괴롭힐때 미치겠다고 하시네요ㅠㅠㅠ

자는데 자꾸 건들고

건들지말라고하면 다른남자들이랑 바람피고 다닌다고 하면서 굉장히 폭력적으로 변하신대요

어머님한테 거동이 불편해도 약을 꼭 드리리고 했는데

약을 드시면 어머님 본인이 너무 힘들대요

거동도 못하고 대소변도 다 지리고 난리가 난다고..

약을 몇번 바꿔도 그런데

저희가 어떻게 해드려야 될까요

IP : 59.14.xxx.10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23 11:24 PM (211.208.xxx.199)

    성욕이 느는것도 치매 증상중의 하나에요.
    어머니가 약 안드리고 그걸 인정하시든지
    약 드리고 뒷치닥거리에 힘드시든지 둘 다 고역이네요.
    어머니가 못견디실 지경이면 병원에 모셔야죠.
    남편이 형제들과 의논해야해요.
    어머니가 먼저 병원에 넣자 못하십니다.

  • 2. 82가좋아
    '25.11.23 11:29 PM (1.231.xxx.159)

    저 정도명 병원가셔야죠. 어머님도 노인인데요..

  • 3. ,,
    '25.11.23 11:50 PM (59.14.xxx.107)

    저희가 갈땐 또 거짓말처럼 멀쩡하세요
    요양병원 말도 못꺼낼만큼요..
    치매약 드시면 누워서 거동도 힘들어하시고
    대소변 못가리시니
    어머니가 차라리 약 안드리고 본인이 감당한다고 하시는데
    어떤게 맞는건지..
    다른건 다 감당하겠는데 성적으로 저러니 미치겠대요

  • 4. ...
    '25.11.23 11:55 PM (122.35.xxx.170) - 삭제된댓글

    저러다 어머님이 먼저 아프고 큰일납니다
    어머님도 노인이세요
    자식들이 모른척하면 안될듯요
    아버님을 요양병원으로 모셔야지요

  • 5.
    '25.11.24 12:23 AM (124.50.xxx.67)

    제 외할머니가 비슷한 얘기를 하셨어서
    저는 오히려 할머니가 치매신가 했었는데
    이 글 보니 할아버지가 이상했었나봐요.ㅠ
    그때 할머니가 저희집으로 피난?을 오셨었는데
    얼마나 힘들면 그러셨는지. 흑.
    폭력까지 쓰면 두 분을 분리시켜드려야 하지 않을까요.ㅠㅠ

  • 6. 어머니는
    '25.11.24 4:24 AM (211.206.xxx.191)

    살려야지요.
    아버님 댁 근처 요양병원 알아봐서 입원하셔야지요.
    약도 맞는 약 찾아야 하고요.

  • 7. ,,,
    '25.11.24 1:30 PM (39.118.xxx.130)

    치매 약을 드시는데 왜 대소변을 못가리시는걸까요?
    아무리 체력이 없으셔도 그건. 약을 다시 변경해보심이 어떠신지요?
    치매는 너무너무 무서운 병이고.. 주변을 피폐시키는 병인거 같아요~
    한참을 치매로 힘들어 하다가 요양병원에 보내드리고 나니 숨이 쉴 틈이 생겻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5887 국민연금 추납 얼마나 하세요 10 국민연금 2025/11/24 2,122
1775886 위고비 끊고 10주차 후기 올려봐요 7 위고비 2025/11/24 2,480
1775885 미쳤나봐요 일을못하고있어요. 박정민 화사 직캠 영상 82 ... 2025/11/24 9,920
1775884 자식자랑.. 4 ... 2025/11/24 1,760
1775883 나경원 "민주 1년 내내 계엄팔이 .내란몰이..그만 우.. 23 2025/11/24 1,717
1775882 끊어진 금목걸이 수선 비용 15 금목걸이 2025/11/24 1,706
1775881 알타리 김치 레시피 2 엄마 2025/11/24 818
1775880 서카포연고 맞나요? 39 ㅇㅇ 2025/11/24 2,639
1775879 카톡 바뀐버젼 궁금합니다 Sk 2025/11/24 378
1775878 원화.. 통화가치 하락률 세계 1위 20 속보 2025/11/24 1,845
1775877 코트요정입니다 공지 10 코트 2025/11/24 3,079
1775876 음악 하나 찾아주세요 82님들 ㅠㅠ 5 ... 2025/11/24 553
1775875 싱크대 타일 색상 고민 6 타일덧방 2025/11/24 597
1775874 사과즙을 샀는데요 5 냉동 2025/11/24 1,052
1775873 어제 이별했어요 21 사랑해 2025/11/24 4,701
1775872 다시 태어나도 결혼하실 분 25 ㄱㄴ 2025/11/24 2,678
1775871 자식자랑 왜 하지말란건지 알겠음 39 .. 2025/11/24 23,167
1775870 떠날 땐 언제고…자립정착금 나오니 “돈 맡겨라” 연락한 친부모 3 ㅇㅇ 2025/11/24 1,824
1775869 아이친구가 9급 공무원 붙어서 연수다녀왔는데. 9 요즘 2025/11/24 5,363
1775868 미 경제팀 "내년 경기침체없다.금리인하!!!의 해 될것.. 5 ... 2025/11/24 1,895
1775867 왜 다들 난폭운전하는지 모르겠다는 시누. 19 ........ 2025/11/24 2,874
1775866 법사위 공격하고 김병기 감싸는 조선일보 9 ㅇㅇ 2025/11/24 914
1775865 4,50대 청바지, 면바지 등 어디에서 사시나요? 17 ksm 2025/11/24 2,769
1775864 교회다니시는 분들 앞에서 절에 다닌다고 24 ㅇㅇ 2025/11/24 3,649
1775863 나이들면 필요한 비타민 추천해주세요. 4 53세 2025/11/24 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