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살 취업후 일절 일상의 대화가 단절되었습니다. 외동이라 또래친구 단톡에 매일 출근도장 찍고 아침기상 인사부터 종일 공유, 여친 생기고 나서도 그렇고..
유튭이나 여기 글에서도 이젠 서로간의 독립이 필요하다고 알고 있지만서도
독립은 아이가 목돈 모을라해서 안하고. 한집에 살고 있지만. 일절 일상의 공유를 안하고. 문 닫고 생활하고
저 출근시 퇴근시 인사도 없고. 아쉬울때민 집밥 있냐구 카톡으로 묻데,..아쉬울때만 물어서, 그때만 저도 답합니다.
솔직히 문제를 알고 있는데, 그걸 해결할 의지없이 대화단절로 이혼을 쉽게 선택한 아이 아빠 이미지가 자꾸 맴돌아 괴롭네요
모자 사이에 독립이 필요하다지만. 작은 잔소리나 조언도 못할 거리를 두는게 참 답답하네요.
지도 언젠가 후회할 날 있겠지 싶어. 이혼시 남편한테 취한 태도처럼 저도 함구하고 생활하고 있는데
같이 지내기가 참 힘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