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모 전화 안 받고 안 하고 살거예요

........ 조회수 : 3,193
작성일 : 2025-11-18 12:40:12

한푼도 없는 거지시모 

인생을 왜그리 헛되게 살았는지 한심해요

자식 도와주는건 고사하고 빚 안 물려주는 걸

감사해야한대요

이제 늙고 아플나이에

돈 들어갈 일들만 수두룩한데 

그렇다고 방치할 수는 없으니

주거비 병원비 생활비 숨만 쉬어도 나가는 돈

다 남편 엄마 예의차원에서 쓰고 있고 쓸거예요

대신 안 보고 안 듣고 돈만 대고싶어요

자기 목숨 부지시켜주는 며느리니까

그정도는 해도 되겠죠?

그러게 젊어서 똑바로 살지..

단돈 몇백도 없는 노후가 말이 되나요?

70대때만 해도 그 주제에 기세가 등등해서

며느리 쪼아대고 대놓고 언어폭력하던 사람입니다.

옛날 당당했던 사진보면 지금도 소름끼쳐요.

상처는 절대 평생이 지나도 희미해지는게 아니더라구요

갱년기가 오니 악몽같은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올라요

 

 

IP : 211.235.xxx.5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ㅈㅇㅈㅅ
    '25.11.18 12:49 PM (1.234.xxx.233)

    예후 차원이라니 아휴

  • 2. gn
    '25.11.18 12:50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상처는 평생 지나도 흐려지지가 않죠
    그걸 모르더라구요
    살면 얼마나 살겠냐구 좋게살재요 ㅜ
    안봐요
    안본다고 평온한거 아니고
    한번씩 생각나고 후벼파는데
    지난일을 왜꺼내냐는 남편입을 후려치고싶어요

  • 3. 남편돈으로
    '25.11.18 12:55 PM (118.235.xxx.184)

    하세요. 여자들 친정에 쓰는돈 내돈으로 당당하게 한다잖아요 혹시 남편 백수는 아니죠?

  • 4. ..
    '25.11.18 1:01 PM (106.101.xxx.86) - 삭제된댓글

    보태준거 없고 생활비 넙죽넙죽 받고 만나면 뭐라도 까내리고 거드름피우며 훈계하려들고 지 딸년 지아들 손주는 손까때 않고 가만 앉아있으라 가정교육하는 인성 나쁜 시모.
    지가 못배우고 고생해 열등감인지 며느리만보면 안좋은 말하는게 정신 이상해보이고 나르 소패같아서 당연히 전화 안받고 전화 안합니다.
    그럼에도 110세까지 매달 돈받아갈거 같고 명절 생일에 밖에서라도 한끼 먹어야하기 마음이 무겁네요. 남편은 돈없이 빚만 많고. 결혼할때 집안 봐야되요.

  • 5. 음..
    '25.11.18 1:02 PM (112.168.xxx.146)

    예후아니고 예우요.

    예후는 병의 경과나 최종 결과를 예측하는 거고요..

  • 6. ......
    '25.11.18 1:09 PM (211.250.xxx.195)

    원글님이 글을저렇게 쓰셨지만
    돈이없어도 미안한줄알고 자식들에게 고마워하는 부모도있지만
    원글님은 당한게 많은거죠
    왜들 그리 앞날 생각은 안하고 살까요?

  • 7.
    '25.11.18 1:16 PM (106.101.xxx.86) - 삭제된댓글

    가진게 없어도 나르 시모는 매달 돈받아써도 미안한게 없고
    오히려 자식덕에 호강한다며 즐기죠. 내가 해외여행 다녀야되고 비싼약 먹어야되고 나를 위해 돈을 써야되고. 오로지 나. 미안하면 주택연금 이라도 들고 조그만 부동산이라도 쥐고 있으면 팔아쓰지 지껀 꼭 쥐고 못 놓더라고요.

  • 8.
    '25.11.18 1:17 PM (106.101.xxx.86) - 삭제된댓글

    가진게 없어도 나르 시모는 매달 돈받아써도 미안한게 없고
    오히려 자식덕에 호강한다며 즐기죠. 맞벌이 며느리돈 결과적으로 뺏는거니까. 내가 해외여행 다녀야되고 비싼약 먹어야되고 나를 위해 돈을 써야되고. 오로지 나. 미안하면 주택연금 이라도 들고 조그만 부동산이라도 쥐고 있으면 팔아쓰지 지껀 꼭 쥐고 못 놓더라고요.

  • 9. ..
    '25.11.18 1:54 PM (116.35.xxx.111) - 삭제된댓글

    갱년기라고 하셨으니 대충 나이가 계산됩니다..

    저는 님과 비슷한 연배인데요... 이런글이 너무 읽기가 불편해요..
    그냥 지나가려도 한마디 하고 갑니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데......... 거지 시모가 뭡니까?

    원글님이 번돈으로 부양해야 하는거라면 아깝다 할 수는 있지만
    남편이 번돈으로 부모님께 드리는 거라면 그렇게 거지네 뭐네... 말할꺼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 연배에 노후준비가 얼마나 되있을까요?

    저 역시 부자는 아니지만
    나중에 제 며느리가 님같은 마음 갖고있다면 저는 인연 끊어버릴꺼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773 컬러코디 잘하시는분? 2 * 2025/11/19 956
1772772 요즘 주식이 빠지는 이유래요 19 요즘 2025/11/19 17,863
1772771 하이닉스 들어가려는데.. 7 이제서 2025/11/19 2,686
1772770 제 기준 최강 동안 여배우 11 00 2025/11/19 3,650
1772769 돈암동 길음 정릉 한성대 이 근방으로 야간진료 하는 3 부자되다 2025/11/19 994
1772768 팝송 제목 알고 싶어요 2 min 2025/11/19 698
1772767 우량주 있는데 팔지도 못하고 4 2025/11/19 1,822
1772766 유담 간도 크네요, 저런 경력으로 교수자리에 서겠다고 21 ㅇㅇ 2025/11/19 5,187
1772765 집 내놓은지 2년차 2 .. 2025/11/19 3,079
1772764 6개월 중성화 고양이 8 초보 2025/11/19 862
1772763 1번이 맛있는줄 몰랐음 6 달걀 2025/11/19 1,977
1772762 주가 떨어져 상심이 크신 분들께 26 ... 2025/11/19 6,215
1772761 어제 김은혜는 전세대출 축소를 비난하는거죠? 13 결국 2025/11/19 1,663
1772760 이재명이 윤석열한테 대장동 수사해보자하니 49 예전 2025/11/19 2,746
1772759 50대 이상 취미생활 뭐 하시나요 추천도 부탁 16 취미 2025/11/19 3,686
1772758 치킨 한마리가 3980원?…이마트, 물가안정 ‘4일 특가’ 6 ㅇㅇ 2025/11/19 1,957
1772757 대장동 항소 포기 '부적절' 56.2%…여론 싸늘 31 ... 2025/11/19 2,316
1772756 이마트, 미등기 임원 이모씨 고소…114억원대 배임 혐의 3 111 2025/11/19 1,599
1772755 복싱 운동효과 있는거 같아요 5 복싱 2025/11/19 1,738
1772754 계단오르기 이틀째 9 계단 2025/11/19 2,313
1772753 ADHD 약 드시는분 계신가요? 5 ddd 2025/11/19 1,288
1772752 "난각번호 4번인데 1만5000원?”…이경실 달걀 고가.. 8 ... 2025/11/19 3,640
1772751 노래를 찾아요 팝인데요 1 .. 2025/11/19 669
1772750 아파트가 우풍있으시다면 4 노력 2025/11/19 1,884
1772749 서민 운운하는 김은혜 재산만 278억 28 그냥3333.. 2025/11/19 3,501