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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에 맛있게 먹은 반찬 양애(양하,양애간)

..... 조회수 : 987
작성일 : 2025-11-23 08:44:16

양애 무침이라는 반찬이 생겨서 지난 여름 이것만 먹었어요 ㅎㅎ

자색빛 나고 촛불모양처럼 생겨서 약초느낌인데

젓갈에 무쳐 놓으면 밥도둑라 여름 내내 이거만 먹었는데

여름에 나는거라 내년에나 또 먹을 수 있겠네요.ㅎㅎ

IP : 223.38.xxx.21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양하
    '25.11.23 10:30 AM (121.200.xxx.6)

    양하... 사투리로 양애, 양횟간, 양횟대
    오래전 남쪽 친척집에서 먹은 맛이 잊히질 않았어요.
    처음엔 향이 너무 강해서 못먹었는데 묘하게 당겨요.
    지난 추석무렵 인터넷 검색했더니 파는곳이 있어 샀어요.
    그런데 너무너무 질겨서 겉껍질 다 까버리고
    가는 꽃대만 삶아 무쳐도 도저히 못먹겠더라고요.
    껌도 아니고 쇠심줄도 아니고... 다 버렸어요.
    후기에 너무 질겨 못먹겠다 썼더니
    고객님과는 맞지않는가 보다나 뭐라나....
    비싸긴 꽤 비쌌는데 그게 여름에 먹는 것인가 보군요.
    추석무렵 너무 늦게 샀나.
    엄지손가락, 또는 손가락 두어마디, 한마디 정도 어린것들도 질기긴 마찬가지였어요.
    ㅋㅋ 내년 여름에 다시 한번 도전해보는 걸로....

  • 2. 후휴
    '25.11.23 10:48 AM (223.38.xxx.219)

    그게 제철에 따서 생으로 바로 무쳐서 먹어야 맛있고
    질기지 않고 아삭해요
    젓갈에 무친거 먹었는데 아삭하니 하나도 안질겼어요
    무친것을 빨리 소진해서 먹어야 되는데 시간지나면 질겨서 빨리 먹어야 돼요.
    또 양하에 꽃이 피면 그 양하는 질겨진다네요.
    적당한 수확철이 있는거죠
    그래서 그때는 반찬으로는 안 따먹는거에요.
    반찬말고 다른쪽으로는 쓰임이 있겠지요.
    저는 생으로 딴걸 젓갈에 무친걸 먹었는데
    별미 반찬으로 맛있게 먹었네요.
    이게 보니까 아는 사람만 먹는 반찬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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