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후반인데 아들이 하겐다즈 세일하면 사먹자고 하길래
순간 하겐다즈가 뭐지?? 하고 멍~하다가 1초 2초 3초에 아 아이스크림이구나가 생각나더라구요
당황했어요 그걸 까먹다니 갈수록 덧셈 뺄셈도 더디고 어떨땐 한참 걸려 아 머리가 이상하다 싶거든요 사람이름도 저이가 누구더라 그 머지 그그그 하고 있고 연예인 이름도 저사람 이름 아 그거였는데 거 뭐더라 그러고 있고 치매로 가고 있나 의심스러워요
50후반인데 아들이 하겐다즈 세일하면 사먹자고 하길래
순간 하겐다즈가 뭐지?? 하고 멍~하다가 1초 2초 3초에 아 아이스크림이구나가 생각나더라구요
당황했어요 그걸 까먹다니 갈수록 덧셈 뺄셈도 더디고 어떨땐 한참 걸려 아 머리가 이상하다 싶거든요 사람이름도 저이가 누구더라 그 머지 그그그 하고 있고 연예인 이름도 저사람 이름 아 그거였는데 거 뭐더라 그러고 있고 치매로 가고 있나 의심스러워요
찾아오거나 비번모르면 치매
지금은 그럴수 있어요
단어가 생각 안나서
저도 영화이름 검색 주인공검색
주인공 여친이름을 간신히 찾았어요ㅠ
저도 50대후반 말 하다보면
단어들 생각 안 날 때가 많아요
지금 벌써 치매는 아니지만
치매 언젠가 오겠다 싶어요
방금 설겆이 하면서 이 밥공기 퐁퐁칠 했나 싶더리구요
하겐다즈가 아이스크림이라는거 생각해냈잖아요?
건망증이죠
치매는 설명을 듣고도 모르는 거래요
누구더라 잘 생각안나고 한건 40대때도 그랬는데 하겐다즈 단어는 곧잘 사먹기도 해서 까먹기가 힘든데 아 완전 처음 듣는 단어인거에요 쟤가 뭔 외계단어를 쓰나 순간 당황ㄷㄷ 그단어를 완전 잊었다는게 정말 이상하더라구요
지금 당장 치매가 아니래도 언젠가는 그걸로 가는 과정인가 싶기도 하고 외조모는 치매였고 친조모는 정신병이 있었고 어후 머리들이 신통치들이 않아서 아 불안한거있죠
바로바로 단어가 안떠올라요. 가스렌지도 껏는줄알았는데, 반대로 돌린거 몇번.. 쌀도 압력솥에 넣고 취사 버튼 안누르고.. 치매오는거 아닌가 걱정되요. 50대 중반입니다.TT
15분 이내에 생각나면 치매 아니랍니다.
저도 종종 그래요. 그래도 15분 안에는 생각 나더라고요, 아직까지는.
치매 전단계가 다가오는 신호일 수 있쟎아요
여기서 그건 치매아니래요 부류의 의미는 중증치매에나 해당되는 거고 실제는 경미하게 시작되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