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11.20 10:39 AM
(114.200.xxx.129)
원글님도 장난이라고 해도 그런말 하지 마세요 ..ㅎㅎ 근데 남편분 설사 보낸다고 해도 그런말 들으면 감동먹겠네요 ..ㅎㅎ
2. 오스윗
'25.11.20 10:41 AM
(223.38.xxx.242)
저흰 둘다 보낸다고 말해요ㅎ
3. ..
'25.11.20 10:42 AM
(118.235.xxx.62)
누가 치매걸렸든 요양원 가야죠
보내는게 야박한거 아니에요
같이살면 가정파괴죠
4. 나이먹으면
'25.11.20 10:48 AM
(58.29.xxx.96)
못들어요.
5. 당연히
'25.11.20 10:51 AM
(121.162.xxx.234)
나 보내라고 해야지
치매환자 집에서 못 돌봅니다
6. 음
'25.11.20 10:51 AM
(1.225.xxx.35)
치매엄마랑 살아요 저도 우리부부 치매오면... 상상 많이하는데
지금은 남편 못보낼거같은데 나한테 막 욕하고 폭력적이면 못버틸듯
착한남편인데 제가 치매걸리면 그도 좀 버티다
감당못할시 보낼거같아요 당연하다 생각해요
남편 동기 부인이 이른치매가 와서 근무지변경하며 돌보더니
같이사는 딸 둘이 난리쳐서 요양원 보냈대요 ㅠ
7. kk 11
'25.11.20 10:55 AM
(114.204.xxx.203)
나 심하게 아프면 보내라고 했어요
8. ..
'25.11.20 10:59 AM
(1.235.xxx.154)
요양병원보내라고 너무 힘들게 살지마라고 말해주는게 고맙던데요
울엄마도 그러시거든요
제가 대답안했는데
어떻게든 집에서하다가 한계에 부딪히면..
9. 부모수발
'25.11.20 11:01 AM
(211.234.xxx.246)
부모수발 해본분이라면 인정!
대부분은 여자가 암에 걸려도 남편 밥차리다 죽더라구요.
그래도 말이라도 고맙네요.
제 남편은 제가 좀만 깜빡해도 딸아이에게
엄마 좀 거기 모셔다 드리고 학교가라
합니다. ㅠㅠㅠ
10. ...
'25.11.20 11:02 AM
(221.147.xxx.127)
몸 돌보라고 강하게 하는 말인 건
남편이 더 잘 알테지만 그러지 마세요
시험에 들게 하고, 불안한 미래를 미리 당겨서 생각하고
굳이 그리 안해도 확률상 내 일이 될 가능성은 있어요
그냥 좋은 말 하고 사는게 낫다고 봅니다
11. ..
'25.11.20 11:03 AM
(220.117.xxx.100)
저희는 서로 보내라고 해요
그래도 같이 있는 시간 최대로 길게 갖고 싶어서 서로 잘 먹고 잘 자고 즐겁게 지내라고 말하면서..
집에 함께 있는 시간엔 건강해야 하니 운동하자고 서로 잡아 끌고 나가서 같이 운동해요
12. 로즈
'25.11.20 11:06 AM
(182.222.xxx.177)
전 요양병원에 보내라고 말했어요
당신한테도 아이들한테도 짐이 되는게 싫고
나로인해 웃지도 못하고 힘들어하는 모습
생각만해도 내가 더 힘드니까
서로 마음 편하게 요양병원으로 보내
그래서 우린 젊을 때 미래를 위해 돈 많이 모으자
이렇게 말했네요
치매 걸리면 안되겠지만 생각만해도 슬퍼요
가족이 얼마나 힘들까요?
13. 저는
'25.11.20 11:15 A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남편한테 보냈다고 했고, 나도 보내라고 했습니다. 그게 깔끔해요
14. 저는
'25.11.20 11:16 AM
(203.142.xxx.241)
남편한테 보낸다고 했고, 나도 보내라고 했습니다. 그게 깔끔해요
15. ..
'25.11.20 11:23 AM
(122.40.xxx.4)
저도 머리로는 안보내고 싶은데 실제로 치매간병을 아직 안해봐서 잘 모르겠어요.
16. ...
'25.11.20 11:53 AM
(119.193.xxx.99)
저는 바로는 안 보내고 어느정도 생활해보다가 나 혼자는 도저히 감당이 안된다싶을때 보낼 것 같아요. 남편에게도 똑같이 얘기할 것 같아요.
근데 생각만으로도 너무 슬프네요.
17. 어휴
'25.11.20 12:03 PM
(112.153.xxx.225)
전 남편이 저 씻겨주는 꼴 보이기싫어서 제발로 갈거고 그전에 죽던가할거예요
생각만해도 싫어요
18. ....
'25.11.20 12:10 PM
(223.38.xxx.252)
서로 부담될 질문 얘기는 안 해요.
나도 남편 감당할 자신 없고,
남편자식들한테 짐 되기 싫어요.
평소에 얘기합니다.
혹시 걸리면 고생하지 말고 요양원 보내든지
합법적인 방법으로 조용히 보내달라고.
19. 굳이
'25.11.20 1:21 PM
(112.214.xxx.184)
굳이 그런 얘기 할 필요 있나요 저라면 차라리 치매로 오락가락 할 때 제정신 드는 날에 스스로 요양원 갈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