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경우 보셨나요
저는 남자는 최고 학부 최고 인기 학과
여자는 그냥 평범 그자체 그냥 서민
대학은 수도권 문과
근데 외모가 소녀풍인데요
서스데이 아일랜드인가 그 브랜드가 잘 어울리는 외모
키도 작고 몸집도 작아요 거의 44에서 55정도 입어요
40대초에 아이 둘 낳고 만난적이 있는데
그때도 양갈래 땋은 머리를 했는데
전혀 어색하지 않고 진짜 여대생 같더라는
얼굴은 약간 동양적인 여성풍인데
이나영같은 독특한 느낌
얼굴도 작아요
남자가 죽어라고 쫓아다녀 결혼했네요
부모님은 성실하시지만 약간 산동네(자가에요)
재래식 변소가 있는 그런 집에 살았는데(경제적으로도 잘사는 집은 아니라는 뜻)
결혼후 보면 그래도 옷차림도 한차원 업그레이드 됐고
(동대문표에서 백화점 브랜드옷으로) 눈에 보이더라구요
그래도 찌든 모습 없고 밝은 거 보니까 남편이 경제적으로도
잘 버는거 같고
역시 외모다...
역시 여자는 외모가 다다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요즘 아무리 서로 스펙보고 집안보고 경제력 본다고 해도
딱 자기 취향의 외모 여성 보면
바로 직진하더라구요
질투 아니고요
친구의 삶을 보니 여러가지 젊어서는 안보이던거
생각하지 못했던거를 느끼게 하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