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팀 사람인데 나이도 몇살 많아요.
말도 딱 면박주는 말투라 근데, 뭐 이런 말투이고 본인도 엄청 편식이 심하거든요.
남이 편식하면 어찌나 구박하던지?
아무튼 이런 사람이라 피하거든요.
유난히 퇴근하고 약속 있는걸 자랑 해요.
약속이라고 하면 회사 사람들이랑 퇴근하고 밥 먹으로 가는걸 저한테 자랑스럽게 이야기 해요.
집 회사 집 회사 다니는 사람들 험담도 하구요.
약속이 없이 산다구요
퇴근하고 약속이 있음 그날 기분이 엄청 좋아요.
나는 집 회사 집 회사이거든요.
저는 이게 너무 편하거든요
같이 밥 먹으로 가봤는데 100%로 남 욕 남 험담이라 앉아 있으면서 시간이 아깝더라구요.
본인 저녁에 밥 먹으로 가는게 뭐 그렇게 자랑인가요?
인생이 심심한가봐요. 나이 50대인데 왜 저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