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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키링 달고 온 남편 후기

고민 조회수 : 6,968
작성일 : 2025-11-21 09:34:29

술 취해 비틀거리며 가죽백팩에 키링 달랑달랑 

달고 온 남편 글 썼는데요. 

아침에 제가 그건 묻지도 않고, 

 

언제부턴가 못보던  새옷도 아닌 옷가지들이 보이고, 

스타일이 나이 50이 아닌 영한 청춘들 입는 스타일인데같고, 

오늘 입은 후드티도 어디서 샀냐고 , 나이 50에 애같이 입냐며

쿠팡에서 샀냐고 넌지시 물으니 

빈티지샾에서 샀다네요. 

여기 지방이라 근처 빈티지샾도  없고,

그간 빈티지샾 이용한 남편도 아닌데 

여러가지 요상해요. 

그러더니 키링을 가방에서 떼서 

고등애 준건지 책상에 놓고 나갔네요. 

달고들어온 것도 굳이 애 주기도 하는지?

 

암튼 제가 예민해요? 

 

IP : 211.119.xxx.145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게
    '25.11.21 9:35 AM (221.160.xxx.24)

    궁금하면 뭐하고 온거냐 대놓고 묻고 남편 폰도 보고 해야지
    여기다 물어보면 알길이 있을까요 ㅎㅎㅎ

  • 2. ??
    '25.11.21 9:36 AM (61.78.xxx.80)

    수상한 냄새가~~~~~

  • 3. ...
    '25.11.21 9:36 AM (122.38.xxx.150)

    키링까지는 괜찮았는데

  • 4. 고민
    '25.11.21 9:37 AM (211.119.xxx.145)

    남편들 폰 볼 수가 있나요? 안면인식에다가 사생활인데,
    그냥 재가 의심병이 돋는던지 예민한건지
    궁금해서 묻는거에요.

  • 5. ..
    '25.11.21 9:37 AM (104.28.xxx.64)

    바람의 증거 중 하나가 외모 꾸미기라는데요;;;

  • 6. phrena
    '25.11.21 9:39 AM (175.112.xxx.149)

    아내가 엄마도 아니고 ᆢ

    무슨 성인 남성을 아들 잡듯 , 쥐잡듯 사시나요
    이해 불가 -_-

    여자들 곤두서는 게 딱 여자 문제 ᆢ그거잖아요
    설령 새 여자 이슈라고 해도 어쩌겠어요
    아들램도 아니구 ᆢ 제가 남자라면 있던 정도 떨어질 듯

  • 7. phrena님
    '25.11.21 9:42 AM (211.119.xxx.145)

    나이가 시이모, 시어머니 연세인가요? 6-70대?
    쥐잡듯 잡지도 않았고
    잡을일있으면 잡는거죠,
    여자문제는 큰게 아닌가요? 어쩌긴 뭘 어쨔요?
    님 남편이나 아들이 그러고 살면 눈감고 사나요?

  • 8. .....
    '25.11.21 9:42 AM (211.107.xxx.47) - 삭제된댓글

    바람이면 그렇게 표나게 달고 다닐리가....

  • 9.
    '25.11.21 9:44 AM (118.235.xxx.175)

    폰을 안면인식으로 해두는 사람은 드물지않나요.
    지문인식은 많지만...
    물어보는데 둘러대거나 폰 안보여주면 의심해도 된다고 생각함

  • 10. 고민
    '25.11.21 9:45 AM (211.119.xxx.145)

    아이폰은 거의 안면인식이에요.

  • 11. ..
    '25.11.21 9:46 AM (211.109.xxx.57)

    좀 더 두고 보세요.
    정말 바람이면 계속 증거를 흘릴테니까요.

  • 12. ㅁㅁ
    '25.11.21 9:47 AM (112.187.xxx.63)

    평소 꾸밈 관심없던이가 못보던 옷이?

    일단 속옷에 신경쓰나 보시기

  • 13. 고민
    '25.11.21 9:49 AM (211.119.xxx.145)

    네 기억하실지 모르지만
    예전에 원룸에 일인용매트리트 두개 있고,
    애랑 면접전날 못오게 한 남편인데다
    여러가지 수상하게 의심이 가요.
    그런데 폰을 볼수 있는 것도 아니고,
    묻는다고 답할 사람도 아니고
    주시하기만 하니 답답하네요.

  • 14. 50
    '25.11.21 9:50 AM (115.136.xxx.9)

    지인남편은 생전 손목에 뭐안했는데 절에 갔다왔다면서
    절팔찌를 늘 차고다녔는데 알고보니 바람~~

  • 15. ..
    '25.11.21 9:52 AM (59.14.xxx.232)

    수상하다 수상해~~~

  • 16. 에휴
    '25.11.21 9:53 AM (211.217.xxx.96)

    님 아직도 아니라고 믿고싶으인거죠?
    그런거면 그냥 못본척하세요

  • 17. ㅌㅂㅇ
    '25.11.21 9:55 AM (182.215.xxx.32)

    아니 여러 가지 정황이 의심스럽다고 말하고 있네요

  • 18. 아아~
    '25.11.21 9:55 AM (220.78.xxx.213)

    그 분이시군요
    근데 느낌상 남편 돈 없을듯한데
    돈없음 여자 안붙어요 ㅎ

  • 19. 고민
    '25.11.21 9:57 AM (211.119.xxx.145)

    나름 50대 대기업 팀장입니다. 딱 JTBC 김부장인가ㅠ
    젊은 트렌드에 맞게 사나 했는데,
    점점..

  • 20. **
    '25.11.21 9:58 AM (182.228.xxx.147)

    82회원들이 착각하는게 여기 회원들이 거의 다 여자일거라고 생각하는겁니다.
    남자들도 많이 이용하는것 같은데요.
    저 위에 의심하는 원글님을 한심하다는듯 댓글 단 분은 남자들 바람따위 아무것도 아니야라고 평소 생각하지 않는 한 어떻게 저런 댓글을 달죠?
    익명 게시판이라고 함부로 막말하지 마요.

  • 21. 바람인듯
    '25.11.21 9:58 AM (61.254.xxx.226)

    안꾸미던 넘이 갑자기 옷도사고 멋도 부리면
    바람이죠..울 남편넘도 생전꾸미지도 않던것이
    갑자기 혼자 옷을 사대고멋을 내더라구요..알고보니 ..바람이였어요
    핸폰도 잠궈놓고 머리맡에 이불속에 넣어놓고 잤어요
    수상한 낌새가 자꾸 포착되더라구요

  • 22. ㅐㅐㅐㅐ
    '25.11.21 10:02 AM (61.82.xxx.146)

    그정도면
    그냥 돈주고 사람사서 알아보세요
    의심지옥속에 사느니
    저라면 명쾌하게 사실을 아는게 더 나을 것 같아요

  • 23. 고민
    '25.11.21 10:04 AM (211.119.xxx.145) - 삭제된댓글

    심부름센터요? 사설탐정요?
    이런쪽에 잘 모르니 시도도 못하는데,
    바람이면 가만있는 남편도 이해안가서요.
    둘이 냉전한지 몇년 되거든요

  • 24. 고민
    '25.11.21 10:05 AM (211.119.xxx.145)

    심부름센터요? 사설탐정요?
    이런쪽에 잘 모르니 시도도 못하는데,
    바람이면 가만있는 남편도 이해안가서요.
    남편 술중독에 지쳐 냉랭한지 몇년 되거든요.

  • 25. 바람
    '25.11.21 10:07 AM (182.222.xxx.177)

    저도 남편이 의심스럽지만
    그냥 냅뒀어요
    미친년처럼 블랙박스 뒤지고 남편 핸드폰 열어보고
    이게 싫어서요
    만약 바람나서 이혼 하자하면 할겁니다
    저 살만큼 살았고 미련도 없고 돈도 있고(친정유산)
    아파트 명의도 내앞으로 되어 있고
    평생 일인하고 지금처럼 아무일도 안 일어난것처럼 살 수 있어서
    늙어서 떠나준다면 땡큐
    몸만 나간다 하면 백번도 보낼 줄 수 있는 자신감은 있네요
    우리부부 사이는 좋은데
    여자는 촉이 있잖아요
    부부금슬이 좋아도 남자들은 바람핀다는데 진짠가 싶기도 하네요

  • 26. 바람님
    '25.11.21 10:10 AM (211.119.xxx.145)

    저도 같은 마음이에요.
    바람이라면 먼저 제안하기전까지는 ?
    그냥 내 갈길 가면 되는 거겠죠?
    저희는 사이도 그닥인데
    왜 저러는지
    자도 이제는 주시도 안하려나봐요. 지챠요

  • 27. 궁금
    '25.11.21 10:11 AM (114.201.xxx.32)

    원글님 정말 뭘 원하는건가요??
    남편 바람 물증 잡아 이혼 하실거면 사설 탐정 사서 확실히 캐고
    그냥 살거면 남편한테 관심 좀 끄고 사세요
    말로는 냉랭하다면서 원글님 관심은 다 남편 같아요
    이혼 안하시고 관계 안좋은데
    남편을 항상 의심하는 눈으로 보고 계신듯

  • 28. 고민
    '25.11.21 10:15 AM (211.119.xxx.145)

    눈에 들어오고, 남편이 원룸집에도 못오게 하고
    이상한게 한두개가 아니니
    그렇죠.
    촉은 있는데 자유로울수 있겠나요?
    이젠 좀 내려놓긴 할건데
    제 의심병이 아니란걸 믿고 싶은거 같아요

  • 29. ....
    '25.11.21 10:18 AM (112.145.xxx.70)

    아니 보이는 데 어떻게 관심을 꺼요??????
    뭘 항상 의심해요
    딱 의심받을 행동을 하니까 의심을 하는거지.
    참나 ㅋㅋㅋㅋ

    이혼할 게 아니어도
    저렇게 대놓고 여자생긴 티를 내는데
    뭘 어떻게 모른척 하나요.

    일부러 알게 하려는 정돈데.

  • 30. 답정너
    '25.11.21 10:22 AM (61.82.xxx.146)

    그렇다면 사설탐정한테 돈 써서 알아볼 필요없죠

    원글님 의부증 아니라
    남편분 바람 확실해요
    이런 답글 달아드리면 되는거죠?

    난 상관안하고 그냥 이 가정을 유지하련다 마음 먹었지만
    그래도 눈에 보이면 속이 뒤집어진다니
    그냥 계속 겪어가며 무뎌지는 수 밖에 방법이 없죠
    82에 글올리는 것 보다
    자신만의 다른 방법을 찾으시는게 맞을 거 같아요

  • 31. 고민
    '25.11.21 10:24 AM (211.119.xxx.145)

    네, 그래도 어디서 말 못할 속사정같은
    이런 글쓰기라도 어느정도 풀리는지 몰라요.
    혼자 고민하는 것보다요.
    모두 감사해요

  • 32. ㅇㅇ
    '25.11.21 10:36 AM (175.116.xxx.192)

    엥 속시원한 후기가 아니라 또다른 고민글이네요.
    좀더 지켜보셔야겠네요. 이상하긴해요.

  • 33. . . .
    '25.11.21 10:40 AM (180.70.xxx.141)

    남편폰 안면인식이지만 넘어가면 비번 나오잖아요
    그 비번 모르세요
    폰 내용을 보려고 비번 공유하는것은 아니지만
    가족들 비번은 대강 다 아는것 아닌가요
    저희는 가족비번은 서로 다 알아서요
    저, 남편 뿐만 아니라 대딩이도 핸드폰비번이 Tv 넷플릭스 핀번호와 같아서 모두들 다 공유 인데요
    알아도 구지 보지는 않지만요

    키링도 그냥 달고있었음 그런가보다~ 인데
    구지 떼어놓으니 이상한거죠

  • 34.
    '25.11.21 10:50 AM (211.178.xxx.118)

    벌써 3년 되어가는데 ...
    "남들 다 바람피어도 내남편은 안 핀다"로 엄청 믿음을 주는 사람이였어요. 결백증이 있어요.
    근데 우째우째 깔끔한 가정주부가 작정하고 다가오는데
    거부하다 거부하다가 (그 가정주부가 자기남편 바람피워서 10년동안 관계 안맺었다 부터.. 너무 착하고, 모든 살림 완벽하게 하는 사람)
    불쌍하게 다가와서 시작 되었어요.

    원글님처럼 뭔가 석역찮은게 몇개 있었지만 설마 하고 넘어갔어요.
    근데...
    결론은
    빨리 알고 대처 하는거 중요 합니다.
    어떻게 대처 하느냐? 정말 중요합니다.

    유트브 "묻지마간디" 보고 상담하고 도움 받았습니다.

  • 35. .....
    '25.11.21 10:54 AM (211.234.xxx.120)

    남편 푹 잘 때 얼굴위에 폰 들어올려서라도 잠금해제해 보세요.
    아니면 남편 사진으로 잠금해제해 보시든지
    저라면 핸드폰 뒤져볼 듯요..

  • 36. ..
    '25.11.21 11:29 AM (218.238.xxx.136)

    데이트 중인것 같네요. 평범한 50대 남자가 혼자 키링뽑고 부인 못오게 하고 그러진 않겠죠.

  • 37. ㅇㅇㅇ
    '25.11.21 11:32 AM (1.240.xxx.30)

    갑자기 그러는건 일상적인 행동은 아닙니다. 뭔가 있긴해요 원글님 절대 예민한거 아님다

  • 38. XE
    '25.11.21 11:53 AM (211.114.xxx.50)

    원룸집에도 못오게 하고....그냥 끝.

  • 39. ㅜㅜ
    '25.11.21 12:11 PM (39.124.xxx.23)

    그런데 잡고 밝히고 나서 그다음은 어쩔건지
    계획은 있는건가요
    보니까 남편이 보통 뻔뻔한게 아닌데
    바람핀거 걸렸다고 순순히 이혼해줄것 같지도 않네요
    다 밝히고 찾아내고 바람핀거 잡고
    그 다음은요?
    매트리스 두개 있는걸 보고도 별일 없이
    지나가는걸 보고 님 어떤성품인지
    벌써 다 파악하고 지맘대로 다하는중인듯 한데
    문제는 그 다음은 어쩌고 싶은지
    잘 생각해서 움직이세요

    보니 애도 다커서 이제 양육비도 안줄것 같고
    그동안 월급이며 생활비는 잘줬었나요

  • 40. ....
    '25.11.21 1:22 PM (223.38.xxx.94)

    수상하네요.
    기분이 쎄하셨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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