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58세 보험 고민중이에요

들까말까 조회수 : 1,126
작성일 : 2025-11-20 13:36:09

남편은 정년퇴직했고

전 앞으로 정년 3년 반 남았지만

최저임금 무기계약직이고요

남편 보험은 종류별로 75세까지 암보장도 되어 있고 은퇴전에 완납된 상태예요.

문제는 제가 어릴 때 든 암 보험 보장이 60세까지라 지금 새로 들어야 하는데

젊을 때부터 몸안에 양성종양도 여기저기 발견되었고 몇해 전 수술도 두번 했고 등등

그동안 소소하게 병원 치레가 많아서 

그때마다  가입실패했어요.

가입 거절 또는 부담보인데 돈 낼 의미가 있나 싶은 수준이어서 가입을 못했는데

이제 기존 암보장이 1년(보험나이는 한살 많잖아요)밖에 안 남았으니 마음이 조급해져서

새로 암보험을 알아봣더니 역시 간편보험으로밖에 가입 안된대요.

백내장 있고 고지혈증약 골다공증 치료 중이고

올초 메니에르까지 발병해서ㅠ.ㅠ

진단금만 3천 하려하니 보험료가 7만원초반(통합암 진단으로 20년납 90세 만기)

계산해보니 일년에 864000원 10년 대략 864만, 20년 1728만원.

같은 금액 예금 2.8프로 20년 복리계산해보니 2천 6백정도 나오고요.

이 돈 모아 나중에 치료비로 쓰나 진단비나 비슷한 금액이라 의미가 있을까 싶고.

진단비 등은 암 걸려야 받는 돈이니 안 걸리면 그냥 보험회사 돈 벌어주는 돈.

예전 보험은 환급금이 있었고 지금은 없으니

결국 마음 좀 편하자고 드는 게 보험인가 싶고..

남편도 보장이 75세까지라 본인도 걱정하면서도 보험 자체가 너무 사기인 것 같다고 정작 큰 일 당했을 때 이리저리 지급 거절하는게 보험사라고

지금부터 우리가 20년을 그 돈을 낼 수 있겠나 , 앞으로 퇴직 후 각종 세금 건보료만 해도 부담될텐데 의료비용 적금을 들자 하고요.

실비도 지병때문에 가입 못하고 유병자밖에 안되는데 지금 직장에 단체보험이 되서 그나마 다행이지만 퇴직하면 그것도 끝이고요

질병보험은 말고 간병비 보험을 들어야 하나 싶고요.

암 가족력은 없고요.

현재 친정엄마 87세 저처럼 골다공증 고지혈증뿐이세요.

 

IP : 221.146.xxx.9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1.20 1:41 PM (118.235.xxx.228)

    가입 안 된다고 할 때는 그만큼 확률이 높다는
    건데 . ..

  • 2. ..
    '25.11.20 1:46 PM (125.132.xxx.165)

    현직설계사.

    다른 회사는 모르겠고
    삼성생명에는 환급형 보험있습니다.
    그리고 삼성생명이 업계에서 보험료 지급률이 가장높고요.
    원글님 몸상태로 보아서는
    간병비도 간병비지만 치료비 부분 꼭 드시길 추천드려요.

    가입가능한 보험도 있고요

  • 3. 현직설계사님
    '25.11.20 1:56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간병비도 간병비지만 치료비부치을 들라는 말씀이 무슨 말씀인지 모르겠어요.

    암치료비 말씀인지 간병비보험도 들고 관련된 치료비 보험이 따로 있다는 것인지요.

    제 고민은 은퇴가 가까운 시기에 장기간 납입을 유지할 자신이 없어서
    차라리 그 돈을 예적금 해서 가져가는 게 나을지

    발병하면 납입면제가 되니 그냥 암보험 진단금 위주로 드는 게 나을지 고민중인 거고요.
    암주요치료비특약같은 건 건보정책이 달라지면서 현재 보험 안되는 게 나중에 보험급여될 수도 있고 또 새로운 치료방법이 나오면 유명무실해질 수도 있으니 진단금을 높이는 게 낫다는 주변의 조언이 잇어서 진단금만 생각했었거든요.

  • 4. 현직설계사님
    '25.11.20 1:57 PM (221.146.xxx.90)

    간병비도 간병비지만 치료비부분을 들라는 말씀이 무슨 말씀인지 모르겠어요.

    암치료비 말씀인지 간병비보험도 들고 관련된 치료비 보험이 따로 있다는 것인지요.

    제 고민은 은퇴가 가까운 시기에 장기간 납입을 유지할 자신이 없어서
    차라리 그 돈을 예적금 해서 가져가는 게 나을지

    발병하면 납입면제가 되니 그냥 암보험 진단금 위주로 드는 게 나을지 고민중인 거고요.
    암주요치료비특약같은 건 건보정책이 달라지면서 현재 보험 안되는 게 나중에 보험급여될 수도 있고 또 새로운 치료방법이 나오면 유명무실해질 수도 있으니 진단금을 높이는 게 낫다는 주변의 조언이 잇어서 진단금만 생각했었거든요.

  • 5. 저도
    '25.11.20 3:52 PM (121.88.xxx.74)

    공부 좀 해야하는데 어렵네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5018 오븐에 구운닭다리 찍어먹을소스 5 뎁.. 18:34:02 341
1775017 식기세척기.인덕션 할까요? 9 이모님 18:31:47 587
1775016 보수에서 한동훈을 띄우려니까 한동훈을 죽이려는 장동혁.. 8 18:26:41 1,100
1775015 요새 건물이나 상가 대출 잘 안 나오나요 3 궁금 18:24:54 683
1775014 새로 산 테ㅍ 프라이팬 버려야 할까요? 1 ㅇㅇ 18:24:06 1,324
1775013 20대 딸 여드름 고민이네요.  4 .. 18:24:02 721
1775012 대1 아들이 자기 인생에 신경쓰지말라네요 24 당혹 18:23:52 4,345
1775011 치매검사센터는 본인 주소지에서만 검사가능한가요? 1 나무 18:23:30 208
1775010 주식투자 금액,비율 얼마세요들? 17 평범 주부님.. 18:23:18 1,857
1775009 김혜경은 옷차림이 생각없네요 57 ㅇㅇ 18:18:46 9,098
1775008 석회성건염 질문 7 ㄱㄱ 18:18:37 653
1775007 김장도우미 불렀는데 일을 너무 못해요(길어요) 7 이런이런 18:16:49 2,943
1775006 파마하고 두피가 화끈거리고 아파요 2 18:14:20 360
1775005 정청래 김병기는 뭐하냐 12 ㅇㅇ 18:11:53 1,099
1775004 결혼식날 남편이 술파티 계신가요? 2 여러분 18:08:44 905
1775003 부모님께 차를 사드리고 싶은데...영업사원(?) 어떻게 찾나요?.. 13 123213.. 18:07:29 1,507
1775002 백대현 재판장님 5 곧고 바른 .. 18:02:03 1,109
1775001 월배당etf살 때 ISA와 연금저축계좌 중에서 4 절세계좌 18:01:52 1,074
1775000 (펌)베를린 월세 상황으로 보는 우리나라의 미래 9 곰곰 18:00:37 1,638
1774999 냉장고가 고장났어요 10 ... 17:58:03 855
1774998 콩비지찌개에 돼지고기 안넣으면 안되나요? 7 ... 17:55:19 866
1774997 이하상변호사 권우현 변호사는 처벌 6 시민중일인 17:41:57 1,079
1774996 오늘은 에스프레소를 마시러 7 해본일 17:40:32 1,135
1774995 새이불 빨아서 덮어야겠죠? 5 바다 17:34:33 1,709
1774994 대전에 20억 분양 아파트.. 미친짓일까요? 37 답답 17:33:58 5,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