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후반.
5년여 전부터 미세석회화와 낭종으로 대학병원에서 1년마다 추적검사 해왔어요.
작년 검사하고 올해는 1년 6개월 기다려야하기에, 불안하기도 하고 해서 1년2개월만에 동네 유방외과 가서 검진받았어요. 선생님이 석회화와 낭종은 상태 괜찮다 하시다가 1센치정도 혹이 있다고 조직검사 하자 하셔서 얼결에 하고 왔어요. 전혀 만져지지 않아 몰랐어요.
조직검사를 한다는것 자체가 암일 확률이 높으니 하자는 거겠죠? 모양이 이쁘거나 단순 물혹이면 조직검사 안한다던데.....
전 잠도 잘자고 특별히 스트레스 받는 성격도 아닌데다, 운동도 꾸준히 하는 표준체중에 모유수유도 3년이나 했는데....엄마나 자매들 아무도 유방암 없거든요.
담주에 결과 나온다는데 아닐거야, 했다가도 조직검사를 아무나 하진 않을텐데...불안하네요.
원래 동네병원은 대학병원과 달리 조금만 의심소견 있어도 조직검사 하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