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kk 11
'25.11.21 12:29 PM
(114.204.xxx.203)
그 사람 성격이죠
못 말려요
그냥 너는 그래라 하고 무신경 하게 두는게 최선이에요
2. ...
'25.11.21 12:31 PM
(14.50.xxx.73)
-
삭제된댓글
이런 경우엔 지혜가 없을 듯요.
왜냐하면 쓰니님이 원하는 답은 남편이 싫어하고
반대로 남편이 좋아하는 답은 쓰니님이 싫거든요.
지금 이 상황에서 문제는 남편이예요. 대화로 해결해야 하는데, 대화로 이루어지지 않잖아요.
대화라는 것도 남편분이 현실을 직시하는데서부터 시작할 수 있어요.
3. ...
'25.11.21 12:32 PM
(14.50.xxx.73)
이런 경우엔 지혜가 없을 듯요.
왜냐하면 쓰니님이 원하는 답은 남편이 싫어하고
반대로 남편이 원하는 답은 쓰니님이 싫거든요.
지금 이 상황에서 문제는 남편이예요. 대화로 해결해야 하는데, 대화로 이루어지지 않잖아요.
대화라는 것도 남편분이 현실을 직시하는데서부터 시작할 수 있어요.
4. 원글
'25.11.21 12:32 PM
(211.176.xxx.107)
-
삭제된댓글
가정이 흔들리네요ㅠ
젊은 나이가 아니다보니 ㅠㅠㅠ
회복이 안돼요 두집 살림도 젊을땐 가능하지만ㅠ
5. 음
'25.11.21 12:35 PM
(58.235.xxx.48)
25년동안 배우자나 자녀보다 원가족에 억매여 있는 듯한
남편이라면 정말 힘들죠. 결혼 하지 말고 본가에나 충실 해야 할 사람인데. 님 짜증은 너무 당연한거니 죄책감 가지실 필요 없구요. 그냥 님은 님자신과 자녀들에 더 신경쓰며 사서야죠. 남편이 셀프 효도를 하건 말건 ㅠ
6. 어
'25.11.21 12:36 PM
(211.234.xxx.56)
원글 부부 노후는 꽉 잡고 계시는겁니다.
그거 털고 축낸다고 부모님께 효도하는거 아닙니다.
부모님께 효도는 몸으로 떼우세요.
주택사셔서 불편하실거 같으면 더 추워지기전에 난방비닐이라도 가서 붙여드리고
마당 낙엽도 쓸어주시고
전화도 조석으로 남편에게 하라하시고
그렇게하면됩니다.
원글 노후 축나면 또 원글 자식은 어쩝니까
그런 대물림은 하는거 아니에요.
7. 원글
'25.11.21 12:37 PM
(211.176.xxx.107)
가정이 흔들려요
이제 욕심 줄이고 서로 건강 챙겨도 힘들 시기잖아요
젊을때 두집 살림 하는것과는 달라요ㅠ
부모님을 외면한다는 생각이 남편을 괴롭게 하는것 같아요
자기는 그래도 살만(?)하고!
8. .....
'25.11.21 12:37 PM
(118.235.xxx.15)
-
삭제된댓글
우리는 님네와 바뀌었어요. 남편이 직설적으로 선을 지키라고 말린 덕분에 맘속으로 선을 그었어요. 그래도 최저생활비 평생 이체시켰고 병원비 다 냈습니다. 길바닥에 나앉거나 손가락 빨고 살게는 안 했다는 거. 하지만, 그 이상의 유무형 서비스는 못하겠더군요.
주택 살면 어떤가요. 그리 안타까우면 아쉽지만 네가 가서 모시고 살라고 하세요. 우리가 이만큼은 같이 하자. 하지만 더 이상의 마음부담을 나에게 안기지마라. 명확하게 말하세요. 가정 먼저 지켜라. 그래야 부모도 지킨다
9. ..
'25.11.21 12:42 PM
(58.226.xxx.2)
시가에 생활비를 매달 보내고 있는데도 남편이 더 못보내 드려서 그러는 건가요?
10. .....
'25.11.21 12:42 PM
(118.235.xxx.15)
-
삭제된댓글
내가 정기 이체시키고 긴급상황은 한다는 거 알면요, 부모님도 거기 맞춰서 아껴사십니다. 그리고, 고맙게 생각하세요. 통장에 매달 정액이 찍히는 거 쉽지 않습니다.
부모님이 아껴살고, 자식에게 고마워하고, 당신 건강 지키려고 노력하는 게 자식에게 해줄 최선이라는 걸 알게하세요. 어떤 방법으로든요.
무한책임은 미성년자식에게만 할 수 있죠
11. ...
'25.11.21 12:43 PM
(1.235.xxx.154)
어디까지 해야하는지는 아무도 몰라요
저도 시댁이 형편이 어려워서(제기준에...)
항상 시부모님이 먼저였어요
괜히 내가 그분들 불쌍히 여겨서..
이젠 내가 우선
나도 60이라서 힘들거든요
남편분께도 자신을 챙기라고 해주세요
우리 노후를 당신처럼 아들 딸이 잘 챙겨준다는 확신이 있으면 그렇게 사는데 나는 못한다
12. ...
'25.11.21 12:43 PM
(203.125.xxx.10)
전 친정에서 증여받고 이래 저래 많이 받았고요 (앞으로 받을 거 엄청 많고요).. 시가는 친정 많큼 많지는 않지만 저희 1원 한 푼 안 도와줬어요. (심지어 명절에 식사도 밖에서 하면 친정은 호텔 뷔페,,, 좋은 고기집 가서 저희 엄마가 다 계산했는데 시가는 저희 한테 밥 한 번 산 적 없어요.) 저 솔직하게 남편한테 얘기했고요. 서운하다. 아무리 그래도 어쩜 진짜 다 받기만 하고 주는 건 1원도 없냐.. 우리 엄마 아빠 보면 뭐 안 느껴지냐고. 남편이 저한테 그랬어요. 그냥 자기도 어느 선에선 미안하고 부끄럽다. 그래서 본인이 더 잘하겠다고. 남편 저희 집에 정말 잘해요. 자식도 다 느끼죠.. 남편한테 솔직해 지세요. 서로 솔직한 게 필요합니다. 전 솔직히 시부모님 싫어요. 남편한테도 말했어요. 너무 서운해서 이제는 그냥 다 포기했다고.
13. 원글님의 이런글
'25.11.21 12:44 PM
(118.218.xxx.85)
교훈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더불어 친정부모님은 시어른들과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지 결혼때는 경제사정이 좋았지만 지금도 좋은지요
14. 음
'25.11.21 12:44 PM
(180.227.xxx.173)
전 부모님 사랑하는 사람 싫지는 않아요.
정상적으로 낳고 키워주신 분한테 애정이 있어야 인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요(비정상적으로 한 부모한테는 필요없고요)
결혼 25년간 부모님한테 돈 들어갈 일 없었다면 부모님도 문제있는 분들은 아니고 원글님 남편분도 말로만 효자고 본인 가족위해 최선을 다한 거구요.
이제 부모님 건강걱정할 때 된거도 맞잖아요.
원글님 사정이 울 집이랑 비슷해요.
제 남편도 가난한 집, 부모님은 지금까지도 자가아니지만 20년간 계속 일하시고 손 안 벌리셨어요.
제 남편도 말로만 효자라 우리집은 제 명의로 샀고요.
마음의 부담이야 있죠.
근데 부모님 돌아가시라 고사지낼건 아니잖아요?
다가오지 않은일로 하소연하고 진 뺄 필요있나요?
걱정되는 마음 반만이라도 실질적인걸 해드리는게 좋을거 같아요.
왜 원글님한테 한숨쉴까요. 경제권을 원글님이 쥐고 있어 그런거 아닌가요?
전 경제적인건 완전 분리해서 생각하지만 부모님이 필요할때는 돈으로라도 도울 생각이에요.
평소에 남편 이름으로 간편식도 사보내고 일주일에 한번 안부전화드리고 지금은 그 정도인데요.
조금이라도 부모님한테 드리면 마음이 좀 편해질 수 있어요.
15. 어
'25.11.21 12:45 PM
(211.234.xxx.56)
원글의 가정의 행복과 건강을 흔드는 주범은
퇴직을 앞둔 남편의 불안감 때문입니다.
그 불안감을 다스려주세요.
지긍껏 잘해왔고 너무 수고했고 당신같은 아들도 없다.
앞으로도 잘해보자.
자신감을 가져라.
토닥이고 토닥여주세요.
그 시기 남자들 갱년기보다 힘든 시기입니다
16. 어려운 친정에
'25.11.21 12:49 PM
(223.38.xxx.109)
집 사줬다는 분을 칭찬하던데요
지방에 2억집인데... 1억 대출 받아서 어렵게 사는 부모님 집
사드렸다니까 효녀라고 댓글들이 다 칭찬하더라구요
그 댓글들 보고 놀랐어요
대출까지 받아서 사드린다는게...
17. 원글
'25.11.21 12:50 PM
(211.176.xxx.107)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지금 상황은 퇴직보다는 실직을 앞두고 있어요ㅠ
(남편은 겉으론 괜찮다하지만 저는 알아요ㅠ)
남편은 성실한 사람은 아닙니다!다 지난일이고 지금은
그걸 따질필요도 여건도 아니고 너무 힘든 시기이니
우리 가정만 생각하고 싶은게 제 솔직한 심정이예요ㅠㅠ
연로하신 부모님 걱정도 전 이젠ㅠㅠㅠ(돌 날라오는 소리 들리네요ㅎㅎ)
18. 어
'25.11.21 12:55 PM
(211.234.xxx.56)
잉..띠용..
성실하지 않은 남편이라굽쇼?
윗댓글은 다른분들이 보시고..
원글 남편은 땟찌..
어디서 우글상 이래요.
방실방실 처 웃고 다니라고 하세요.
19. ...
'25.11.21 12:57 PM
(223.38.xxx.113)
연로하신 부모님 걱정은 당연한거 아닌가요
자식이라면 당연한 거죠
연끊을 극한 상황 아니라면요
20. 뭐
'25.11.21 1:11 PM
(1.236.xxx.114)
걱정하게 냅두세요
본인이 은퇴하고 자주 찾아뵙고 그러면 되겠죠
근데 시간나도 부모 돌보고 그러는 남자는 별로없고
대리효도 못시켜서 저러더라구요
21. ㅁㅁ
'25.11.21 1:14 PM
(112.187.xxx.63)
그냥 한숨쉬는게 꼴보기싫은거지
님이 양 부모를 위해 뭘 희생을 한건 아니란말 같은데요?
22. ....
'25.11.21 1:15 PM
(223.38.xxx.94)
어려운 친정에 1억보태 집사준다는 분은 미혼 아니었나요?
그냥 남편 성향이에요.
옆에 있으면 짜증나죠.
한숨만 쉬고 마는거면 그냥 두세요.
23. 부모
'25.11.21 1:18 PM
(118.235.xxx.55)
걱정되는건 당연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