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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세 보험 고민중이에요

들까말까 조회수 : 1,191
작성일 : 2025-11-20 13:36:09

남편은 정년퇴직했고

전 앞으로 정년 3년 반 남았지만

최저임금 무기계약직이고요

남편 보험은 종류별로 75세까지 암보장도 되어 있고 은퇴전에 완납된 상태예요.

문제는 제가 어릴 때 든 암 보험 보장이 60세까지라 지금 새로 들어야 하는데

젊을 때부터 몸안에 양성종양도 여기저기 발견되었고 몇해 전 수술도 두번 했고 등등

그동안 소소하게 병원 치레가 많아서 

그때마다  가입실패했어요.

가입 거절 또는 부담보인데 돈 낼 의미가 있나 싶은 수준이어서 가입을 못했는데

이제 기존 암보장이 1년(보험나이는 한살 많잖아요)밖에 안 남았으니 마음이 조급해져서

새로 암보험을 알아봣더니 역시 간편보험으로밖에 가입 안된대요.

백내장 있고 고지혈증약 골다공증 치료 중이고

올초 메니에르까지 발병해서ㅠ.ㅠ

진단금만 3천 하려하니 보험료가 7만원초반(통합암 진단으로 20년납 90세 만기)

계산해보니 일년에 864000원 10년 대략 864만, 20년 1728만원.

같은 금액 예금 2.8프로 20년 복리계산해보니 2천 6백정도 나오고요.

이 돈 모아 나중에 치료비로 쓰나 진단비나 비슷한 금액이라 의미가 있을까 싶고.

진단비 등은 암 걸려야 받는 돈이니 안 걸리면 그냥 보험회사 돈 벌어주는 돈.

예전 보험은 환급금이 있었고 지금은 없으니

결국 마음 좀 편하자고 드는 게 보험인가 싶고..

남편도 보장이 75세까지라 본인도 걱정하면서도 보험 자체가 너무 사기인 것 같다고 정작 큰 일 당했을 때 이리저리 지급 거절하는게 보험사라고

지금부터 우리가 20년을 그 돈을 낼 수 있겠나 , 앞으로 퇴직 후 각종 세금 건보료만 해도 부담될텐데 의료비용 적금을 들자 하고요.

실비도 지병때문에 가입 못하고 유병자밖에 안되는데 지금 직장에 단체보험이 되서 그나마 다행이지만 퇴직하면 그것도 끝이고요

질병보험은 말고 간병비 보험을 들어야 하나 싶고요.

암 가족력은 없고요.

현재 친정엄마 87세 저처럼 골다공증 고지혈증뿐이세요.

 

IP : 221.146.xxx.9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1.20 1:41 PM (118.235.xxx.228)

    가입 안 된다고 할 때는 그만큼 확률이 높다는
    건데 . ..

  • 2. ..
    '25.11.20 1:46 PM (125.132.xxx.165)

    현직설계사.

    다른 회사는 모르겠고
    삼성생명에는 환급형 보험있습니다.
    그리고 삼성생명이 업계에서 보험료 지급률이 가장높고요.
    원글님 몸상태로 보아서는
    간병비도 간병비지만 치료비 부분 꼭 드시길 추천드려요.

    가입가능한 보험도 있고요

  • 3. 현직설계사님
    '25.11.20 1:56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간병비도 간병비지만 치료비부치을 들라는 말씀이 무슨 말씀인지 모르겠어요.

    암치료비 말씀인지 간병비보험도 들고 관련된 치료비 보험이 따로 있다는 것인지요.

    제 고민은 은퇴가 가까운 시기에 장기간 납입을 유지할 자신이 없어서
    차라리 그 돈을 예적금 해서 가져가는 게 나을지

    발병하면 납입면제가 되니 그냥 암보험 진단금 위주로 드는 게 나을지 고민중인 거고요.
    암주요치료비특약같은 건 건보정책이 달라지면서 현재 보험 안되는 게 나중에 보험급여될 수도 있고 또 새로운 치료방법이 나오면 유명무실해질 수도 있으니 진단금을 높이는 게 낫다는 주변의 조언이 잇어서 진단금만 생각했었거든요.

  • 4. 현직설계사님
    '25.11.20 1:57 PM (221.146.xxx.90)

    간병비도 간병비지만 치료비부분을 들라는 말씀이 무슨 말씀인지 모르겠어요.

    암치료비 말씀인지 간병비보험도 들고 관련된 치료비 보험이 따로 있다는 것인지요.

    제 고민은 은퇴가 가까운 시기에 장기간 납입을 유지할 자신이 없어서
    차라리 그 돈을 예적금 해서 가져가는 게 나을지

    발병하면 납입면제가 되니 그냥 암보험 진단금 위주로 드는 게 나을지 고민중인 거고요.
    암주요치료비특약같은 건 건보정책이 달라지면서 현재 보험 안되는 게 나중에 보험급여될 수도 있고 또 새로운 치료방법이 나오면 유명무실해질 수도 있으니 진단금을 높이는 게 낫다는 주변의 조언이 잇어서 진단금만 생각했었거든요.

  • 5. 저도
    '25.11.20 3:52 PM (121.88.xxx.74)

    공부 좀 해야하는데 어렵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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