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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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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 식당에서 다리떠는것에 한마디한것에...

?? 조회수 : 3,296
작성일 : 2025-11-20 00:33:57

아래에 글을 읽다보니 저같으면 거슬려도 말 못할것같은데요

지난 여름에 식당에서 겪은일이 생각났어요

 

맛집이 많은 동네인데 집근처 베트남 식당에서 남편과 둘이 식사중이었어요

그런데 식사중 남편이 인상을 팍 찡그리더라구요

왜 그래 하니까 맞은편 아가씨가 발을 의자위에 올려서 식사하는것도 못마땅한데 오른손으로는 젓가락질을 하고 왼손으로는 발가락을 만지면서 식사를 한다는거예요ㅜ

깜놀해서 뒤돌아보니까 진짜 30대초반쯤 되는 여자분이 

긴 평상형의 의자에서 다리를 올려놓고 왼손으로 발가락사이를 꼼지락 꼼지락 만지고 돌리고 그러면서 맞은편 남자친구와 웃으며 식사중이더라구요ㅜ

보기싫기는 했지만 차마 뭐라 할수는 없어서

그냥 쳐다보지 말어 못본척 해요 하고 저희부부는 묵묵히 식사를 했어요

 

근데 그장면이 저희만 본게 아니었나봐요

옆자리에 앉은 60대 남자분 두명이 사장을 부르더니

사장님 

옆자리 아가씨 발꼬락좀 그만 만지라고 해주세요

더러워서 식사를 못하겠네요

아우 냄새날것같네 진짜

큰소리로 말을 하셨어요ㅠ모든 손님들이 다 듣게요

 

그러고 아가씨의 남친과 옆자리 아저씨들과 큰싸움이 났네요ㅜㅜ

남자친구가 아가씨편을 심각하게 들더라구요

이런경우는 말을 하는게 맞는건지

저희처럼 참고 못본척해주는게 맞는건지ㅜ

모르겠네요

IP : 211.234.xxx.10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못본척...
    '25.11.20 12:36 AM (180.228.xxx.184)

    요새 또라이들 많아서
    남한테 이래라저래라 했다간
    봉변 당할수 있잖아요.
    무서워요.
    전 못본척 할래요.

  • 2. ??
    '25.11.20 12:40 AM (211.234.xxx.44)

    저도 보기싫기는하지만 못본척하는게 맞을듯싶어요ㅜ
    그 아저씨들은 못참겠나봐요
    남친이 얼굴이 벌게져서 남이야 전봇대로 이빨을 쑤시던 발가락을 쑤시던 무슨상관이냐고 펄펄 뛰는데 다른 손님들이 부끄러움을 모르는 연인이네 하면서 혀를 차더라구요ㅠ
    아까부터 신경쓰였었다고 한마디씩 하더군요

  • 3. ..
    '25.11.20 12:41 AM (59.9.xxx.163)

    그러게요
    말안하고 피할듯
    요새 이상한 사람 너무 많아서

  • 4. 등돌리면되죠
    '25.11.20 12:43 AM (175.123.xxx.145)

    코딱지를 파먹어도 내가 보기싫으면
    등돌리고 말것같아요
    소리나 ㆍ냄새나 눈감아도 피해가 되는건
    말해야 하겠지만 ᆢ

    어쩌겠어요

  • 5. ??
    '25.11.20 12:44 AM (211.234.xxx.44)

    사실 식당같은곳에서 할머니들처럼 한쪽무릎 세우고 앉아서
    자기 발가락을 만지작거리며 국수를 먹는 여자를 보니
    황당하고 한심하기는 하더라구요
    발가락과 발톱들을 손가락으로 문지르며 비비 꼬며 식사를 하는데 요상한 사람이네싶었어요

  • 6. ㅇㅇ
    '25.11.20 12:45 AM (118.235.xxx.41)

    우리나라는 공공장소에서 예의를 지켜야 한다는
    인식자체가 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아가씨가 발고락 만지면서 식사하는 거나
    저 아래 식당에서 다리 떠는 거나
    다 남이사 발고락 만지거나 말거나
    또 내다리 내가 떨든가 말든가
    누가 감히 입을 대 이러는 마인드인 거죠
    천박한 의식을 적나라하게 표현 하는 걸 또 개인의 자유라고 미화까지 하질 않나

  • 7. 더러워
    '25.11.20 1:00 AM (1.227.xxx.69)

    밥 먹으면서 발가락은 왜 만지고 난리야. 더러워 죽겠네 진짜…
    끼리끼리니까 여친 편 들겠지만 참 할말없는 커플이네요.
    밖에서 허용되는 행동이 있고 아닌게 있다는걸 제발 머릿속에 깊이 새기며 삽시다.
    집에서 뭔짓을 하든 누가말려…
    어우 진짜 더러워…

  • 8. ??
    '25.11.20 1:05 AM (211.234.xxx.47)

    더럽다...는 생각은 들지만
    그런말을 하면은 안되나봐요ㅠ
    오른손으로는 국수 젓가락질
    왼손으로는 발가락 만지기에다 간간히 그왼손으로 물마시기를 하더라구요ㅠ

  • 9. ...
    '25.11.20 2:47 AM (1.237.xxx.38) - 삭제된댓글

    한국인일까요
    무좀 있어보이게 밖에서 발가락 쑤시는 한국 여자가 어딨어요
    발가락 쑤시는 여자 편들어주며 사귀는 남자도 놀랍고
    젊으면 억양차이 없고 말투 똑같죠
    한국인이라면 놀라운 일이고

  • 10. ...
    '25.11.20 2:48 AM (1.237.xxx.38) - 삭제된댓글

    한국인일까요
    무좀 있어보이게 밖에서 발가락 쑤시는 한국 여자가 어딨어요
    발가락 쑤시는 여자 편들어주며 사귀는 남자도 놀랍고
    그래서 한국인일까 싶은거고
    젊으면 외모차이 억양차이 없고 말투 똑같죠
    한국인이라면 놀라운 일이고

  • 11. ...
    '25.11.20 2:49 AM (1.237.xxx.38) - 삭제된댓글

    한국인일까요
    무좀 있어보일까 가려워도 밖에서 발가락 쑤시는 한국 여자가 어딨어요
    그걸 사방에서 다 알 정도면 슬쩍 만지는 정도가 아니였다는건데
    발가락 쑤시는 여자 편들어주며 사귀는 남자도 놀랍고
    그래서 한국인일까 싶은거고
    젊으면 외모차이 억양차이 없고 말투 똑같죠
    한국인이라면 놀라운 일이고

  • 12. ...
    '25.11.20 2:51 AM (1.237.xxx.38) - 삭제된댓글

    한국인일까요
    무좀 있어보일까 가려워도 밖에서 발가락 쑤시는 30대 한국 여자가 어딨어요
    그걸 사방에서 다 알 정도면 슬쩍 만지는 정도가 아니였다는건데
    발가락 쑤시는 여자 편들어주며 사귀는 남자도 놀랍고
    그래서 한국인일까 싶은거고
    젊으면 외모차이 억양차이 없고 말투 똑같죠
    한국인이라면 놀라운 일이고

  • 13. ...
    '25.11.20 2:52 AM (1.237.xxx.38) - 삭제된댓글

    한국인일까요
    무좀 있어보일까 가려워도 밖에서 손으로 발가락 쑤시는 30대 한국 여자가 어딨어요
    할머니도 안그래요
    그걸 사방에서 다 알 정도면 슬쩍 만지는 정도가 아니였다는건데
    발가락 쑤시는 여자 편들어주며 사귀는 남자도 놀랍고
    그래서 한국인일까 싶은거고
    젊으면 외모차이 억양차이 없고 말투 똑같죠
    한국인이라면 놀라운 일이고

  • 14. ...
    '25.11.20 2:55 AM (1.237.xxx.38)

    한국인일까요
    무좀 있어보일까 가려워도 밖에서 것도 식당에서 손으로 발가락 쑤시는 30대 한국 여자가 어딨어요
    할머니도 안그래요
    듣도보도 못함
    그걸 사방에서 다 알 정도면 슬쩍 만지는 정도가 아니였다는건데
    발가락 쑤시는 여자 편들어주며 사귀는 남자도 놀랍고
    그래서 한국인일까 싶은거고
    젊으면 외모차이 억양차이 없고 말투 똑같죠
    한국인이라면 놀라운 일이고

  • 15. ...
    '25.11.20 2:56 AM (115.22.xxx.169)

    다리떠는건 그냥 거슬리는거지만
    이건 저는 불쾌하기보다는 남편이랑 저기좀봐 하면서 엄청 웃참할듯ㅋㅋ

  • 16. ㅌㅂㅇ
    '25.11.20 6:41 AM (182.215.xxx.32) - 삭제된댓글

    저 같으면 그냥 발가락 만지네 안 만졌으면 좋겠다 그 정도 생각하고 넘어갈 것 같은데요
    왜냐하면 그 사람이 발가락을 만지는 말들은 그게 내 음식에 들어가는게 아니잖아요

  • 17. ㅌㅂㅇ
    '25.11.20 6:42 AM (117.111.xxx.90)

    저 같으면 그냥 발가락 만지네 안 만졌으면 좋겠다 그 정도 생각하고 넘어갈 것 같은데요
    왜냐하면 그 사람이 발가락을 만지는 말든 그게 내 음식에 들어가는게 아니잖아요

  • 18. 가정교육
    '25.11.20 6:54 AM (121.162.xxx.234)

    태도와 몸가짐이 가정교육이에요
    뭐 사들고 남의 집에 간다
    만이 아니라.

  • 19. ..
    '25.11.20 7:07 AM (59.14.xxx.159)

    우리나라도 공공장소에서 중국인 욕할 필요없는 사람 늘어난거 같아요.
    예전에는 안그랬어요.

  • 20. ㅇㅇ
    '25.11.20 8:37 AM (24.12.xxx.205) - 삭제된댓글

    10년 전인가 20년 전인가
    중국인 졸부 아줌마가 백화점 명품관에 들어와서
    손가락을 발가락 때를 문지르면서
    왼쪽에서 오른쪽까지 가방 다 달라고 하더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그나마 이건 먹는 걸 파는 곳은 아니었으니 차라리 나았다싶네요.

    제가 님이었으면 60대 할저씨들 땡큐베리마치했을 것 같아요.

  • 21. ㅇㅇ
    '25.11.20 8:38 AM (24.12.xxx.205)

    10년 전인가 20년 전인가
    중국인 졸부 아줌마가 백화점 명품관에 들어와서
    손가락으로 발가락 때를 문지르면서
    왼쪽에서 오른쪽까지 가방 다 달라고 하더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그나마 이건 먹는 걸 파는 곳은 아니었으니 차라리 나았다싶네요.

    제가 님이었으면 60대 할저씨들 땡큐베리마치했을 것 같아요.

  • 22. 아무리
    '25.11.20 8:47 AM (118.235.xxx.131) - 삭제된댓글

    그래도 남의 나라와서 칼 휘두르고 궁궐에서 큰일 보는 중국인들하고는 비교하면 안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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