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식구들이 전부 머리숱이 심하게 많습니다
할머니, 엄마, 저까지 모두 숱부자에요
미용실 가서 파마나 염색할 때
항상 1.5배 비용 더 내라고, 약이 많이 든다고...
늘 추가 비용 냈고, 커트할 때는 무조건 숱쳤어요
안그럼 머리가 산더미라서요
심형탁 아기처럼 머리가 많아서
대학때는 미스코리아 머리라고 놀림도 많이
받았네요..
그런데 한 4~5년전부터
머리가 급속도로 얇아지고 빠지고 끊어지고
3분의 2가 날라갔어요
예전에 쓰던 머리끈을 두번 세번 돌려도 줄줄 흘러내려요
두피에 뾰루지도 많이 나고 ㅜㅜ
자연스러운 노화증상이라고 하기엔
제 주변 친구들 보니 탈모 안 온 애들도 많더라구요
저보다 나이 많은 제 친언니도 머리숱 여전히 많고요
혹시 치료가 필요한 어떤 질환인걸까요??
나이 들어서도 탈모증세 전혀 없는 분들도 계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